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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한테 반했는데

하트 조회수 : 12,763
작성일 : 2015-08-06 10:53:23
두번보고 더이상 연락이 없어요
사귀고싶다고 먼저고백하면 차일까요?
간단한문자는 먼저보냈는데 답은해요
근데 먼저 연락은안해요 애가타고 똥줄이마름ㅋ
월화두번보고 어제오늘 연락없어요
너무맘에드는데 미치겠어요
IP : 39.7.xxx.4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6 10:57 AM (211.186.xxx.108)

    먼저 고백하면 당연히 부담스럽다고 할듯.

    고백은 말도 안되는거고, 자존심 좀 다칠 각오하고 자꾸 만남을 가져보세요. 사귀자느니 그런말 하지말고.
    그렇게 땡겨지면 되는거고. 남자가 여자 마음 얻듯이 그렇게 해보세요.

  • 2. 님이
    '15.8.6 10:57 AM (112.144.xxx.46)

    맘에 없나봐요 그 남은..

  • 3. ...
    '15.8.6 11:02 AM (118.33.xxx.35)

    먼저 연락하면 될 일도 안 됩니다. 설령 잠시 사귀어봤자 오래 못 가구요.
    참고 기다리고, 정 연락 없으면 그냥 인연이 아닌 거예요.

  • 4. 원글
    '15.8.6 11:02 AM (39.7.xxx.42)

    읫님 자꾸만남을 어떻게 가져볼까요?.
    차한잔해요 할까요?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애달아할줄은 몰랐어요 한번더 보고싶어요

  • 5.
    '15.8.6 11:03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

    절대 먼저 문자 보내면 앙대요^^
    그쪽에서 문자 보내면 일주일 뒤쯤
    심플하게 보내야 되는데 ㅠ

  • 6. ㅇㅇㅇ
    '15.8.6 11:06 AM (211.237.xxx.35)

    사람마음이 억지로 안되는것임..
    이렇게까지 연락을 끊었다면 아마 원글님외모가 그 남자 타입이 아닐거예요.
    예쁘고 안예쁘고가 아니고 남자마다 원하는 타입이 있어요. 안맞는거죠 뭐..

  • 7. 원글
    '15.8.6 11:07 AM (39.7.xxx.42)

    한번만 더 만나보고싶어요
    두번다 그쪽에서 차를 사서
    제가 차한잔 사줘도 되지않을까요?
    이정도로 제맘이 갈급합니다 ㅠ

  • 8. 질질매면서
    '15.8.6 11:10 AM (112.144.xxx.46)

    그럼 차 한잔 하자 하든지
    난 남자를 차 버리기만해서 도통 원글님이 이해가 안되네요

  • 9.
    '15.8.6 11:13 AM (219.240.xxx.140)

    나에게 관심없는남자랑 혹시라도 결혼해도 인생 피곤해져요
    가정에 무관심해서 떠밀려온듯 하니까요

  • 10. ㅋ..
    '15.8.6 11:13 AM (123.142.xxx.218)

    음... 혹시 연애를 많이 안해보셨을까요 원글님은? 월화 두번 다 차만 샀고 밥은 안샀는데 뭐 아직 이틀밖에 안지나서 어떻게 연락이 올지 모르니까 일단은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문자/연락이 와도 좀 뜸 들이고 답하세요. 회의때문에 바빴다고.. 하지만 상냥하게.
    아직은 뭐 사주겠다고 나설때가 전혀 아니라고봐집니다..

    음 그리고 두번이나 만났는데 아직 밥도 안샀어요? 특이하시네 그분.. 아니면 님에게 관심이 거의 없던가요..

  • 11. ㅋ..
    '15.8.6 11:15 AM (123.142.xxx.218)

    그냥 님이 계속 연락을 하면 어장관리 차원에서 답문은 하겠지만 별로 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으니 맘을 접으시던가요.. 맘에 들어도 뜸들이고 비싼 척해야하는건 맞아요. 갈급은 금물..

  • 12. 원글
    '15.8.6 11:16 AM (39.7.xxx.42)

    예쁘시고 남자한테 늘대접받고 인기많으신분들은
    저를 답답하고 한심하게 보실꺼에요 평범하고 대접못받고 안이쁜저는 남자만나기위해 이런노력이라도해야 결혼이라도 할수있을것같아서요 ㅠ 윗님은 제가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제속도 마냥 좋기만할까요

  • 13. ..
    '15.8.6 11:18 AM (112.158.xxx.36)

    본문이랑 상관없는데
    차는 한번도 안사셨어요? 예의상 사지말랬겠지만
    차를 한번도 안사시고. 그렇게 맘에 든다면서..

  • 14. 원글
    '15.8.6 11:21 AM (39.7.xxx.42)

    참 영화보러가서 콜라는 제가 샀어요

  • 15. 원글님..
    '15.8.6 11:23 AM (123.142.xxx.218)

    소개팅에 맘에 드는 남자 만나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죠.. 저도 어릴때는 스스로 이쁘지 않다는 생각하고 연애해도 퍼주기만 했었어요. 근데 나를 사랑하는 훈련을 하다보니 퍼주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물론 사랑을 하고 나면 챙겨주고 그런건 있죠.. 하지만 예전처럼 감정도 마음도 먼저 막 주게 되지는 않아요.
    남자 만나는 노력은 일단 본인을 사랑하는 훈련부터가 중요한듯합니다. 전 그닥 예쁘지도 인기있지도 않아요. 하지만 남자한테 만나달라고 매달리지는 않아요.. 그래도 대시오면 상냥하게는 하고 밀당도 하죠..
    남자가 오는것보다 한 두세걸음은 뒤로 다가가보세요. 남자가 있던 없던 즐겁게 취미생활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외로와서 남자를 기다리는것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전 더 어릴땐 이런걸 몰라서 맨날 친구들한테 하소연하고 그랬는데 이제 보니까 나를 잘 알고 사랑하는 것부터 하는게 젤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16. 아주머니들
    '15.8.6 11:23 AM (218.233.xxx.2)

    말씀 듣지 말고 여자들 말 듣지도 말고.
    시대가 바뀌었어요. 남자들한테 조언들으시고.
    남자들니 여자가 먼저 대쉬해주길 바라는 시대입니다.
    남자가 님을 맘에들어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잡고 싶다면 먼저 대쉬하세요. 흠 아닙니다.
    물론 남자가 맘에 들어하는건 아닌 것 같기때문애 성공확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잡고 싶으시다면 도전하세요.
    돈드는거 아니잖아요.

  • 17. 어때요
    '15.8.6 11:23 AM (1.228.xxx.48)

    두번이나 내셨으니 이번에는 제가 밥을 사고
    싶다고 언제 시간 되냐고 문자해보세요
    후회하는 것보다는 한번 도전해봐요

  • 18. 헤르젠
    '15.8.6 11:25 AM (164.125.xxx.23)

    아직도 얻어먹기만하고 남자가 자기가 내겠다고 하면 그냥 있는 여자분들이 있나보네요

    남자들은 막상 여자가 내주면 고마워하고 달리보게되요

    돈 아깝다 생각하지마시고 먼저 계산도 좀 하고 그러면 플러스됩니다

    이틀동안 연락없다면 글쓴님에게 반하지않은게 맞구요

    먼저 연락 기다릴수도 있으니 연락해보세요

  • 19. 원글님
    '15.8.6 11:28 AM (112.144.xxx.46)

    뭔가 이쪽에서 몸달아 안절부절하면 상대는 백퍼 달아납니다
    그니까 좀 느긋하세요 맘에 들수록요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숨고르기 한번 더 하시고
    여유롭게 기다려보세요
    연락올때도 답싹 받으면 눈치 백단인 상대는 금방 알아채요
    설령 원글님이 먼저 콜해 차 한잔 하자고 뜻을 건넬때도
    여유를 보여야 승기를 잡을수있어요
    그렇게라도 남자를 만나야 결혼이라도 할수있을것같다라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리세요
    길게 날숨을 쉬시고 차 한잔 하자고 해보세요
    아마 소개팅때 원글님이 넘 좋아하는 티를 상대에게
    간파당한것같네요
    그럴수록 덤덤히 차분히 대응해줘야 상대방이
    호감을 느낀답니다

  • 20. 빚지고는
    '15.8.6 11:32 AM (112.144.xxx.46)

    못산다
    내가 한 턱 쏘겠다 하세요
    화끈하게 ~

  • 21. 그런데
    '15.8.6 11:33 AM (222.96.xxx.147)

    이번주 월화에 만나고 수목에 연락없다는 건가요?

  • 22. 해보세요......
    '15.8.6 11:35 AM (36.38.xxx.30)

    별로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자기 좋다는 사람 싫다는 사람 잘 없어요.

    님이 아주 씨알도 안 먹힐 정도로 싫다면 두번을 만나지는 않았을 거예요. 한 번 보고 말았겠죠.

    님이 잘 하시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요.

    근데 저쪽에서 적극적이지 않고 님이 홀딱 반한 경우라면

    님이 성격이 좋고 잘 맞춰주는 성격이어야 할 거예요.

    제가 아는 커플들은 대부분 여자가 잘 맞춰줍디다.....

    남자가 따라다녀서 성공했다는 건 사실 잘 없어요. 그냥 한 쪽의 이야기일 뿐......

    매달리지는 말고 은근하게 해보세요. 님을 내세우지 말고.

    커피야 당연히 님이 살 수 있죠. 은근하게 말해보세요. 바쁘다거나 파토내도

    그걸로 기분나빠하면 말짱 꽝입니다...... 그 수위를 잘 지키시길.....

  • 23. ..
    '15.8.6 11:38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저기....소개팅 후 월,화 이틀 연달아 두번 보신거면 엄청 자주 본거 아닌가요?
    이번주 불금이나 토요일 만나려고 잠시 틈을 두시는 것일수도...

    이번주까지는 기다려보세요~~~

  • 24. 오히려
    '15.8.6 11:42 AM (210.180.xxx.195)

    매력남은 여자가 덤덤하게 있으면 오, 왜이러지 싶어서 관심을 가질 수도 있어요.

    사랑은 나비와도 같아요. 잡으려고 하면 달아나 버립니다. 꽃처럼 가만히 있으세요. 저는 님 마음과 자존심 다치는 것 원하지 않아요.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절대로 조바심내면 안되요. 조바심을 보이는 순간 님은 아웃입니다.

  • 25. ...
    '15.8.6 11:46 AM (223.62.xxx.72)

    다음에 만날기회가 되면화장실 가는척하고
    먼저 계산하시길...

  • 26. 여자들
    '15.8.6 11:59 AM (218.233.xxx.2)

    조언 절대 듣지 마세요, 여자는 튕겨야 하고 먼저 연락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튕기다 좋은 남자 놓치는 여자들 수없이 봤어요. 절대 밀땅같은거 하지 마시고요. 요즘 남자들 이런것때문애 지치고 외국여자들 찾는 겁니다. 외국여자들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확실하고 밀땅같은거 안하고. 자기가 좋으면 먼저 적극적으로 나오고. 그런게 매력이고 좋은 남자 놓치지 않는 시대입니다.

  • 27. ...
    '15.8.6 12:02 PM (175.223.xxx.87)

    소극적, 수동적으로 하는 건 외모나 조건 이런 게 비슷하거나 큰 차이 안 날 때 해야 되는 거구요.

    이런 경우 여자가 답도 잘 안 하고 연락 잘 안 하면 남자가 애달아 하는 게 아니라 그나마 남아 있던 미세한 감정까지 사라져 버려요.

    지금 상황에선 남자가 여자한테 하듯 적극적으로 리드하고 리액션 해 주면서 밥값도 먼저 내고 그러세요.

    남자한테 비싼 거 얻어 먹고 예의상 커피 한 잔 사고 그렇게 해서는 절대 점수 못 땁니다.

    명심하세요.

    비싼 제품이 비싸게(?) 굴면 남자도 비싼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그 제품을 사려고 하지만, 중저가 제품을 시장 가치와는 상관 없이 비싸게 팔려고 하면 소비자는 그냥 슥~ 쳐다만 보고 미련 없이 발길을 돌리고 맙니다.

  • 28. 소개띵
    '15.8.6 12:32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일단 소개띵 주선한 사람에게 물어봐요
    그쪽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쪽 의향을 알아야 드리대든 포기하든 하져

    싫다소린 없는디~~~이럼 드리대고
    글쎄~~~라든지 알아서 하겠지~~~이럼
    가차없이 포기허고~~~~~

  • 29. 원글
    '15.8.6 12:41 PM (39.7.xxx.42)

    알아요 제가 매력이 부족해서 남자가 맘없는거
    여자가 너무적극적이면 남자가 도망간다 아는데
    다 아는데 그남자 마지막이라도 얼굴한번보고 맘접을래요 물어보고도저히 제가 안되겠다면 깨끗이 포기는 할꺼에요 힘들겠지만ㅠ 정말 편하고 가슴뛰는사람을 오랜만에 만나서 주체가 안되었나봅니다 소개팅에서 마음이 훅 가는사람도 있다니 놀라울따름이네요 마지막저녁 정도는 받아주겠죠?

  • 30. ..
    '15.8.6 1:10 PM (220.67.xxx.168)

    우선 연락하지 마시고 주말까지 기다려 보세요..그때까지 연락 없으면 그때 용기내서 먼저 연락하시구요..사실 여자가 매달리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매력없어 하더라구요..특히 남자의 심리가 그런것 같아요..

  • 31. 일종의 스토킹
    '15.8.6 1:34 PM (175.223.xxx.80)

    남자가 님같이 하면 스토커 소리 들어요. 대쉬해보란 헛소리 들어서 망신당하지 말고 그냥 다른 소개팅 해서 잊으세요.

  • 32. 티비보니
    '15.8.6 1:44 PM (211.178.xxx.223)

    잘생긴 남자들은 죄다 여자들이 대시해 사겼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날 보고 반해야지?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함 해보세요. 밑져야 본전~

  • 33. 휴우
    '15.8.6 1:47 PM (5.254.xxx.20)

    어느 정도 사심 있는 상태여야 대시가 먹혀요.
    연락 씹을 정도로 관심 없는 여자가 대시하면 혐오감으로 증폭된답니다.

  • 34. 두 번 보고 연락 없으면
    '15.8.6 2:09 PM (210.180.xxx.195)

    그 쪽에서 결론을 내린 것 아닌가요. 처음 봤을 때 나쁘지 않아서 한 번 더 보자 했는데 두 번 보고 연락없으면 그 쪽에서 오히려 확실하게 결론 내린 것 아닌가요?

    밀당은 서로 호감이 있고 사귀기 시작한 단계에서나 하던가 말던가 하는 거지 여기서는 남자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여자가 튕기고 자시고 할 게 어디 있나요?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상대방에게 시간을 주세요.

    님이 느긋하고 여유있게 굴어야 그쪽에서도 오히려 생각해 보고 다시 만나고 싶으면 연락해 올겁니다. 일주일~이주일 정도는 숨 고르고 기다리세요. 그때가서 도저히 포기하기 어려우면 다시 연락해보시던가요. 애가 탔던 남자와는 한 번도 잘 된 적이 없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35. 아마 지금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면
    '15.8.6 2:30 PM (123.142.xxx.218)

    다신 얼굴 보기 힘드실듯 한데요..???
    님 혹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한번 그쪽으로 풀어보시면 어떄요? 그럼 날파리도 꼬일거예요.
    지금 이런식으로 나가시다간 남자가 나 돈 좀 필요한데 4천만 땡겨줄 수 있니? 하면 땡겨주고도 남으실듯..쩝..

    남자 마음을 읽을줄도 알아야 연애를 하시죠.. 남자 생각 그만하시고 업무에 올인하세요. 그럼 오후도 훅 갈텐데.

    내가 매력이 없는 줄 안다.. 그 사람에게 매력이 안될뿐 분명히 그 매력을 좋아하는 사람 있을거예요. 좀 소극적인 남자는 적극적인 여자가 좋을때가 있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득달같이 들이대면 다 도망가요. 이제 겨우 두번 만났는데 이틀동안 연락 안온다고 자기 비하에 어떻게 하면 한번이라도 볼 수 있을까 하시는거.. 왜 그러신가요? 남자는 세상에 많아요.

    님이 자신의 매력을 발견하는 순간 더 많은 남자를 만날 수 잇을거라구요. 그러니까 절대 매달리지 마세요. 알았쬬?

  • 36. 여기서
    '15.8.6 3:03 PM (175.223.xxx.249)

    남자는 여자가 한번에 반할만한 괜찮은 남자입니다. 이런 남자들은 어릴때부터의 경험이 있습니다. 언제나 고백받는 입장이었지 고백해본적이 손에 꼽을정도죠. 어딜가도 인기있고 별로 해본적이 없으니 여자에게 대쉬하거나 밀땅같은거를 잘 할리가 없죠. 이런 사람들은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거에요. 항상 여자에게 자신감이 있지만 처음에 안되면 날 싫어하나보다 하고 금새 포기해요. 소개팅 나왔다는건 이 남자에게 공간이 생겼다는 겁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7. ..
    '15.8.6 4:40 PM (119.214.xxx.11)

    월.화 만나셨다니.. 주말까지는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정 미치겠다면 한번 고백해보는건 어떠세요??

    호감이 간다. 그동안 많이 생각난다..거절이어도 확답을 달라... 이런 내용으로요..

    안해보고 맘 접거나 후회하는건 넘 아까워요.
    세상에 그렇게 내맘에 쏙 드는 남자도 잘 없는데..

    일단은 주말까진 기다려보세요. 신경 다른데 돌리고..
    느긋하니요

  • 38. 글쎄.. 머 윗분까지 하시면 도망가요..
    '15.8.6 5:39 PM (123.142.xxx.218)

    남자가 저렇게 나와도 도망갈텐데.. 너무 초반에 들이대면 실패라니까요..
    들이대더라도 슬쩍 운을 떼야지 생각난다.. 호감간다.. 이런 감정적 표현은 연애하수나 하는것..

    한번에 반할만한 괜찮은 남자는 위에윗분이 이야기한것처럼 자기가 들이대서 사귄 케이스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자기 스타일인지 아닌지 파악못할만한 바보는 아닐겁니다. 오히려 까탈스럽게 얘는 저래서 싫고 쟤는 저래서 싫어.. 그리고 괜찮은 남자라면 얼마나 들이대는 여자들이 많을텐데요.. 소개팅 100% 확률이겠죠 머. 아닐수도 있고. 근데 두번째 데이트는 누가 먼저 신청했는지 궁금하네요. 주말에 만나고 월화 만난건가요, 아니면 월요일 만나고 화요일 만난건가요?

    원글님처럼 눈에 하트 뿅뿅에 나 너에게 반했어 이런 뿅간 모드로 나가면 남자들이 다 알아요.. 그리고 되게 부담스러워요.. 호감이란건 쌍방이 비슷하게 생겨야 좋지 한쪽에서 과하게 생기면 그거 호감 생기려다가도 도망가고 싶어진다구요.

  • 39. 또 생각해보니까
    '15.8.6 5:42 PM (123.142.xxx.218)

    소개팅을 계속 줄줄이 해대고 있을땐 책상에 쌓여있는 서류 처리하는 것처럼 일단 보고 괜찮다싶음 한번더 보고 아니다싶음 말고..그렇게 돼요. 안그러면 지난주 만난 썸녀에게 관심줄 시간이 없다구요. 님 말고도 소개팅녀들 줄줄이 관리하고 있거나 다음번 소개팅녀에게 썸메시지 보내느라 바쁘거나..그럴테니까
    아쉽더라도 너무 부담스럽게 나가서 본인의 품위를 잃어버리느니 그냥 가만~~히 주말까지 기다리다가 연락안오면 끝인거예요. 원래 소개팅이 그래요..

  • 40. 이그
    '15.8.6 6:40 PM (116.127.xxx.116)

    진득하게 기다리시다가 주말까지 연락 없으면 '술이든 밥이든 이번엔 제가 쏠게요. 나오세요~' 쿨하게
    문자 하세요. 안 되더라도 일단 내 맘이 있으면 뭐든 해 보고 끝내는 게 좋죠.

  • 41. ㅇㅇ
    '15.8.6 9:15 PM (203.226.xxx.3)

    뭐 어때요
    계속 이어지든 아니든 일단 후회는 없어야죠
    저라면
    제가 영화티켓이나 뮤지컬 티켓이 있는데 같이 가시려나 물어볼것같아요
    싫다면 맘 딱 접고
    좋다면 그날 최선을 다하는 걸로.

  • 42. ㅇㅇ
    '15.8.6 9:20 PM (203.226.xxx.3)

    아니면 맛집 가자고 해보시는건 어때요?
    무심한듯 갈래요?
    하고 물어보세요
    전 밀땅을 싫어해서.

    살랑살랑 웃으며 말하고 만날때 작은 선물이라도 뭐 usb나 저렴해도 귀여운 차량용품같은 것도 슬쩍 줘보시던지요
    칭찬도 막 하시구요
    은근히 원글님 자랑도 섞으세요
    들이대보는겁니다
    뭐 어때요
    젊은 청춘 남녀인데요~

  • 43. 궁금하네요.. 원글님
    '15.8.7 7:06 PM (14.138.xxx.120)

    어떻게 하셨는지? 어떤 결과가 있는지..?? (너무 궁금해하는건가요..)

  • 44. 정말 잘들 모르시는구나.......
    '15.8.8 1:50 AM (119.149.xxx.191)

    댓글러들이 쓴 것처럼 정말 한 눈에 반할 만큼 괜찮은 남자라면,

    오히려 성격좋게 잘 맞춰주는 여자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요...

    뭘 밀당을 하라고들 난리들인지......... 상대방이 별 생각없는데 이쪽에서도 같이 튕기면 꼴 갖잖다 소리나 듣죠.

    내가 보기엔 이 원글님 그 남자 잘 맞춰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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