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운영하시는분 계신가요ᆢ

[상가]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ᆢ월세 개념이랑 다른것 같아서ᆢ잘모르겠어요ᆢ수익면에선 어떤가요

[모모]

아시는분 운영하시다가
세주었어요
30억짜리모텔인데
월1500에 세주었어요
본인이 운영할땐 월5000나왔답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었다네요

[..]

그리 잘되는것도 남 세줄때는 다 이유가 있어요. 모텔 운영하다보면 시신 치울때도 있고(동반자살) 성매매 아가씨 불러달랠때도 많고 불륜 증거 잡는다고 문 때려부수는거 일도 아니고.. 저희 고모가 노래방 하시는데 첨엔 도우미 안쓰시다 매출에 지장 생겨서 도우미 쓰다 벌금 여러번 맞고.. 애초에 그거 인수할때 작은 방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도우미 대기실.. 그 동네 자체가 도우미 안쓰면 장사 안되는 유흥가.. 그러다 누가 모텔 세줄테니 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살짝 고민했는데 그 잘난 노래방하면서도 경찰서 들락거린거 생각하니 치가 떨려 거절했어요. 지금도 룸싸롱 마담 취급에 신물이 나는데 모텔하면 아예 포주 취급받을까 절레절레 하시네요.

[모텔은..]

정말 외딴 곳에 있는 모텔이 어떻게 장사될까 싶은데 모텔은 번화가 있는 거나 한적한 시골에 있는 거나 다 잘된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어지간한 여자 멘탈로는 운영 못하고요, 가족 중 남자나 믿을 만한 알바가 운영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