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카엘 셰프 여전한 개그감각^^

아이고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5-08-05 14:46:32

뒤늦게 냉부해 박정현 편 봤는데요. 여기서도 결정적 한방을 또 날리더구만요.^^

요리하고 나서 시간 남는다고 정형돈이 노래 한곡 부르라니까 망설임없이 불가리아 노래를 불러요. 그런 다음 또 시간 남는다고 트로트 불러보라니까 이번엔 김숙 노래 '사천만 땡겨주세요'를 불러요. 아마 삼천으로 바꿔 불렀나 그랬을 걸요? 그런데 진짜 웃기는 건 마지막. 이연복 셰프가 요리 맛을 보고 하도 맛있어서 사천을 빌려주고 싶다고 하니까 미카엘이 가사를 7천으로 할 걸 그러는 겁니다. 아니, 이게 대본에 있는 건가요? 만일 대본이라면 두 셰프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믿을 수 없을 지경. 그냥 애드립이라면 미카엘과 이연복 셰프는 아마추어계 유머왕으로 인정합니다.

이연복 셰프는 다른 오락에서도 은근슬쩍 재밌더라구요. 이경규보고 자기가 더 형이라고 미리 기선 제압하는 거 하며 박명수 보고는 그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둥, 아주 개그맨을 갖고 놀더라구요. 미카엘 셰프는 요즘도 여전히 웃긴가요?

IP : 119.64.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5 2:54 PM (211.237.xxx.35)

    미카엘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어가 외국인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언어인데 그정도로 자연스럽게
    유머까지 섞어서 말하는것만 봐도 진심대단
    전 미카엘이 그 쉐프들중에 제일 좋더라고요. 음식도 중상은 됩니다.
    대진운상 운이 나빠서 그랬지 세손가락 안에 꼽히는 쉐프라고 생각해요. 홍석천보다 몇수 위

  • 2. ㅡㅡ
    '15.8.5 2:59 PM (61.80.xxx.32)

    윗분 미카엘을 홍석천과 비교하시면....-_-;;

  • 3. ㅇㅇㅇ
    '15.8.5 3:05 PM (211.237.xxx.35)

    그래도 냉장고를부탁해에선 홍석천이 별이 열몇개고 미카엘은 다섯개 정도일껄요..
    거기서 홍석천이1위니 비교한거죠..
    홍석천도 야맨데 1위

  • 4. 아이스라떼
    '15.8.5 3:10 PM (211.36.xxx.145)

    이번주에 김영철씨한테 신문지에 싼 미역 받고나서
    기사 읽은 것도 정말 재치있었어요
    용인이었나.. 땅값비싸다고 ㅋㅋㅋ

  • 5. 냉부
    '15.8.5 3:23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미카엘때문에 보는 일인입니다ㅋ
    미카엘 잘생기기도 했지만, 선해 보여서 정말 좋아요.
    제딸에게 저렇게 생긴 외쿡인이면
    사위감으로 데려와도 좋다고 ㅋㅋ
    지난번 어느 프로에서 보니까,
    부모님에 대한 효심도 정말 지극하더라구요.
    순박하고, 개구쟁이 같고 넘넘 매력남이네요 .

  • 6. 미카엘
    '15.8.5 3:35 PM (211.202.xxx.25)

    박정현 콘서트갔다가 우연히 미카엘 봤는데
    외모도 정말 훈훈하더군요~~
    덩치도 좋고 얼굴도 화면보다 괜찮더라고요.
    성격도 순박해보이고 정말 호감이에요.

  • 7. 광팬
    '15.8.5 5:18 PM (115.143.xxx.8)

    처음 냉부볼때는 그냥 좀 얼굴 잘생긴 외국인 앉혀놓고 구색맞추나 싶었는데
    갈수록 개그맨 뺨치는 유머감각과 애드립의 천재더라구요.
    미카엘 너무 좋아요.돼지테리언이라든가 아이넷티비^^
    이번에 미역돌돌말린 신문지 보면서 용산구? 땅값 너무 비싸다고 그렇게 무심코 한마디씩 툭툭던지는 말이 어찌나 웃기던지요
    냉부 셰프들 다 좋지만 미카엘이 젤 좋아요

  • 8. ...
    '15.8.5 11:49 PM (182.218.xxx.103)

    솔직히 홍**가 별많은건 인맥빨이라고 다들 그러죠..
    연예계 마당발인가봐요.. 물론 기발하고 창의적인 걸 할때도 있지만 가만히 보면 음식먹을땐
    상대편 칭찬을 많이 하다가 결정할땐 꼭 홍씨 손을 들어주거든요...
    그래서 홍씨 지인은 냉부에 못나오게 해야한다고들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315 세균번식한 화장품냄새 2 2015/08/24 991
475314 개룡 자녀를 두신 분들 29 밑에 글 보.. 2015/08/24 4,980
475313 이런 시어머니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16 와글와글 2015/08/24 4,405
475312 중학생 아들 폭풍성장시기 20 중 2 2015/08/24 7,496
475311 보험을 꼭 들어줘야할 상황입니다. 뭘 들을까요? 15 보험 2015/08/24 2,029
475310 베란다에서 조리하지 마세요. 23 어이상실 2015/08/24 17,496
475309 홀어머니 계신 남자는 50 =) 2015/08/24 8,031
475308 향이 오래가는 핸드크림. 4 오잉꼬잉 2015/08/24 1,589
475307 2015년 8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8/24 694
475306 미국이든 유럽이든 좀 안씻고 살아도 됩니다 8 루비 2015/08/24 3,924
475305 미국에서 우버택시 탈때 팁 줘야 하나요?^^; 6 .... 2015/08/24 16,428
475304 이런 경우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3 ... 2015/08/24 904
475303 세월호] 지식채널e - 아들들.jpg 2 오유 2015/08/24 1,111
475302 미국 월마트에서 산 음식 못먹겠어요 ㅠㅠㅠ 8 양배추잎 2015/08/24 4,507
475301 공해주범인 미국 9 미국갔다놀란.. 2015/08/24 1,453
475300 개룡이라... 10 ... 2015/08/24 1,904
475299 아파트 매입시 잘 몰라서 여쭤요~ 7 두둥맘 2015/08/24 1,514
475298 재취업했어요. 갈까말까 고민중인데 조언 좀 주세요 ㅠㅠ 21 재취업고민 2015/08/24 4,811
475297 비행기안 질문입니다. 2 이쁜이 2015/08/24 1,446
475296 이런 남자 어떤가요 7 궁금 2015/08/24 1,425
475295 취직 안 된다고 재촉하지 마세요 6 ... 2015/08/24 2,906
475294 도쿄 잘 아시는분들께 여쭐께요 6 도쿄 2015/08/24 1,539
475293 미국이나 유럽 서양은 왜 남편성을 따르나요?? 32 ... 2015/08/24 14,824
475292 대명항 가서 꽃게 한박스에 만오천원에 사왔어요 2 추천 2015/08/24 2,656
475291 책 볼때 돋보기가 필요한 40대 중반 3 돋보기 2015/08/24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