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26에 아줌마소리 2번이나 들었으면 문제있는거죠?

ㄹㄹ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5-08-04 16:02:51

어디 푸념하기도 그렇고 엄마한테 얘길하려니 너무 가슴아파하실까봐서

근데 두명다 비슷한 나이대였어요. 버스기사랑 어느 초등학교 당직(?)보는 경비원 60세 중반정도

버스타고 회사가는데 버스기사가 저 뒤에 우리 아줌마는 어디가시나? 이러길래 거기 어떤아줌마랑 저밖에 없었거든요

설마 나 얘기하는건 아니겠지 싶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버스기사가 지금 뒤돌아보시는 분이요 하더랍니다ㅡㅡ

또 어제 두번째 아줌마소리 들은거! 어제 아빠 거래처 같이가다가 물건싣고 내려온다길래 한적한데좀 앉아서 기다려야하는데

마침 학교 놀이터가 보여서 그쪽에서 내리라길래 혼자 몇십분동안 놀다가 화장실도 가고싶고 그래서 들어갔더니

앞에 경비가 보초를 서는지도 모르고 괜히 들어가서 봉변만 당하다 왔네요 어찌나 싸가지없던지 순간 욱해서

파이터모드 가동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만 참았죠ㅡㅡ 아니 어떤아줌마가 브이넥 회색티에 청반바지를 입는답니까?

요새 맨날 화장도 하는데 머리를 대충 똥머리스타일로 묶어서그런가 아니 그래도 납득이 안갈것이

버스탔을때는 머리풀고 머리띠까지 했는데도 아줌마소리 들었거든요 너무 억울하네요

그래도 저 간간이 동안이라는 소리도 듣고 사는 사람인데...무슨 이리 극과극의 반응이ㅠㅠ

제가 어떻게보면 어려보이고 어떻게보면 늙어보인다 누군가가 그렇게 말한적이 있는데 그건 또 뭔말인가요...

무슨 애 둘씩이나 있는 여자처럼 보이는지 정말이지 연애도 못해봤는데 서럽네요..하ㅋㅋㅋㅋㅋ
IP : 222.120.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4 4:05 PM (59.2.xxx.215)

    너무 슬퍼 마세요.
    나이가 60줄이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근력 많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눈 근력도 떨어져 눈 기능이
    제대로가 아니기 때문에 제 멋대로 보입니다. 20대가 50대로 보이다가 50대가 20대로도 보이고...

  • 2. ㅇㅇ
    '15.8.4 4:08 PM (121.173.xxx.87)

    윗님 말씀이 맞아요. 사십만 넘어도 노안이 오는데
    육십 노인네 눈에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제대로 보였겠어요.
    흐릿하게 여자로 보이니까 그냥 던져본거겠죠.
    평소에 동안 소리 들으셨다면 크게 마음쓰지 마세요.

  • 3. 누구냐넌
    '15.8.4 4:19 PM (220.77.xxx.190)

    살집이 있으면 백퍼 아줌마소리들어요~

  • 4. .....
    '15.8.4 4:41 PM (121.161.xxx.164)

    좀 뚱뚱하신거 아니예요? 살집있음 백프로 그런말 듣더라구요. 요즘은 애엄마들도 너무 말랐어요. 우리나라 여자들 대부분 나이들때까지 죽어라 다이어트하며 사는듯...

  • 5. ....
    '15.8.4 5:09 PM (175.210.xxx.127)

    요즘 아줌마들도 워낙 미쓰들처럼 잘 꾸미고 다니니까요.
    초등학교에 아가씨가 혼자 있을거란 생각은 못하셨겠죠.

    근데 대학 다닐때부터 아줌마 같던 애들은 보통..

    키가 보통 이하이고
    살집있고(66이상)
    피부 안좋고(대부분 어두운 피부)
    잘 못꾸미고(꾸민다고 꾸미지만)
    이목구비가 큰 편이고(특히 눈,입)

    그랬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16 발볼이 있는데 둘 중 어떤 운동화가... ㅇㅇ 21:09:02 30
1591615 식전 혈당 104면 관리해야 하나요? 건강검진 21:04:39 91
1591614 [일요칼럼] 조국 부활의 힘 2 . . . .. 21:02:41 251
1591613 홈쇼핑에 자주나오는 후라이팬셋트요.. 1 .. 20:59:28 243
1591612 요새 일본 사람들 9 ..... 20:56:15 586
1591611 위스키 잘 모르는데 어떤게 더 고급?인가요? 7 궁금이 20:53:21 223
1591610 부모가 부정적이면 애는 참 힘들 거 같아요 4 .... 20:53:20 425
1591609 해외여행 룸조인 할 때 예절 알려주세요. 4 질문 20:50:41 340
1591608 한국 프로스포츠 선수 연봉 Top 7 2 ........ 20:50:00 502
1591607 유튜버 요정엄마 아시나요 1 젊은엄마 20:49:56 490
1591606 곧 선재업고튀어 하네요. 2 ㅇㅁ 20:49:15 313
1591605 음쓰처리 냉장고가 다시 나왔네요 @@ 5 @@ 20:46:15 685
1591604 폴리에스터 이불 어떤가요? 2 ... 20:44:29 143
1591603 종교가 있으면 마음이 덜 불안한가요? 9 ㅇㅇ 20:35:41 515
1591602 성동일 딸 성빈 예쁘게 컸네요 10 .. 20:35:17 1,861
1591601 경주 혼자여행 예정인데요 2 ㅇㅇ 20:33:33 465
1591600 이래도 호구 저래도 호구 난 이 집안에 호구 10 호구 20:27:10 1,133
1591599 그알 멀쩡한 여자가 남자놈때문에 죽었네요 18 ... 20:24:11 1,966
1591598 버스탈 때 남편 자리 43 허허허 20:23:56 1,536
1591597 제가 밥차릴때 뭘 잘못한걸까요? 31 포인트 20:19:47 2,250
1591596 입짧은 햇님처럼 아주 약한 사시일경우... 13 ... 20:19:40 1,373
1591595 판젤라틴 왜 불려야해요? 3 질문 20:18:06 260
1591594 일어나야겠죠? 2 딩구리 20:14:20 319
1591593 주말에는 운동하기가 왜 어려울까요? 2 20:12:14 366
1591592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신세계 5 오래살고 20:11:21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