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26에 아줌마소리 2번이나 들었으면 문제있는거죠?

ㄹㄹ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5-08-04 16:02:51

어디 푸념하기도 그렇고 엄마한테 얘길하려니 너무 가슴아파하실까봐서

근데 두명다 비슷한 나이대였어요. 버스기사랑 어느 초등학교 당직(?)보는 경비원 60세 중반정도

버스타고 회사가는데 버스기사가 저 뒤에 우리 아줌마는 어디가시나? 이러길래 거기 어떤아줌마랑 저밖에 없었거든요

설마 나 얘기하는건 아니겠지 싶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버스기사가 지금 뒤돌아보시는 분이요 하더랍니다ㅡㅡ

또 어제 두번째 아줌마소리 들은거! 어제 아빠 거래처 같이가다가 물건싣고 내려온다길래 한적한데좀 앉아서 기다려야하는데

마침 학교 놀이터가 보여서 그쪽에서 내리라길래 혼자 몇십분동안 놀다가 화장실도 가고싶고 그래서 들어갔더니

앞에 경비가 보초를 서는지도 모르고 괜히 들어가서 봉변만 당하다 왔네요 어찌나 싸가지없던지 순간 욱해서

파이터모드 가동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만 참았죠ㅡㅡ 아니 어떤아줌마가 브이넥 회색티에 청반바지를 입는답니까?

요새 맨날 화장도 하는데 머리를 대충 똥머리스타일로 묶어서그런가 아니 그래도 납득이 안갈것이

버스탔을때는 머리풀고 머리띠까지 했는데도 아줌마소리 들었거든요 너무 억울하네요

그래도 저 간간이 동안이라는 소리도 듣고 사는 사람인데...무슨 이리 극과극의 반응이ㅠㅠ

제가 어떻게보면 어려보이고 어떻게보면 늙어보인다 누군가가 그렇게 말한적이 있는데 그건 또 뭔말인가요...

무슨 애 둘씩이나 있는 여자처럼 보이는지 정말이지 연애도 못해봤는데 서럽네요..하ㅋㅋㅋㅋㅋ
IP : 222.120.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4 4:05 PM (59.2.xxx.215)

    너무 슬퍼 마세요.
    나이가 60줄이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근력 많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눈 근력도 떨어져 눈 기능이
    제대로가 아니기 때문에 제 멋대로 보입니다. 20대가 50대로 보이다가 50대가 20대로도 보이고...

  • 2. ㅇㅇ
    '15.8.4 4:08 PM (121.173.xxx.87)

    윗님 말씀이 맞아요. 사십만 넘어도 노안이 오는데
    육십 노인네 눈에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제대로 보였겠어요.
    흐릿하게 여자로 보이니까 그냥 던져본거겠죠.
    평소에 동안 소리 들으셨다면 크게 마음쓰지 마세요.

  • 3. 누구냐넌
    '15.8.4 4:19 PM (220.77.xxx.190)

    살집이 있으면 백퍼 아줌마소리들어요~

  • 4. .....
    '15.8.4 4:41 PM (121.161.xxx.164)

    좀 뚱뚱하신거 아니예요? 살집있음 백프로 그런말 듣더라구요. 요즘은 애엄마들도 너무 말랐어요. 우리나라 여자들 대부분 나이들때까지 죽어라 다이어트하며 사는듯...

  • 5. ....
    '15.8.4 5:09 PM (175.210.xxx.127)

    요즘 아줌마들도 워낙 미쓰들처럼 잘 꾸미고 다니니까요.
    초등학교에 아가씨가 혼자 있을거란 생각은 못하셨겠죠.

    근데 대학 다닐때부터 아줌마 같던 애들은 보통..

    키가 보통 이하이고
    살집있고(66이상)
    피부 안좋고(대부분 어두운 피부)
    잘 못꾸미고(꾸민다고 꾸미지만)
    이목구비가 큰 편이고(특히 눈,입)

    그랬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120 국회상공에 펼쳐진 독립영웅들의 드론쇼 보세요 ㅇㅇ 21:37:43 95
1746119 두달에 6ㅡ7키로 빠졌어요 1 21:34:44 478
1746118 이재명 대통령 긍정 63%, 민주 48%, 국힘 19% 1 여론조사 21:34:29 194
1746117 흑석동 데이트코스? ........ 21:31:40 78
1746116 주변에 보면 덩치가 좀 크고 상남자 스타일은 어떤 여자랑 만나던.. Rrff 21:31:24 146
1746115 kbs) 국민의힘 19% ㅋㅋㅋ 7 ... 21:28:37 663
1746114 장애아이 수시접수 여쭤봅니다 1 고3맘 21:25:16 204
1746113 fuel for fans 라는 사이트 아시나요? 결제해도 될.. 21:24:00 98
1746112 송일국 할아버지가 김좌진 장군 맞나요??? 12 광복절 21:21:45 947
1746111 50대 중반 운동법 뭐가 좋을까요? 5 놀며놀며 21:21:44 405
1746110 강릉, 양양, 속초 쪽에 세컨드 홈 있으신 분? 세컨드홈 21:21:26 162
1746109 주변 박사학위 있는 분 보니 9 Asdf 21:18:30 851
1746108 한달 100만원 저금하기가 힘드네요 9 00 21:17:51 888
1746107 생각이 많은 사람이 절대 하면안되는 직업/업무는 뭘까요? 1 #S 21:14:14 708
1746106 다이소 리들샷 목에 발랐는데 가려워요 6 21:11:45 473
1746105 휠체어 탄 윤석열ㄷㄷㄷ 9 .. 21:10:04 2,096
1746104 나이는 50인데 취향이 30 10 ㅍㅅ 21:08:12 936
1746103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기가 뉴라이트 21:07:57 381
1746102 당근 순금 얼마인가요? 1 .. 21:06:40 178
1746101 광복80년 전야제 12 ... 21:06:11 814
1746100 나는 솔로 27기 영자 5 사랑 21:04:42 810
1746099 kbs1 9시뉴스 김건희여사?로 2 안수연 21:04:23 953
1746098 MBC 직원들, 자사 방송작가들에게 "진정한 빈대&qu.. 1 .. 21:04:12 1,153
1746097 MBC 클로징 멘트 역시 예리하네요 7 ... 20:56:45 1,888
1746096 서이초 학부모입니다 ㅠ (퍼온글) 9 ㅇ .ㅇ 20:54:34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