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용돈 통장이 마이너스

땡글이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5-08-04 12:59:39

 

남편 용돈 얼마씩 주냐요

식대 차비는 월급에서 제하고 매달 삼십만원 순순 술값인데

결혼초부터 20년 가까이 용돈 통장을 마이너스 통장으로

만들어 쓰고 있었어요

빚이 삼천오백 난 어떻게 해야하냐요

그렇게 믿고 살고 있었는데 나 몰래 마이너스 대출이라니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IP : 112.152.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4 1:04 PM (222.107.xxx.234)

    에구,
    말 안하고 마이너스 통장을 그렇게 많이 쓰다니;;;
    처음엔 혼자 갚을만큼 적었는데
    이제 혼자 감당 못하니 털어놓은 거군요.
    그런데 한 달 삼십만원이면 용돈이 너무 적긴 합니다.
    대학생 아이들도 한 달에 오십만원은 줘야한다더군요.

  • 2.
    '15.8.4 1:05 PM (220.84.xxx.15)

    난데없는 마이너스 통장이라니 속상하시겠어요
    저흰 카드값 (별로 안 써요)빼곤 60정도 통장에 이체해줘요

  • 3. ....
    '15.8.4 1:14 PM (1.241.xxx.162)

    3500이면 한달에 약 15만원씩 20년간 썻다는건데
    그러면 한달 용돈이 45만원정도 든다는거죠
    용돈 30부족하죠.....물가 계산해도

    20년간 경제활동 열심히 한 남편이라면 용돈 좀 올려주시고 마이너스 통장 더 이상 쓰지 않게 갚고
    앞으론 서로 이런일없게 대화하자 하겠어요
    남편도 힘들었겠네요

  • 4. ...
    '15.8.4 1:20 PM (223.62.xxx.28)

    식대 차비빼도 하루에 만원인데 힘들죠...
    대학생들도 30만원 용돈 힘들어요
    그래서 일바하고 하죠
    용돈을 너무 적게 주셨어요

  • 5. 삶의열정
    '15.8.4 1:24 PM (221.146.xxx.1)

    순수 개인용돈 (차비, 간식비 제외하고) 월평균 80만원줬어요. 매월 주는 금액은 60만원인데, 보너스 들어오는 달은 추가로 더 지급해서 평균 80만원정도줬네요.

    남편이 휴직하는 기간에도 용돈 월평균 40만원 줬어요. 그땐 매월 30만원주고 필요한 경우 더 줘서 평균 40만원.

    보통 이걸로 혼자먹는 개인식비 (저랑 같이 먹을 때는 생활비카드씀), 친구 만나서 한턱 쏘고, 로또하고, 이발하고 그러더라구요. 돈 모아서 주식하라고 했는데, 돈이 안모인대요. -.-

  • 6.
    '15.8.4 1:56 PM (125.129.xxx.29)

    저 직장인인데 한 달 용돈 30(점심이 안 나와서)
    남편은 한 달 용돈 20(점심 나와서)

    물론 경조사비, 교통비, 통신비 이런 건 다 별도고 순수 유흥비(?)만요. 옷 사고 미용실 가고 그런 건 별도고요.
    저걸로 친구도 만나고 밖에서 커피도 사먹고 그러는 거죠.

    가정주부가 50 필요하다니;;; 놀랍네요.
    경조사비 포함이라고 해도, 경조사비가 한 달에 얼마 나가길래 50이나 필요한가요? ㅜㅜ
    옷도 사고 미용실도 가고 그런 거 다 해서인가요?

    전 직장인인데 한 달에 한두 번 친구도 만나고 점심도 밖에서 사먹고 해도 30에서 20만원만 쓰고 10만원 제 비상금으로 저축하는데;;;

    용돈으로 쓰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따라 다른 거 같네요.
    다른 비용 다 제하고 순수하게 놀러 가고 뭐 사먹고 하는 데만 30이면 적은 건 아닌 거 같은데요.

  • 7. 케바케
    '15.8.4 2:09 PM (1.243.xxx.122)

    각 가정 경제상황에 맞춰 용돈 쓰는거지, 무슨 30이 적네마네.....
    제 남편도 30 씁니다.
    물론 식비, 교통비, 통신비, 종종 편의점에서 맥주사오는등 사소한건 카드로 긁구요.
    취미로 큰 돈 드는거 아님 30이 적나요?

    주부 용돈 50이라...
    매달 머리하고, 옷사고, 커피사마시고, 점심사먹고 하는 주부가 평균은 아닙니다.

  • 8. 답답
    '15.8.4 2:13 PM (117.111.xxx.60)

    3600만÷240=15만
    한달에 15만원쯤씩 쌓였나본대ᆢ
    용돈이 많이 부족해요
    노는 백수도 아니고 경제활동하는 사람인데
    너무 그러지마시길~~
    남편분 불쌍하네요 ㅠㅠ

  • 9. 용돈이
    '15.8.4 2:26 PM (61.72.xxx.209)

    월급이 얼마냐에 따라 30만운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거죠.
    그런데 아는 분이 남편 용돈 문제로
    마이너스 통장 그게 갈등이 되어 이혼을 했는데
    그후 부인이 잘못했다고 본이 입으로 이야기 하시더군요.
    집에서 실림만 하고 결혼 전에도
    직장 생활을 안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몰랐다고.
    전 남편도 많이 답답했을 거라고.

    남편과 이야기 해서 과한 것이 아니었다면
    마이너스 통장 없애고
    용돈도 적당히 올려 주세요.

  • 10. ....
    '15.8.4 2:56 PM (1.241.xxx.162)

    월급액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20~30 만원
    은 적은거에요
    가끔 회사생활하면 술한잔 할수있고 간식이라도
    사먹고 친구가끔 봐도 적어요
    늘 그런 직장동료들 빈대붙고 늘 용돈이 얼마라
    없다 난리......미래를 위해 그러는거지
    적당하다는 아니죠

    윗님말처럼 이혼사유가 되요

  • 11. ..
    '15.8.4 3:15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남편탓할수 없겠네요.. 대학생 용돈도 50은 되던데..
    게다가 사회생활하는사람인데..

  • 12. 은현이
    '15.8.4 3:18 PM (223.62.xxx.91)

    카드 한장 있고 현금 30 만원 이체 합니다.
    카드 용도는 친구들과 소소한 외식 주유비 취미용품 사기등 모두 합하면 70-80 정도네요.
    물론 의류비 병원비 통신비 등은 생활비에 포함되고 회사에서 식사 제공 합니다.
    현금은 모아뒀다 어머니 용돈도 드리는 것 같고 우리애들및 조카들 용돈 가끔 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431 갑상선약을 모르고 한번 더 먹었는데요 4 ㅇㅇ 2015/08/27 1,606
476430 고 3 .. 학부모님.. 하위권 학생 수시모집 어디로? 2 .. 2015/08/27 1,457
476429 연예인가족들 방송나오는거.. 21 ㅇㅇ 2015/08/27 4,118
476428 혹시. 대상포진. 치료해보신적. 있으세오? 9 82cook.. 2015/08/27 1,963
476427 대전 근교에 1억으로 살수 있는 아파트 2 둘째딸 2015/08/27 1,925
476426 인터넷 글들은 과장이 있어요 9 글쎄 2015/08/27 1,400
476425 꿈에 전지현 나왔어요 1 히히 2015/08/27 782
476424 포도 먹을때 씨도 드세요? 6 포도씨 2015/08/27 1,681
476423 2015년 8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27 449
476422 여명의 눈동자, 라는 드라마 기억나세요? 32 드라마광 2015/08/27 3,197
476421 어제" 리얼스토리 눈 "프로에 노숙자가 된 .. 3 mbc 2015/08/27 5,232
476420 배경이 이쁜 일본 영화나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6 ... 2015/08/27 1,786
476419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범인.jpg 2 ss 2015/08/27 3,854
476418 양배추김치 맛있나요??? 9 2015/08/27 2,616
476417 뉴스펀딩] 우리 딸, 이제 집에 가자 -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 4 다음 뉴스펀.. 2015/08/27 648
476416 유쾌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추천해주세요 6 영화 2015/08/27 2,993
476415 길에서 싸웠던 원글이입니다. 답글을 본문으로 달아요.ㅠㅠ 43 thvkf 2015/08/27 9,089
476414 집근처 바람쐬러 나왔는데, 외간남자가 빤히 처다봐요ㅠㅠ 10 무서워요ㅠ 2015/08/27 4,218
476413 진심 시댁 멀리서 살고 싶다. 5 랄랄 2015/08/27 3,004
476412 개인연금 3 ㄱㄱ 2015/08/27 1,222
476411 이게 성추행인가요 어째서? 10 끝사랑 2015/08/27 2,588
476410 버버리 프로섬 직구되나요? 직구 2015/08/27 651
476409 녹조라떼 낙동강이 제일 심한가요? 근데 2015/08/27 395
476408 정신승리 글도 많이 보여요. 2 가끔보면 2015/08/27 1,018
476407 이상구박사에 대해서 궁금(2) 5 궁금해서 찾.. 2015/08/27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