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관련글만 쓰면

...........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5-08-05 21:17:11

왜이렇게 정리가 안되는 거죠,,,

너무 속상한데 글이 정리가 안되서 한동안 글쓰다 지우고 반복하다 결국 포기했어요

사실,,이런 상황이 제 마음인 것 같아요

친정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는거,,,,

돈으로 힘들게 하고 그런 건 아닌데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게 하는 엄마,

 

비슷한 상황의 친구와 오래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래도 엄마니까,,,

이제 나이도 많이 드셨는데, 우리가 좀더 참고, 좀더 다정하게 대하자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고,,,

친구도 저처럼, 아들만 바라보는 엄마를 둔 입장이라

그런 공감대를 형성했었는데요

어렵네요

오늘 엄마와 통화하고 난 후,,,다시 방황,,,

이건 며칠갈까요..

힘드네요

 

결국 힘들다는 말만 쓸 뿐

왜 힘든지는 표현이 안되는

접근이 안되는

현실이 갑갑하네요

 

IP : 115.140.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정말
    '15.8.5 9:41 PM (125.31.xxx.232)

    그냥 못된 딸하세요
    할말 따박따박 다하고 성질 있는데로 부리시고..뭘그렇게 아들만 바라본다는 부모한테 안타까운 짝사랑을 ..나중에 후회할거라며 착한 척들을 하세요
    뭐가 후회스러워요? 당신들 맘껏 아들 사랑하셨구 난 그 사이에서 비켜줬을뿐~

  • 2. ........
    '15.8.5 10:59 PM (115.140.xxx.189)

    조금 위로가 되네요, 저때문에 흥분하신듯,,ㅠ

  • 3. 무슨얘기인지
    '15.8.6 12:41 AM (211.36.xxx.105)

    딱 알겠는게 저도 같은 상황이라는 얘기겠죠
    어릴적부터 차별이 있어왔는데 그땐 그게 차별인지도 모르고...

    결혼하고 내 가정 만들어 객관적으로 바라보니
    상황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프고 속상하고...

    그래도 그간 해온것처럼 관심받고 사랑받고 인정 받을까
    잘 해보다가도 다시 상처로 오더라구요

    심지어 아예 저 출가후 본격적으로 재산 미혼 아들에게 몰아주는 친정아버지. 엄마..

    다 내려놓고 남편만보고 이안에서 사랑받고 관심받고
    적당히 거리두고 무심한 딸하니 이제야 살만해요

    나중에 후회 안하려고 기본 도리는 해요
    여기서 누군가 한말, 이런분들은 그 아들한테 효도 받고 싶은거라고...그래서 다 양보했어요

  • 4. ...
    '15.8.10 6:11 PM (115.140.xxx.189)

    211.36님 공감합니다 그냥 이해가 되네요, 사실 속상해서 컴을 아예 덮어버리고 이제야 봅니다
    아직도 방황중입니다,,저는 남편과도 안좋아서, 더 힘든것 같아요 댓글 고마워요 공감만으로도 행복해져옴을 ,,,,
    211.208 님 결국 돈문제는 나올수가 없는 것이 친정엔 딱 부모님 먹고 살 것만 관리하고 계셔요 돈은 바랄래도 바랄 것이 없어요 돈문제가 아니라 심정적인 기대는 어느 정도 있을 수도 있어요 그냥
    내버려두는것,,,믿어주는 것,,,
    오죽하면 이번에 엄마가 경미하게 다쳤는데, 친정쪽에서 전화가 와서 알고 있냐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엄마가 오죽 친정에 말하고 다녔으면 거기서 그런 반응이 나오겠나요,,.본인은 엄마의 입장만
    고수를 하고 다른 여타 딸들과 비교를 하고 ,,..뭐 그래요,,그런 상황이예요 . 이게 솔직한 제 심정이예요
    아무리 온라인이라도 쉽게 단정지으시면 상대방은 상처를 받을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821 지금 부터 한시간 정도 청소기 8 ;;;;;;.. 2015/09/03 1,727
478820 죽도록 힘든데 사주 보시는 분 3 죽도록 2015/09/03 3,206
478819 오늘 82에서 제일 답답한 글 32 싱글이 2015/09/03 14,232
478818 사용하기 편하고 장시간 녹음 가능한 보이스레코더 부탁합니다. 4 기록 2015/09/03 865
478817 오늘 건강검진후 바로 생리를하는데‥ 괜찮은건지 2015/09/03 849
478816 집주인이 제가 현재 거주중인 상태에서 전체 도배를 하겠다는데.... 14 ... 2015/09/03 3,795
478815 고급진.. 이란 말이 거슬려요. 17 ... 2015/09/03 2,735
478814 얼마전 토미 페이지 글을 보고 6 추억돋음 2015/09/03 1,756
478813 급질)두부곽 사료 가득 넣으면 고양이 몇마리나 먹을수 있나요 ?.. 5 퓨어코튼 2015/09/03 857
478812 내일 수시입시설명회가 겹쳤는데... 4 ..... 2015/09/03 1,607
478811 사주에 시부모복도 있나요? 11 치즈생쥐 2015/09/03 5,036
478810 60살 할아버지가 저한테 집착해요. 139 정말 괴로워.. 2015/09/03 28,077
478809 백구두 신은 남자 3 ㅁㅁ 2015/09/03 1,361
478808 위디스크에서 자막 다운받는 법? .. 3 ㄷㄷ 2015/09/03 1,885
478807 제빵기 활용도 있을까요 11 정 인 2015/09/03 2,387
478806 용팔이 - 보시던 분들, 오늘도 보실 건가요? 15 드라마 2015/09/03 2,840
478805 혼자서 할 수 있는 명상... 있을까요? 2 내면의 힘 2015/09/03 1,209
478804 육군훈련소 면회시 음식문의 5 면회 2015/09/03 2,920
478803 주비디오에서 델리모션 재생이 안되는데 어떡해야하나요?? 6 배고파 2015/09/03 15,790
478802 현대청운고 어떤가요? 5 보내보신 분.. 2015/09/03 2,664
478801 외국태생 사주볼때 1 사주 2015/09/03 1,119
478800 폰 분실후 경찰서에서 조서를 꾸미고 있답니다 리아 2015/09/03 976
478799 배달음식중 몸에 좋은거 뭐있을까요? 6 2015/09/03 4,022
478798 두부 상했을까요 1 허브 2015/09/03 378
478797 사주에서 결혼수 있다는 해에 결혼하게 되던가요 16 2015/09/03 9,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