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이사

이사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5-08-03 09:37:02

시부모님 이사하시는데 가전제품 중 하나를 해드려야 할지 고민이에요.

가전제품중 족히 20년은 된 것들이 있어요..

언뜻 분위기를 보니 새로 안사시고 다 들고 가실것 같아요.

제가 먼저 운을 띄워야할지, 아무말 안하시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될지 모르겠네요.

저흰 형편이 어렵지는 않으나 막 풍족하지도 않아요.

그냥 매달 월급받아서 아끼면서 한달 사는 집이에요.

시부모님도 비슷한 형편이에요. 어렵지는 않으시나 풍족하시지도 않으신...

자식으로서의 도리로 큰 가전, 냉장고 같은,, 하나 해드릴까 하다가도

한달 생활비 맞추느라 아둥바둥 하는데 100만원 넘는 돈을 확 쓰려니 후덜덜하네요.

올해는 여름휴가도 안가요. 돈 절약하려구요.

거실 에어콘도 고장났는데 안바꾸고 있어요..돈 절약하려구요.

아무것도 안해드리면 시부모님이 많이 섭섭해하실까요?

50만원정도 드리면서 필요하신거 사시라고 할까요?

 

IP : 119.64.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 9:42 AM (121.157.xxx.75)

    이건 여기에 물으실게 아니라 원글님댁 경제상황에 물으셔야 하는건데..

    이사 자주 다니시는거 아니고 평소 그닥 챙길일이 없었던 시부모님이라면 저같으면 뭐하나 해드립니다
    열심히 챙겼던 시부모님이라면 그냥 청소비용이나 이사비용에 보태시라고 용돈 좀..

  • 2. 착하심
    '15.8.3 9:44 AM (14.32.xxx.97)

    여유만 있다면야 냉장고 할애비라도 사드리고
    이거 울 아들네가 해줬다 자랑하시게 하고 싶죠만
    휴가도 못가고 돈 아끼신담서 ...
    그런 마음 그대로 전하시면서 형편껏 현금 드리세요.
    저라면 편지써서 돈과 함께 드립니다.
    대놓고 오글거리는 말 못하는 체질이라...

  • 3. 평생
    '15.8.3 9:55 AM (182.209.xxx.121)

    하나 해 드리세요.
    먼저 요구하거나 그런 시댁도 아닌데...
    솔직히 그거하나 해드려도 몇달 아끼면 메꿀수있잖아요.
    대신 부모님은 평생 쓰시면서 자식이 해줬다 자랑할테고
    남편도 내심 고마워 할거구요.

  • 4. 이사 자주 안가면
    '15.8.3 9:57 AM (180.65.xxx.29)

    가전 하나 해드릴것 같아요

  • 5. ...
    '15.8.3 10:09 AM (220.76.xxx.234)

    그게 그렇죠
    괜히 할도리 안 하면 뒷목 땡기니 가정경제가 허락하는한에서 하세요
    무리하면 나중에 서운해집니다

  • 6. 해드리세요
    '15.8.3 10:30 AM (1.240.xxx.103)

    이사아니더라도 자식들이 부모님 가전 바꿔주는 집도 많아요...
    저희딸들만해도 엄마 김치냉장고며 에어컨 티비 다 바꿔줬어요,.,,
    아들들도 하는집은 잘바꿔주더만요...

  • 7. 봉투
    '15.8.3 11:26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가전 해 드리는게 너무 부담이면
    그 50 봉투 드리세요
    이사비용에 보테시라구

  • 8. oo
    '15.8.3 1:06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뭐든 형편되면 해드리고 안되면 어쩔수 없다 생각해요..
    본인이 어려운데 빚져서 까지 해드리는건 좀 그렇고 형편되면 해드리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886 어제 백화점에서 빵을 훔치는 할머니를 봤어요. 111 ... 2015/08/31 25,656
477885 발마사지기 추천 부탁드려요 2015/08/31 784
477884 좀전에 뉴스룸 여론조사(?)보신분. 1 뉴스룸 2015/08/31 1,426
477883 지하철 사고나신 분-명복을 빌어요 7 푸른 2015/08/31 1,254
477882 잇몸수술은 보철 다 떼내고 하나요? 3 mm 2015/08/31 1,418
477881 이거 알아두세요 8 ..... 2015/08/31 5,186
477880 학습지 3 ㅇㅇ 2015/08/31 1,101
477879 독학하고 있는 고2학생 국어 교육과정은 참나 2015/08/31 437
477878 80년대 TV에서 본 외국영화이름 찾아요!!! 10 82 CSI.. 2015/08/31 1,246
477877 실제 생활은 미국보다 한국이 더 잘살지 않나요? 17 비교 2015/08/31 6,301
477876 7세 영어학원 처음 다니는데.. 2 진상? 2015/08/31 2,867
477875 아는 지인....아는 지인....아는 지인.. 64 지인 2015/08/31 22,679
477874 다이소, 아크릴 수세미 2 .. 2015/08/31 2,508
477873 인도의 딸.... 첨부터 끝까지 다 보니 1 ebs EI.. 2015/08/31 1,361
477872 젊은 여선생님들..치마가 너무 짧다고 생각되지않으세요? 14 학교 가보면.. 2015/08/31 6,955
477871 별거중인데... 자주 전화하라고 하시는 시어머니 4 ... 2015/08/31 3,820
477870 칫솔 보관 어떻게 하세요? ㅇㅇ 2015/08/31 535
477869 그 남자한테 한 번 더 연락해 볼 필요가 없는 이유.. 1 연애 2015/08/31 1,739
477868 부산 BIFC 63층 개방 오늘 22시까지 3 ... 2015/08/31 912
477867 피부 잘타는 분들 보통 어떻게 관리 하세요..?? 1 ,,, 2015/08/31 1,894
477866 혹시 감마스카우트 한글설명서 있는분계세요? 측정기 2015/08/31 437
477865 분당 미금.정자. 서현 등등 공기좋은곳 오피스텔 2 도와주세요 2015/08/31 1,550
477864 하교후 학원가는 시간까지 비는 시간 어찌활용하나요? 4 중학생맘 2015/08/31 965
477863 어떻게 화내세요? 화내는 방법 궁금.. 1 사랑이 2015/08/31 730
477862 갤럭시 쓰다가 아이폰 쓰시는 분에게 여쭤봅니다 2 2015/08/31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