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관심있던 남자에게 전 심심풀이 땅콩(?)이었나봐요.

,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5-08-06 19:45:32
관심있던 남자가 있었어요.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매너있고, 얼굴이 별로지만 좋아했습니다.

얼굴만 반반하고 남들에게만 잘하던 아버지보고 자란 저라서 반대의 남성상만 생각해왔었거든요.

그런데 이 남자 연애경험도 많고 밀당 안하다고 하지만 밀당, 연애고수더라구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연락 계속했는데
알고보니 다른사람에게도 저한테처럼 대해줬는데 그 여자들은 낚이질않았던거죠. 저야 외모안본다고 했고 잘해줘서 낚였던거구요.

그리고 여자 많이 좋아하는 남자더라구요. 다가오는 여자 마다하지않는다는 생각 가진 남자ㅠ
나에게만 친절한게 아니더라구요.

자기 본인이 심심하고 별다른일 없을때는 연락도 자주하고 챙겨주는듯 보이더니

지금 휴가기간인데 며칠전에는 친구들이랑 워터파크간다고 준비하고 들떠있더라구요. 이때부터 저랑은 연락이 없네요.
먼저 연락해봤는데 전에 연락했을때와 다른 느낌에 단답형에, 놀러갈생각에 저에대해선 안중에도 없더라구요.

지금쯤은 워터파크에서 놀고있을거구요.
몸매좋은 여자들 구경하고, 꼬시느라, 노느라 정신없을것 같아요..
연락이 뚝 끊겼어요.
잘된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마음 아프네요.
좋은남자인줄 알았는데..

저는 언제쯤 연애할 수 있으려나요? 답답하고 외롭습니다ㅠ
IP : 211.36.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5.8.6 8:38 PM (121.162.xxx.53)

    그 남자 생각하지마세요. 님도 님 살길 찾으시구요. 여자 좋아하고 밝히 남자치고 이성관계 복잡 안한 남자 못봤어요.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려야죠. 님은 그 남자하고는 안맞았을거에요, 사궈도 마음 고생 좀 했을거구요. 잘된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654 오전에 피아노 소리.. 7 .. 2015/08/07 1,494
471653 한양대 근처 아침 8시반쯤 오픈한 커피숍 있나요? 6 ... 2015/08/07 1,148
471652 제 인생에서 이런 미친*은 처음이에요. 26 .. 2015/08/07 20,746
471651 잊혀지지않고 계속 신경쓰이는데 오버일까요? 2 2015/08/07 682
471650 김녕인데, 집에 가기 싫어요. 3 .... 2015/08/07 1,623
471649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서명 하셨나요? 59 한자병기반대.. 2015/08/07 2,975
471648 요즘 수박은 맛이 없나요? 11 .. 2015/08/07 2,422
471647 우리프리미엄카드 쓰시는 분~~ 불볕더위 2015/08/07 981
471646 은행 수신금리 반등 조짐 1 ..... 2015/08/07 1,620
471645 저만덥나요? 9 더워요 2015/08/07 1,490
471644 수많은 종편들은 돈이 어디서 나나요?? 8 궁금이 2015/08/07 1,607
471643 개인피티 ,시간당 가격과 일주일에 몇 번하는지 궁금해요 4 아들 2015/08/07 2,153
471642 빌라 담 넘어 20대 여성 몰래 훔쳐본 현역 구의원 2 .... 2015/08/07 1,324
471641 올해가 작년보다 더 덥나요? 19 ㅠㅠ 2015/08/07 3,131
471640 살아 있는 전복이랑 소라 어떻게 손질하나요? 10 기쁨이맘 2015/08/07 1,401
471639 삼성 이부진 남편, 이혼 거부 48 ... 2015/08/07 22,157
471638 8·15 축사 앞두고 또 “4대 개혁”… ‘하고 싶은 말’만 한.. 3 세우실 2015/08/07 790
471637 양재시민의숲 - 가까운 커피숍이 어디인지요? 3 공원 2015/08/07 1,008
471636 이명박 '747'도, 박근혜 '474'도…'대국민 사기극' 1 참맛 2015/08/07 835
471635 뚱뚱한 여자 ㅠ 비키니입어도될까요 ㅜ 24 주홍 2015/08/07 6,906
471634 낳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좀 그래요.. 55 ㅈㅈㅈㅈ 2015/08/07 9,891
471633 분노 언동 쾌락 식탐을 멀리하면 사실객관 2015/08/07 915
471632 속초 가는중입니다. 9 여행초보 2015/08/07 1,757
471631 [단독] 국정원 임과장 부인, 국정원 지시받고 119 신고 6 자살한 2015/08/07 1,793
471630 아침부터 심하게 덥네요 10 심하다 2015/08/07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