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까지 키우는 기분..

그놈의밥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5-08-08 13:25:03

돌쟁이 키우는 맘입니다.

껌딱지 아기 키워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힘들어요.

휴일이라 남편이 쉬는데..

저야 아기 돌보며 국에 밥말아 대충 떼우는게 가능한데

남편한텐 밥을 차려줘야 하니까 애 보느라, 남편 밥 챙기느라

너무 짜증이 납니다.

남편이 가정적인 사람이 아니어서 애도 제대로 볼 줄 모르고

지 앤지 남의 앤지 멀뚱멀뚱 보고만 있는 사람이고

표현력도 없어서 제가 동동 하는 걸 봐도 수고한다, 고맙다 이런말도 할 줄 모르는..

흔히들 말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갑자기 너무 짜증이 폭발할 것 같아 글 남겨요.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지금 기분으론..

 

IP : 49.170.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이면
    '15.8.8 1:32 PM (175.197.xxx.225)

    그냥 님 밥먹는 거처럼 그렇게 같이 먹으면 됩니다. 부족하고 모자르면 아쉬운 남편 본인이 채우면 되지 님이 그거까지 신경쓰느라 안달하며 동동거리나요.

    포기할 건 포기하세요. 혼자 떠안아서 동동거리며 징징대지 말고.

  • 2. ??
    '15.8.8 1:34 PM (112.165.xxx.206)

    전업이면 차려주세요.
    맞벌이면 차러주지마세요.

    그리고 그런남자는 전국에 많습니다.

    경상도에만 있는거 아니고요.


    그래도 좋아서 결혼하고 애놓은거 아닌가요?

  • 3. 이런저런ㅎㅎ
    '15.8.8 1:49 PM (123.109.xxx.224)

    경상도 남자 저도 키워요~ 애는 14개월 남편은 930개월
    14개월 아기 아파서 종일 조금이라도 먹을 만한거
    하루 종일 해다 바치는데 930개월 아기가 밥 달라고 울어서
    가스불 3개 풀 가동이요

    그리고 전업도 주말에는 좀 쉽시다!

  • 4. ㅁㅁ
    '15.8.8 2:27 PM (112.149.xxx.88)

    제 남편도 경상도 아가입니다.. 인정머리없는..
    아이 어릴 때, 밖에서 밥을 사먹을까 집에서 내가 할까,
    내가 하기를 바라면 애는 당신이 보고 있어야 한다 했더니
    한쉼쉬며 '에휴 게으른 마누라 만나가지고.....' 이럽디다
    나중에 제가 화내며 그게 할말이냐 했더니.. 농담이랩니다

  • 5. ..
    '15.8.8 3:00 PM (116.123.xxx.237)

    충청도 아가도 만만치 않아요 ㅜㅜ

  • 6. ...
    '15.8.8 3:39 PM (116.41.xxx.150)

    전 밤 전라도 아가랑 나갔다가 싸우고 들어왔어요.
    눙 집 전라도 아가는 삐지기도 잘해요.

  • 7. ㅎㅎㅎ
    '15.8.8 4:20 PM (112.187.xxx.4)

    그렇죠.
    아가여 아가...
    우리집 흰머리 애기는 지금 모임 나가고 없네요.
    아가들은 사고만 안치면 밖에서 오래 놀면 더 좋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446 세탁기 돌리고 늦게 꺼낸 세탁물 냄새 어떻게 없앨까요 ㅠㅠ 6 궁금 06:35:15 763
1601445 11번가 취소 재주문하려는데 티맴버쉽 할인안되네요 ..... 06:18:26 144
1601444 결혼식 때 우셨나요? 7 06:16:05 545
1601443 제주도 오늘 날씨요 4 06:12:12 379
1601442 의료사고 일으킨 의사와 의협회장 55 흠. 04:57:31 2,624
1601441 히어로는아닙니다만 정주행하고나니 이시간 3 으악 04:45:13 1,291
1601440 아름다운 여사님 보고 가세요 16 03:36:53 3,008
1601439 평소 똑똑한 분인데 치매일지 아닌지 봐주세요 9 치매증상 02:24:03 1,856
1601438 제주 신화월드 중1 데리고 가기 어떤가요? 02:05:34 243
1601437 전현희의원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에 면죄부 발부&.. 3 JTBC 뉴.. 01:32:51 1,607
1601436 전교권 아이는 원래 관리해주나요? 18 ... 01:31:13 1,938
1601435 가을웜 여름쿨 이런거 말고 할머니톤도 있을까요 6 ㅇㅇ 01:29:45 1,092
1601434 아까 전에 웃긴 유튜브 영상 찾으신 분 웃긴 01:17:10 473
1601433 임성근 사단장,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 11 .. 01:10:48 1,880
1601432 가늘고 힘없는 모발 에센스 어떤거 사용하나요? 4 01:06:01 890
1601431 쿠팡 식품중에 곰곰어쩌고 상품들 괜찮나요? 10 01:02:12 2,509
1601430 박은정 의원이 추미애 의원을 맞이하는 태도 1 00:43:57 2,164
1601429 네이버줍 30원 받으세요 4 ..... 00:37:56 1,170
1601428 이연희,결혼 4년 만에 엄마 된다"9월 출산 예정&qu.. 2 ... 00:37:54 2,090
1601427 결국 ‘배우자’는 명품백 받아도 된다는 권익위 7 zzz 00:32:37 1,782
1601426 거실에서 자는습관... 17 인생 00:29:07 3,994
1601425 방금 결혼지옥 남편분 5 대단 00:28:16 3,458
1601424 성장판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닫힌다네요 12 00 00:24:18 1,833
1601423 안철수, 이재명이 北에 준 달러가 오물풍선으로.. 사실상 북한편.. 23 .. 00:13:36 1,872
1601422 재수생은 수시 어떻게 봐요?정시만 가능? 11 .. 00:11:37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