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괴로운게 제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아서 라는데
저에 대해서 객관화 해서 보는 연습은 하고 았어요
이 더운날 왜 이러고 있는건지 ㅠㅠ
수정을 했더니 띄어쓰기가 ㅠㅠ
인정을 먼저해야 그 담에 사랑이 샘솟는것같아요
합리화랑 사랑은 다르죠. 합리화는 부족한 나를 부정하고 이상적인 나로 만들어 망상을 떠는 것이고 사랑은 부족한 나임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부정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보듬고 돕는것이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잖아요. 포기하지 말고 마음에 안들어도 인내함으로 도와주세요.
님 만큼은 아니여도 낮은 자존감 때문애 괴로운 적이 있었어요..지금도 살면서 문제에 부딪힐때마다 힘들때가 있지만 예전에 봤던 글귀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뛰어난 스펙도 훌륭한 집안과 외모도 뭐 겉으로 들어나는 어떤 것도 아니 내면의 모습도 형편 없을지라도 그런 나를 이 세상에서 나 자신이라도 다독여 주지 않으면 내가 너무 불쌍해진다고 하는 얘기를 봤어요..
나라도 나 자신에게 관대하고 넉넉해지면 좋겠나는 생각을 했어요. 세상은 가혹할 정도로 냉정한 잣대를 내게 들이대지만 그래도 나 자신이라도 나를 격려해주고 힘을 줘야 이 세상 살아갈 힘이 나지 않겠나요.
그렇게 한 시름 돌리고 나 자신을 봤어요
그랬더니 내가 그리 한심하고 하찮은 사람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끼니 걱정할 정도로 더 가난한 사람도 많고 번듯한 직장에 좋은 스펙은 아니여도 당장 출근할 직장있고 무엇보다 제 자신이 다른 사람을 등쳐먹거나 자신의 양심을 속이며 거짓된 삶을 살지 않고 나름 매일 성실하려고 애쓰고... 가끔은 어려운 사람도 도우려하고. 친구들을 격려하기도 하고 ....이런 생각들을 하니 제 자신이 좀 받아들여지고 편안해지네요.
자신에게서 한발짝 떨어져보세요. 그리고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지나치게 높은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시구요. 사람 다 별 수 없어요. 자신감 만땅인 것 같은 사람도 가까이서 보먄 소심하게 걱정하고 주눅들 때가 있던걸요. 다 거기서 거기예요
자신에게 한발짝 떨어져보라.. 그게 넘 힘들어요
감정들에게서 놓여나려면 떨어져서 보면 된다는데 , 전 늘 감정에 휘둘려서 ㅠㅠ
전 아직 인정이 안되나봐요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인정 ..
내가 나를 인정 못하니 주변의 한마디 말에도 휘청거리고 스트레스 받고 ,,
미성숙한 자신을 인정하기가 참으로 힘드네요
미성숙하지 않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다고요. 죽을때까지 성숙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있어도 완벽한 성숙이란 없어요. 모두가 미완이고 이 세상 이치 또한 그러하죠. 이곳에선 부족한 것이 곧 완전함인 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4827 | 쌀이 초록색이에요 5 | 왜죠? | 2015/08/21 | 1,714 |
474826 | 쇼핑장면 나오는 영화,만화영화 뭐가 있을까요? 5 | ... | 2015/08/21 | 661 |
474825 | 제 딸 아이의 선택 52 | 제인 | 2015/08/21 | 17,445 |
474824 | 귀신 드라마를 보면서 울다니;; 32 | .. | 2015/08/21 | 4,955 |
474823 | 남편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12 | 바본가 | 2015/08/21 | 3,430 |
474822 | 카톡으로 솔직하게 쓰기 3 | 웃도록 | 2015/08/21 | 1,253 |
474821 | 화학 또는 지구과학 2 | 문과 | 2015/08/21 | 1,502 |
474820 | 앰플 꾸준히바르면 효과있나요? 2 | ㅇ | 2015/08/21 | 1,858 |
474819 | 사람들과 음식 나눠먹으면 배고파요 15 | 배고픔 | 2015/08/21 | 3,491 |
474818 | 쿠팡 싼 게 아니네요? 7 | 깜짝 | 2015/08/21 | 4,459 |
474817 | 미니 수족관 수초 등등 궁금증 5 | ... | 2015/08/21 | 1,008 |
474816 | 카카오톡에 있는 페이스톡 1 | 공짜인가요 | 2015/08/21 | 1,491 |
474815 | 보험금 받으려면 의사 진단서 필요한가요? 5 | 타박상 | 2015/08/21 | 1,124 |
474814 | 나이들면 앞니가 더 튀어나오나요? 13 | ㅇㅇ | 2015/08/21 | 5,949 |
474813 | 스카이프 에러, 경험한 분 계세요~ | .. | 2015/08/21 | 429 |
474812 | 남편의 태도 15 | 왜그러지? | 2015/08/21 | 3,308 |
474811 |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한명숙 전 총리의 유죄 확정(한겨레) 7 | 이건아닌듯 | 2015/08/21 | 1,306 |
474810 | 북한 포격은 한명숙총리 유죄를 가리기 위한 거라고 11 | 망치 | 2015/08/21 | 1,843 |
474809 | 보험가입하려는데...환급금? 소멸금? 어떤게나아요? 9 | 보험가입 | 2015/08/21 | 943 |
474808 | 오나귀 시작했어요 13 | 김흥임 | 2015/08/21 | 2,240 |
474807 | 혹시 줄기세포로 관절염 치료하신분이 계세요? | 관절 | 2015/08/21 | 472 |
474806 | 박ㄹ혜 군복입은거 보셨어요?? ㅡㅡ; 21 | ㄷㄷㄷ | 2015/08/21 | 3,863 |
474805 | 남편하고 대판 이혼해야할까요.. 4 | 파랑 | 2015/08/21 | 2,494 |
474804 | 베테랑 영화질문요 4 | 중학생 | 2015/08/21 | 1,298 |
474803 | 알러지인지, 대상포진 전조 증상인지..?? 10 | *** | 2015/08/21 | 7,8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