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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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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고충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5-08-03 14:39:57

휴가라고 동생들 온다고 하는데  

날도 덥고 마음이 편치 않으니 다 귀찮다.

얼마전 나를 하찮게 여기던 친정 엄마랑 대판 싸운데다

남편과도 이혼시기만 고민하는 처지다 보니 더 그런것 같다.

해마다 여름휴가나 겨울에 두번 내려오는데

언제부턴가 반갑다기 보다는 그냥 숙제 하듯 만나러 가는 느낌이다.

한두명도 아니고 어린 조카들 포함 다 큰 우리 애들이랑

부모님 모시고 어른 여럿이 움직이려니 

장소 잡는것도 일이고 같이 움직이는 것도 너무 피곤하다.

남편도 나와 같은 생각인지 동생들 내려온다니 귀찮아 죽겠단다. 

한여름에 이 짖도 이제 지친다.

IP : 112.173.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거절하세요
    '15.8.3 2:43 PM (180.65.xxx.29)

    맏이가 엄마도 아니고 어떻게 염치 없이 매번 올까요
    남편도 싫어할 정도이면 님이 거절하셔야죠. 남녀바뀌면 욕 엄청 들을듯

  • 2. .....
    '15.8.3 2:54 PM (220.95.xxx.145)

    오지 말라고 왜 말을 못해요.

  • 3. 우왕
    '15.8.3 3:12 PM (112.152.xxx.107)

    내가 쓴 글인 줄 착각 했네요
    폭염이 머리를 뚫고 심장을 박치기 하는데 어디를 간다고 그러는지들...

  • 4. ...
    '15.8.3 3:27 PM (221.139.xxx.210)

    힘들다고 그만한다고 얘기하세요
    아우~요즘세상에 맏이노릇한다고 미련떠는(죄송) 부인 때문에 온 가족이 진짜 짜증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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