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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이랍니다.

일주일 조회수 : 10,428
작성일 : 2015-08-07 11:40:15

얼마전 글을 올렸더랬지요

갑상선암 완치 1년후 유방암 의심되서 조직검사 받았다구요

조직검사 할때 담당샘이 엽상종인거 같다고 크기가 커서 어쨌든 수술은 불가피하다고 해서

암만 아니면 하는 맘으로 1주일 정말 맘편하게 지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짜피 나온결과 조직검사 결과 기다리는 1주일 편하게 지내라고 그리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월요일 남편과 병원에 가서 결국 암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창피한 줄도 모르고 의사선생님 앞에서 또 진료실 나와 대기실에 앉아서 울었습니다.

모자쓰신 한분이 가만히 제 옆에 서계셨었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분도 치료중인 환우였나봐요.. 조용히 괜찮다 니맘안다 다 지나간다 위로 해주셨나봅니다.

화요일 회사가서 두말안하고 사직서 내고 왔습니다.

경력단절 15년만에 들어간 직장이라 정말 열심히하고 잘 다니고 싶었는데 5개월만에 종지부를 찍었네요

두번이나 암에 걸려 남편에게도 미안합니다.

 

저요

피임약 같은거 먹어보지도 않았고

두아이 모유수유도 18개월씩 했었어요

음주흡연도 안하고 콩장 된장 청국장 좋아하고 즐겨먹었고요

남들이 참 넌 초긍정이야 할정도로 밝고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운동도 주3회 숨 헐떡거리고 온몸에 땀범벅 날정도로 하고 있었구요

이런 제가 왜 유방암인지 ㅠㅠ

진단받은날만 환자였고 그냥 그렇게 똑같이 일상처럼 살고 있씁니다.

 

지금 제가 젤 부러운 사람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사람

건강한 사람

유방결절 있지만 맘모톱 시술로 가능한사람

수술했지만 양성인사람

유방암 이지만 완전 초기인사람

항암을 패스하는 사람

전이가 없는 사람

완치한 사람이네요

 

난 어제와 다를게 없는데 별의별 검사를 다하고

담주에 수술을 해야하고

수술후 결과에 따라 항암을 해야하고

머리가 빠져야하고

가족들 걱정시켜야하고

병원엘 다녀야하고

아휴 사람 한순간이네요

잘 이겨내고

이모든 과정을 다 받아들일랍니다.

이 더운날 이유도 모르고 집에만 있는 애들보면 참 마음이 안좋네요

수술전 워터파크 하루 다녀오려구요

애들에겐 어찌 말하나

양가엔 어찌 말하나

매일 만나던 사람들에겐 뭐라 말하며 잠시 떨어져 지내나

한 1-2년 저와 가족에게만 집중하며 살랍니다.

여기도 유방암 환우들 계시겠지요

 

아파서 간것도 아니고

그냥 우연히 검진하다 발견되어 그런가

참 하루아침에 날벼락이란 말이 이런말인가 봅니다.

대문에 인생 최대의 위기 글이 있는데

제가 지금 딱 그 심정이네요

당분간 82를 떠나야 할듯합니다.

건강하게 잘들 지내세요

 

 

IP : 121.127.xxx.2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7 11:43 AM (119.197.xxx.61)

    신을 믿지않는데 그래도 이런글을 보면 항상 기도가 나오더군요
    우리 원글님 지켜주시기를 건강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당장 일분 일초는 길지만 그래도 시간은 빠르게 흐르잖아요
    치료 잘하시고 봄에 건강한 모습으로 또 소식전해주세요 ♥

  • 2. ㅇㅇㅇ
    '15.8.7 11:43 AM (211.237.xxx.35)

    우연히 검진하다가 발견했으면 완치도 되실겁니다.
    언제고 오고 싶을때 다시오세요.
    기다릴게요.

  • 3. 기운내세요
    '15.8.7 11:44 AM (223.62.xxx.97)

    님은 그래도 치료법이라도 있잖아요 친정엄마는 담도암말기 치료법도 없었어요 발병하신지 6개월만에 허망하게 가셨습니다 더 늦게 발견되었다면 아마 더 힘들어지셨을텐데 님은 오래 사실 운명인가 봅니다 치료 잘되시고 완쾌되시길 빕니다

  • 4. ..
    '15.8.7 11:45 AM (121.169.xxx.198)

    우연히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꼭 완치돼서 직장도 다시 나가시고 아기들이랑 행복하게 사실거에요. 제가 기도드릴게요.
    힘 내세요!!

  • 5. ᆞᆞ
    '15.8.7 11:45 AM (182.216.xxx.135)

    꼭 완치 되실거예요.
    그때 또 여기에 글 올려 주세요.
    힘내세요.
    토닥 토닥....

  • 6. aldnTl
    '15.8.7 11:47 AM (192.100.xxx.11)

    응원밖에 드릴 게 없어요. 완치되어서 더 행복한 일상 보내실 거에요. 기운내세요.

  • 7. bb
    '15.8.7 11:47 AM (58.124.xxx.181)

    우연히 검진하다가 발견했으면 완치도 되실겁니다.2222222222222222222222

    힘내요.
    화이팅!!!

  • 8. 애고
    '15.8.7 11:47 AM (1.240.xxx.194)

    저랑 똑같은 케이스네요.
    저도 갑상선암 수술 받고 올해 5월 말이 5년 완료인데, 5월 마지막 주에 유방암 판정 받았네요. ㅠㅜ
    다행히 전 초기여서 수술로 끝냈답니다.

  • 9. 은하수
    '15.8.7 11:48 AM (116.37.xxx.135)

    힘내세요
    인생 한고비 한고비 넘기다 보면
    많은 걸 깨닫게 되더라구요
    검사과정도 힘드실거고
    수술하실때 겁나실거고
    다 잘될거라 위로드려요
    그래도 오늘이 있기에 내일도 있을겁니다
    종종 82들려서 소식 전해주세요

  • 10. 참.......
    '15.8.7 11:49 AM (14.33.xxx.70)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이번에도 완치되실꺼예요..
    힘내시고 가족들보면서 이겨내셔야죠...
    진심으로 응원해요

  • 11. pp
    '15.8.7 11:49 AM (220.120.xxx.147)

    힘내세요
    님 처럼 긍정적이고 밝고 건강에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틀림없이 이겨내실꺼예요

  • 12. ㅠㅠ
    '15.8.7 11:52 AM (219.240.xxx.140)

    얼마나 암담하고 무서우셨을까요 ㅠㅠㅠ
    게다가 두번째 ㅠㅠ
    저희 가족은 5명중 세명이나 암에 걸렸었네요
    부모 모두 그래서 저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요

    뭐라해도 위로 안되겠지만
    님의 힘든 과정속에 함께 해드리고싶네요

  • 13. 힘내요
    '15.8.7 11:54 AM (58.238.xxx.140)

    저도 올 4월에 유방암 발견하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행히 1기 수술과 방사선만 하면 되는거였어요.
    그래도 가슴의 통증이 남아 있고 수술자국...
    평생 관리 해야겠지요. 받아들이고 인정하기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주위의 시선도 힘들고...
    저도 운동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고 40중반에도 20대 못지않은 체력이었어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이미 이렇게 된걸
    근데 원글님 글중에 콩장 된장 청국장 즐겨 드셨다고 하는데
    수술후 결과에 따라 호르몬양성이시면 그런거 드시지 않아야해요.
    그런 콩종류 음식들이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우에게는 좋지 않거든요.
    부디 치료 잘하시고 지금 발견한걸 다행으로 여기며 씩씩해 지세요.
    저도 불현듯 재발에 대한 공포가 찾아오긴 하는데 아이들 보며 힘내고 있어요.

  • 14. 뽀드득
    '15.8.7 11:54 AM (112.149.xxx.36)

    저희 시어머니도 유방암 수술하시고 지금 15년간 건강하세요
    물론 체력이 약하긴 하셔도 일상 생활에 무리 없으세요
    검진 중에 발견된 건 치료하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해요~
    기도하겠습니다

  • 15. 화이팅
    '15.8.7 11:54 AM (121.88.xxx.15)

    부디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회복하셔서 이곳에 다시 희망적인글 남겨주세요~~힘내세요~~

  • 16. ...
    '15.8.7 12:02 PM (115.161.xxx.203)

    힘내세요.
    원글님 글을 보니 씩씩하시고 정신이 건강하신분 같아요.
    꼭 이겨내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 봐서라도 꼭 힘든 시기 이겨내시고
    완치되셨다는 글 꼭 올려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17. 그때
    '15.8.7 12:05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글에 댓글 달았던것 같은데.. 하.. 아니시길 바랬는데 그랬군요..ㅠㅠ
    일단 발견이 되서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치료에 전념하세요. 저도 갑상선암 수술 하고 잘 치료중에 다시 재발됐을때...
    첫 진단때는 정말 아무렇지 않았는데 재발소식엔 막 울었어요. 택시에서.. 어떤 마음이실지... 조금은 알겠어요.
    저도 유방암 가족력이 있어서 매년 검사중인데 참.. 남 일 같지 않네요.
    그래도 초긍정적이신 분이시라니 다행입니다. 잘 치료하세요. 꼭 완치되시길 종교를 떠나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 18. 힘내세요.
    '15.8.7 12:11 PM (175.211.xxx.31)

    유독 많이 더운 요즘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실거예요.
    암이 치료과정이 힘들어서 그렇지
    치료가 되니 힘을 조금만 더 내셔요.
    평소에 긍정적이셨다니
    치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내시리라 믿어요.
    치료가 주변의 도움은 미미하더라구요.
    내 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내 스스로잘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좀 덜 힘드실거예요.
    그리고 비타민인 아이들 있잖아요.
    응원 하겠습니다!
    식사 잘하셔서 체력 보강 해놓으시구요.

  • 19. ...
    '15.8.7 12:17 PM (223.62.xxx.57)

    잘이겨내실거에요.
    주변에 완치 되신분도 봤구요
    혹시 절개하심 복원수술하니
    가슴도 이쁜 모양 찾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행운을 빌어요.

  • 20. 긍정
    '15.8.7 12:18 PM (112.153.xxx.16)

    힘내세요. 저도 선배에요.
    우선 지금은 1기라 항암 안 하는게 최선의 바램이구요.
    또 항암 하면 어떻습니까. 그거 소문처럼 그렇게 죽을맛
    아니에요. 그냥 할 만 하고요, 모두 그냥 저냥 한답니다.
    나도 초긍정 성격, 나쁜 생활습관 없고, 좋은 음식 먹고
    살았지만 암이 찾아오더군요.
    누가 저 위에서 돌 던져서 아무나 무작위로 맞는 거 같아요.
    님은 우연히 발견되었으니 나쁜 운명은 아니에요.
    나을거란 얘기죠.
    힘든 일정은 초긍정 마인드로 잘 이겨내실거에요.

  • 21. ...
    '15.8.7 12:23 PM (1.245.xxx.230)

    꼭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전 20살부터 가슴에 섬유종이 생겨서 수술을 4번 넘게 했어요. 그 뒤로 매년마다 유방초음파와 검진을 받아오고 있어요ㅠ
    제가 20살 무렵에 갈 때만해도 유방관련 진료받으러 오는 분들 중에 어린사람은 저 혼자였어요. 목욕탕에가도 양쪽 가슴의 흉터때문에 사람들이 슬쩍슬쩍 쳐다보는 것도 느끼면서 지냈구요. 벌써 18년이 되가네요. 지금은 가슴흉터 신경 안쓰는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살아요. 내년에 또 유방초음파와 검진받으러 가야겠지요ㅠ
    힘내세요~ 잘 이겨내실꺼에요!!

  • 22. 환우가족
    '15.8.7 12:29 PM (14.39.xxx.132)

    저희 엄마...작년 설무렵에 발견되어 양쪽 다 절제하시고 항암 방사선하시느라 일년내내 살얼음판이었네요.
    힘든 시간 지나가요. 두번째라 충격과 분노가 더 크시겠지만 중심 잘 잡으시고 굳건히 이겨내셔요. 수술 잘 하시고 좋은 결과 나오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23. 82
    '15.8.7 12:31 PM (121.188.xxx.121)

    제 주변에도 유방암환자가 있어 직장 그만뒀는데
    치료끝나고 나서 후회하더라구요...
    사표내지말고 병가낼 걸~~이러구요..
    일하고 싶다고 하는데
    그 분도 일해도 될 만큼 건강해졌어요..
    남 일이라 금방이던데 당사자는 길고 긴 투병이었을 거 같아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암환자가 아니더라구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니까 잘 이겨내시고
    완치소식 기다릴게요~

  • 24. 긍정
    '15.8.7 12:47 PM (99.121.xxx.56)

    긍정적이신 성격이라면 잘 이겨내실 거에요. 완쾌하시고 여기에 올려 주세요. 같이 기뻐해 드릴께요

  • 25. ....
    '15.8.7 12:48 PM (223.63.xxx.219)

    기도해드릴게요
    힘내시고 잘 이겨내세요
    좋은결과있을거예요

  • 26. 사탕별
    '15.8.7 12:50 PM (124.51.xxx.140)

    일부러 로긴했어요
    제 주변에는 유방암 환자 여럿 계신데 다들 수술하고 지금껏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입원 생활할때 인터넷 만큼 유용한 친구가 없지요
    잘 하실껍니다
    힘내시고 간간히 소식 알려주세요

  • 27. 이동
    '15.8.7 12:53 PM (1.241.xxx.79)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완치되실거예요 믿으세요

  • 28. 그리고
    '15.8.7 12:57 PM (112.153.xxx.16)

    82를 떠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직장도 그만두고 집안일도 대충 하게되니
    시간이 많고 무료해서 82는 더 자주 들락거리게
    되더라구요^^

  • 29. 용기
    '15.8.7 1:00 PM (175.211.xxx.108)

    꼭 완쾌하실 겁니다!! 화이팅!~

  • 30. ..
    '15.8.7 1:09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네이버 유방암카페 가입하셨나요. 그 곳에서 많은 정보와 위로 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황망하실지,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부디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31. 79스텔라
    '15.8.7 1:11 PM (175.204.xxx.194)

    완쾌 되실 꺼예요.. 저도 기도해드릴께요!!

  • 32.
    '15.8.7 1:14 PM (1.234.xxx.2)

    꼭 완치 되실것입니다!! 절대로 흔들리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종종 글좀 남겨 주세요!!!~

  • 33. 아 진짜~
    '15.8.7 1:16 PM (112.151.xxx.45)

    모든 게 너무 공감되요.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가족에게 부담이 되어서 어쩌나?
    애들에겐 가족에겐, 지인에겐 뭐라고 하나?
    또 재발되면 어쩌지?

    5년 전 제가 겪었던 일이구요. 첫번째가 아니라 더 겁나고 힘드실 것 같아요.
    그리고 여전히 모든 건 진행중이니 평생을 함께 가는 친구를 얻은 셈이죠.

    처음엔 담대하게 수술하고 치료도 다 했는 데, 몇 달 지나니 마음이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럴 때 주변에 유방암 수술했던 친구가 큰 힘이 되더라구요.
    환우라는 말이 그렇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지 몰랐어요.
    수술한 날, 새로태어난 날이라고 케잌 사왔던 친구가 있었는 데. 어쩜 그게 맞는 말 같아요.
    내 삶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거든요. 그렇다고 도를 통한 건 아니지만 ㅋㅋ

    나보다 더 힘들게 치료하는 사람들도 많다.
    병없는 사람들 보면서 나를 비관하고 좌절하는 건, 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하는 생각 많이
    했어요. 좋은 치료 받을 수 있는 발전된 의술과 경제적 형편되는 것에도 감사하자 많이 생각했구요.

    불안과 슬픔이 지나고 나면 평화도 오고 성숙도 오고 그러죠.
    일단은, 워터피아 신나게 다녀오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우린, 아무 걱정 없는 행복한 사람들 입니다!

  • 34. 인터넷에서
    '15.8.7 1:34 PM (58.237.xxx.51)

    여기 82에서도 마찬가지고

    암걸리겠다
    발암글

    이따위 표현쓰는 인간들 경멸합니다.


    암환자의 공포와 고통이 얼마나 끔찍한데
    저런 표현 써놓고
    재밌다고 ㅋ ㅋ ㅋ 거리는 모리지들.
    정말 질린다 질려.


    여기 82에도 많았죠.
    얼마전에도 그런글 올라와서
    지적하니
    왜요?? 넘 재밌는 표현 아닌가요?? grgr
    재밌는 표현인지 아닌지
    닥쳐봐야 정신차릴라나.....

  • 35. ...
    '15.8.7 2:14 PM (223.62.xxx.57)

    윗분글은 원글에게 아무 위로가 안될듯요.
    차라리 그런 글 밑에 쓰시지.

  • 36. 쓸개코
    '15.8.7 2:27 PM (222.101.xxx.15)

    원글님 건강회복하시고 꼭 돌아오셔서 같이 수다떱시다.^^

  • 37. ...
    '15.8.7 2:46 PM (222.98.xxx.193)

    힘내세요.
    저도 님의 맘이 어떤지 알것 같네요.
    님이 부럽다고 하신분들 저도 너무나 부럽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인게 감사하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치료받으시면 꼭 완치 돼실거예요...화이팅!!!

  • 38. 일부러
    '15.8.7 6:01 PM (218.235.xxx.214)

    로긴했어요.
    제 친한 친구들 7,8년전 무려 3명이나 우연찮게 유방암,자궁암수술했는데
    다들 완치하고 정상적인 사람들과 똑 같이 생활해요.
    한 친구는 수술 입원실에서도 승진시험공부를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랬는데...
    지금 다~ 건강합니다.

    그때보다 지금은 의술이 훨씬 좋아졌으니 걱정은 노! 홧팅!^^

  • 39. 힘내세요!
    '15.8.7 6:32 PM (125.146.xxx.120)

    저도 31살에 자궁암걸려서 우여곡절을 넘고넘어 아기엄마도 되고 중증환자 5년졸업도 했네요.
    지나고 나면 또 다 괜찮아질꺼에요.
    힘내세요. 그냥 꾹참고 걸어가다보면 다 끝나있을꺼에요

  • 40. 깡통
    '15.8.7 8:12 PM (175.196.xxx.120)

    힘내세요~~~~~

    꼭 이겨내시리라고 봅니다.

    수술 잘되고 더이상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살기를 빌어요...

  • 41. 골골골
    '15.8.7 9:00 PM (125.132.xxx.242)

    힘네세요~~

  • 42. 모두들
    '15.8.7 9:31 PM (121.127.xxx.26)

    너무나 감사합니다
    익명의 공간에서 이렇게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을지
    상상도 못했네요
    다좋은것도 또 다 나쁜것만은 아닌가봅니다
    한마디씩 용기주신분들
    일부러 로긴해주신분들
    이미 저보다 선배인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82 오랜 회원으로 많이 변했다 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분들이 많아
    즐겁거나 힘들때나 젤먼저 이곳을 찾게되네요
    네~ 님들의 성원으로 꼭 나아서 수다 같이 떨겠습니다
    모두들 건강이 최고입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이제사 깨닫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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