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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뭐 별거 있나요?

ㄴㄴ 조회수 : 3,156
작성일 : 2015-08-04 17:58:14
에어컨 켜놓고 아이들과 복숭아 원없이 먹고 있는데 너무 행복하네요.^^
어여 신랑이 들어와서 이 행복 같이 나누고 싶네요 ㅎㅎㅎ
IP : 220.76.xxx.2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4 6:01 PM (175.113.xxx.238)

    맞아요.. 뭐행복이 별거ㅇ인가요...ㅋㅋ 저는 한낮에 덥다가도 저녁에 강변에서 시원한 바람 마셔도 행복하더라구요..ㅋㅋㅋ 시원하다 하면서.. 그리고 집에 와서 샤워 짝 하고 나면 천국같아요....정말 그럴때 진심 행복해요...

  • 2.
    '15.8.4 6:04 PM (121.166.xxx.239)

    복숭아! 전 어렸을때 커서는 먹고 싶은거 원없이 먹을 수 있는 줄 알았어요. 제가 돈 벌어서요;;
    그런데 크니까 더 못 사먹게 되네요 ㅎㅎ

  • 3. 역시 나는 소시민
    '15.8.4 6:06 PM (14.34.xxx.180)

    어제 저녁 불고기 버섯전골 해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행복하더라구요. ㅎㅎㅎㅎ

  • 4.
    '15.8.4 6:07 PM (116.125.xxx.180)

    ㅋㅋㅋ상상되서 너무 웃겨요
    저도 에어컨 키고 복숭아 엄청 먹었네요

  • 5. 님들한텐 별거아닌 것들이
    '15.8.4 6:14 PM (112.165.xxx.206)

    저한텐 꿈도 못꾸는 일이네요.


    난 왜 남들처럼 사는게 이리 힘든건지.

    너무 부러워서 눈물나요.

  • 6. ㄴㄴ
    '15.8.4 6:28 PM (220.76.xxx.219)

    님들한텐 별거 아닌것들 님에게...
    뭐 거창한게 행복이 아니다란걸 말하고 싶었는데 저의 사소한 글들도 남들에겐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네요...솔직히 결혼 초창기때 임신해서도 복숭아 트럭을 눈물 삼키며 지나갔던 기억이 있어서 제가 여름되면 복숭아 만큼은 무리해가며 먹는 습관이 있어요. 님께서도 지금 힘든일 잘 극복 하셔서 지금의 힘든 상황을 추억으로 상기 할 수 있기를 바랄께요. 힘내세요

  • 7. 우리 엄마
    '15.8.4 6:39 PM (121.142.xxx.244)

    딸 많은 집들이 사과를 궤짝으로 사다놓고 딸들에게 마음껏 먹게 하는 게
    그렇게 부러우셨대요.
    우리도 딸이 많은 집이었는데 가난해서 과일을 거의 먹지 못하고 컸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과일을 잘 안먹어요.
    하지만 엄마는 과일대신 공부를 많이 시켜주셨어요. 그게 더 고마워요.

  • 8. ㅋㅋㅋ
    '15.8.4 6:49 PM (180.69.xxx.169)

    맞아요!
    그렇게 행복해하다가 마트에서 사온 수박이 맛 없으면 또 살짝 우울해지는 게 그냥 저냥 무탈히 행복한 삶 같아요 ^^

  • 9.
    '15.8.4 7:56 PM (122.36.xxx.80)

    약간 일시적인 행복 보단
    장기적으로 길게 안정적인 행복희망자입니다

  • 10. WJ
    '15.8.4 8:26 PM (121.171.xxx.92)

    오늘하루 직장에서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어떤 날은 혼자 버스에서 욕하면서 가요. 궁시렁궁시렁.
    그나마 직장에서 문닫고 나서는 순간 집에서 기다릴 애들 생각에 얼른 과일이라도 하나 사서 가는 맘이 즐거워요. 그래서 현재 내가 행복하구나 생각하는거예요.
    집에가서 김치하나 놓고 밥먹어도 집밥이 맛있고, 뜨거운물에 샤워하고 온가족 모여앉아 과일먹으며 개그콘서트같은거 보면서 킥킥 거리는게 행복이죠 뭐...
    사촌기 중딩딸이 담탱이가 어쩌고 하는 말을 해도 "**아 그래도 엄마앞에서는 고운말써야지"하면서 또 들어주고(그나마 아이가 엄마한테 담임 흉도보고 한다는건 아직 단절되진 않았다는 거 같아서 되도록 토안달고 들어주려고 해요) 잠잘때 작은애가 품으로 파고들면 그 살냄새 느끼면서 내자식들 챙기면서 잘수 있으서 그냥 그게 행복이구나 해요.
    내일 아침에는 또 피곤한 하루가 시작될 지언정... 집에가면 우리들만의 세상이 되니까 그게 행복이라고 말해요

  • 11. WJ
    '15.8.4 8:31 PM (121.171.xxx.92)

    어릴때 부족함 없이 자란 사람은 작은 행복 기준이 다르겠지만 어릴때 엄마가 늘 직장다녀서 혼자 밥 찾아먹고 어리때부터 연탄불갈고 밥해먹고 살았구요.. 늘 돈이 없어서 쌀걱정하면서 자랐어요. 봉지에 든 쌀도 사러다니구... 그나마 과일 먹어본건 입맛 까탈스런 아버지 덕분에 엄마가 어려운 형편에도 과일을 가끔 사오셨는데 수박 두어번 먹으면 여름 지나고, 사과 두어번 먹으면 가을 지나고 그런 식이였죠....
    지금 애들이 고기먹고 싶다고 하면 삼겹살 두근 사와서 구울수 있고, 시댁에서 농사지어서 보내주셔서 쌀걱정없이 쌀값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살고, 월세단칸방 아니라서 애들 공부방 하나 줄 수있어서 행복하고, 연탄불 안 갈아도 되고, 온수 펑펑 나오구....
    저도 남편도 매일 출근할 직장이 있고, 한동안 어려울때는 도시가스비 못내고 끊게다고 직원이 온적도 있는데 올겨울에는 도시가스비 안 밀리고 다달이 내서 그나마 뿌듯헀어요.
    제가 꽤 나이많은 사람 같겠지만 이제 마흔 한살 이라는거....

  • 12. ..
    '18.4.10 5:20 PM (183.103.xxx.129)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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