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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쭤 보세요 라는 말

병원에 가면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5-08-06 16:59:30
병원에 가면 다른 간호사한테 물어 보라는걸 꼭 여쭤 보라고 합니다.
내가 나이나 젊으면 그냥 들어도 그런가 보다 하는데 나이가 60이 다 돼가는데 새파란 젊은 간호사한테 여쭤보라 하니 어이가 없어요.
이런 말들을 여기저기서 서로 자기들끼리 높여주느라 그러는지 아니면 몰라서 그러는지 참 듣기 민망하네요.
이외에도 우리 요가 선생은 자기가 말씀 하셨다고 하질 않나 참 말들을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58.236.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dnTl
    '15.8.6 5:00 PM (192.100.xxx.11)

    다른 간호사를 높이는 게 아니라 원글님을 높인다는 걸 말을 잘못쓰고 있는 것 아닐까요?

  • 2. 갈수록
    '15.8.6 5:02 PM (218.152.xxx.153)

    높임말이 희한해지고 있죠

  • 3. ㅋㅋ
    '15.8.6 5:07 PM (59.86.xxx.157)

    몰라서 그러는 듯. 자기네 매장 직원에게 여쭤보라는 글 여기저기서 보고 어이가 없었어요.
    그런데 그런 표현을 쓰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 4. ........
    '15.8.6 5:09 PM (121.160.xxx.196)

    그 말 사용한 간호사에게는 다른 간호사가 더 높은 사람인가보네요.
    그 말을 잘 못 사용한거구요.

    지금 글 올리다 생각해 봤는데
    저쪽 가서 물어보세요, 이렇게 말해도 어딘지 어린 사람이 나이든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시키는것 같기도하고요???

  • 5. 근데
    '15.8.6 5:23 PM (58.236.xxx.207)

    한의사 선생님도 한약값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앞에 나가서 여쭤보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요. 매장에서도 이런 말들을 수시로 하더라구요. 왜들 그러는지
    한글도 모르고 막 써대는거 보면 정말 답답해요.

  • 6. ///
    '15.8.6 5:29 PM (61.75.xxx.223)

    여쭤보라는 말은
    대놓고 상대를 낮추는 말인데... 기가 막히죠.

  • 7. ...
    '15.8.6 5:30 PM (116.123.xxx.237)

    극존칭들이 한심해져요

  • 8. ㅇㅇㅇ
    '15.8.6 5:59 PM (211.237.xxx.35)

    그게.. 존댓말 반말을 제대로 쓰면 오히려 컴플레인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모르는 고객들이 자기 얕봤다고..
    그래서 고객한테 말할때는 무생물에게도 존칭 쓴다고 하잖아요.
    거스름돈 500원 이십니다 뭐 이런식...

  • 9. ///
    '15.8.6 6:13 PM (61.75.xxx.223)

    그건 변명이 안됩니다.
    무식한 인간들 컴플레인은 겁나고
    다수의 정상적인 사람들의 컴플레인 무시하나요?
    무생물과 손님 아닌 사람을 높이면 손님을 낮추는 거라서
    컴플레인 걸었는데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더라고요.

    이건 백화점 고객 응대하는 법을 가르치는 강사가 무식해서 그런거예요.

  • 10. 무식의 극치
    '15.8.6 7:13 PM (110.70.xxx.159)

    그런 애들 물건한테도 하셔서, 이러잖아요.
    집에서 못배워서 그런 거에요.
    이해하세요.

  • 11. 고객들이
    '15.8.6 11:09 PM (175.115.xxx.208)

    무식한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교육을 그리 시킨다고 하네요
    1000 원이세요..천원이요하면 무시
    천원입니다는 딱딱
    좀 웃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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