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우리 남편과 우리 애가 왜 저한테 부탁하고 안 들어주면

저는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5-08-06 23:02:52
화를 내는지 넘 화가 나요.

우리 애는 제가 오늘 아프다고 하는데도 더워서 놀이터 못갔으니 데려가라고 아 오늘 좀 안가면 안되냐고 내일 꼭 두배 놀아줄게 하는데 온갖 짜증...

우리 남편은 자기 회사일 도와달라고 해서 미안한데 저번에 했더니 나 너무 힘들더라 나 내 회사일하고 애보고 당신 일까지 쓰리잡은 못하겠다 했더니
삐져서 부탁도 안 들어주면서 흥 하고 계속 냉전을 하려고 하네요.

둘 다 아니 부탁이라는 건 안되면 말고 해야 되는거지
맡겨놓은 게 아니잖아요.
왜들 이러나요. 한번 날잡고 부탁이란 무엇인가 거절할 수도 있는 자유 이런걸 진지하게 말해봐야 되나요.
너무 짜증스러워요...
IP : 175.223.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5.8.6 11:04 PM (221.164.xxx.184)

    자꾸 거절해요.
    모르는건 가르쳐야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 2. ㅇㅇㅇ
    '15.8.6 11:11 PM (211.237.xxx.35)

    아예 해주질 말아요. 정말 어쩌다 안해주거나 미루면 아주 나쁜 사람 만드네요.. 에휴..

  • 3. ㅇㅇ
    '15.8.6 11:17 PM (64.233.xxx.225)

    님이 거절 할 때
    미안한데..라고 붙이네요.
    그냥 관용적으로 붙이는 말이겠지만
    그 말을 붙이는 순간 님이 해줬어야 하는 일을 해줘서 미안하다는 프레임이 짜이는거죠.

  • 4. 저도 윗님 동감
    '15.8.6 11:28 PM (115.93.xxx.58)

    거절이 미안한 일이 아닌데
    원글님이 미안해하니까 원글님 잘못이 되는거죠

    왜 당신이 해야할 회사일까지
    안그래도 애보랴 일하랴 힘든 나한테 맡기려고 해 ?
    이렇게 거절하시면 남편이 무리한 부탁을 하는게 되는데

    미안한데 힘들어.....로 왜 죄인처럼 거절하세요?
    화내고 삐지라고 원글님이 판을 깔아주는듯

    잘해줄땐 잘해주고
    대신 안되는 건 안된다고 하세요

  • 5. 당당
    '15.8.7 2:12 AM (223.62.xxx.72)

    아내와 엄마를 만만하게 보는거지요
    말하면 무조건 다 해줄거라는 아주 큰 착각을
    이번에 싹 잘라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021 수학과외비가 80만원이라는데 22 2015/08/08 7,758
472020 오늘 병원 주차장에서 본 진상.. 5 .. 2015/08/08 2,670
472019 하정우 아빠 김용건씨 7 미남 2015/08/08 5,538
472018 부산동래에 있는 영화관 2 영화 2015/08/08 1,113
472017 한여름 낮에 비오려고 밤같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뭐라 하죠? 4 기억안남 2015/08/08 2,219
472016 진주나 진주근교맛집이나 중딩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4 진주근교 2015/08/08 1,879
472015 태풍..비 소식이 있네요 5 바람의도시 2015/08/08 2,943
472014 요즘 입맛이 없어서 하루 한끼 먹는둥 마는둥 이에요 1 ... 2015/08/08 1,111
472013 하지 정맥류같은데.. 6 종아리 2015/08/08 2,723
472012 큰일났어요 팽이버섯전을 했는데 8 T.T 2015/08/08 2,921
472011 대학원생 과외쌤 수업료, 여쭤요 9 60 2015/08/08 2,513
472010 냉장고 고장나서 넘 좋긴한데 1 냉장고 2015/08/08 1,354
472009 서울비와요? 마포 3 mari 2015/08/08 1,132
472008 속초가는길인데 인제부근 맛집 추천해주세요^^ 2 맛집 2015/08/08 1,926
472007 예술의 전당 근처 남편 아이들과 식사할곳 있을까요? 8 까미유 끌로.. 2015/08/08 1,874
472006 가끔 항문이 막 아파서 꼼짝못할때가 있는데 4 YJS 2015/08/08 2,457
472005 이혼하고 한집에 계속 같이 사는 사람들도 29 있죠? 2015/08/08 8,953
472004 종아리 부어서, 센시아같은 약 드셔 보신분 계세요? 1 사랑 2015/08/08 3,482
472003 아몰랑! 8월 9일은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탄신일이얏!!!.. 26 보톡스중독된.. 2015/08/08 3,044
472002 분만할때 남편이 함께있는게 좋은건가요.. 21 ㄷㄷ 2015/08/08 6,186
472001 트윗에서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5 ㅋㅋㅋ 2015/08/08 2,260
472000 암살에서 염석진의 실제 인물은 바로 이사람~ 1 망각된근현대.. 2015/08/08 2,629
471999 인터넷쇼핑몰에 파는 명품 병행수입 믿을만한가요? 미덥 2015/08/08 1,573
471998 얼마전 사도세자... 4 믿을데없어... 2015/08/08 1,437
471997 생나또로 청국장 1 아까워.. 2015/08/08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