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식구들 공용 컴으로 포르노를 띄워놓고
오후에 컴 쓸 일이 있어 켰는데 동영상이 바에 떠있길래
닫으려고 클릭하니 포르노 적나라한 장면이 바로 뜨네요
초6 아들 숙제로 컴 자주봅니다
중독인건 알고 있었고 적당히보라고 말한적도 있었어요
요새 에어콘 틀어놓느라 안방 아이방 문 다 열어놓고 자는데
거실 컴으로 봤다니 놀랍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컴으로 숙제 하는거 알면서
렇게 부주의한 게 넘 소름끼치고요
카톡으로 캡쳐해서 컴 장면 보내줬더니
ㅠㅠ라고 카톡오고
아무렇지 않게 퇴근해서 애랑 같이 있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토나올것 같아서 쳐다볼수도 없네요
댓글 달아주시면 보여주려고 합니다
1. ..
'15.8.5 9:28 PM (125.138.xxx.17)남편 실수는 맞고요. 잘못한 것도 맞고요.
주의해달라고만 하세요.
그리고 개인 피씨나 노트북은 비번걸라하고 철저하게 개인용도로 쓰라고 해요.
아청물 다운받지만 말라고 하고요.
포르노든 걸그룹사진이든 경향신문이든 조선일보든 개인피씨만이라도 자유공간은 허락해주심 될듯합니다.2. 아저씨
'15.8.5 9:32 PM (119.71.xxx.61)아내분이 부처인줄 아세요
저 순한 사람인데요
저라면 그 컴 바로 부셔버렸을꺼예요
제 정신인지3. 이러다가
'15.8.5 9:37 PM (39.7.xxx.207)온 가족이 함께 앉아 시청하겠네요.
원글님댁이 아니라
이 세상이 그리된 듯. ㅠㅠ4. 혹시
'15.8.5 9:40 PM (118.176.xxx.171)아내분과 리스인가요? 야동본걸 들켰는데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님의 남편분처럼 뻔뻔스럽게 나오는 경우, 와이프가 잠자리를 거부한다거나. 뭐 그런 경우가 있다 들었어요.
니 잘못이지 내 잘못이냐. 나도 남자야..
중2병같지만 실제로 남자들은 때되면 풀어야지 안그럼 병생긴다구요.
님 남편분이 너무 뻔뻔스러워서 혹시나 하고 댓글남깁니다.5. 참나
'15.8.5 10:10 PM (220.76.xxx.219)발정난 개도 아니고 지 아이들 보는 컴퓨터에 버젓이 포르노를 띄워놔요? 자기 욕정만 중요하고 아이들 충격받을 생각은 안하나 정말 역겹네요
6. ....
'15.8.5 10:26 PM (125.143.xxx.206)짐승........
7. ...
'15.8.5 10:42 PM (182.212.xxx.129)정신나갔네
아이아빠라는 사람이 말야8. 아저씨
'15.8.5 11:06 PM (121.155.xxx.234)더우니 정신줄 놓으셨나봐요.. 아들보기 챙피하지
않아요!! 아들 충격 받아요!9. 음
'15.8.5 11:22 PM (211.176.xxx.117)야동이 일상화된 분인가 보네요.
정상은 아니에요.
정상적인 분이라면 거실 가족 공용 컴으로 보지도 않겠지만 말이죠.
아마 아들 또한 야동 보는 게 당연한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 그 점이 염려되네요.
부부사이야 부부가 해결할 문제라지만, 아이는 무슨 죄인가요.
그것도 한참 호기심 찾기 시작할 초6 아들인데.
저도 초6 아들 키우는지라 더 못마땅하게 느껴집니다 --
잘 좀 처신해주세요.10. 음
'15.8.5 11:23 PM (211.176.xxx.117)호기심 찾기-갖기
11. 하하
'15.8.5 11:57 PM (175.195.xxx.111)온식구,시부모님까지 함께 다 같이 관람하시지 그러세요?
그렇게 당당하면12. uuu
'15.8.6 12:39 AM (121.148.xxx.165)아자씨 ~!!!
아예 집 나가서 혼자 사시면서 실컷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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