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바게트 딸기요거트 빙수

못 먹을 맛..ㅠㅠ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5-08-02 13:41:28

좀 전에 애랑 빙수먹으러 나갔었어요.

카페베네 빙수도 요샌 질려서

파라바게트가서 애는 빙수 먹고 저는 아이스커피나 먹어야지 했는데요..

 

뭐 먹을까 하다가 시킨게

딸기 요거트 빙수...

 

다 됐다는 말에

일단 비주얼을 보고 놀라고

우유빛 얼음위에 초고추장 부어놓은 듯한...

흰색과  붉은 빛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았고..

 

전 순간

혹기 캐찹 뿌렸나?ㅋㅋㅋㅋ 싶은 착각을 다 했어요.

암튼..

먹는데..

맛이..ㅠㅠ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딸기 퓨레라더라고요.

퓨레는 설탕이 안들어가는가 보죠?

맛이.. 진짜 뭔 맛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요거트와 딸기(?)푸레 그리고 얼음

이게 다인 빙수.ㅠㅠ

 

결국 몇 숟갈 못 먹고 반품하니

점원이 해맑게 묻네요.

" 포장 해 드릴까요?"

 

혹시 먹어봤냐 물었어요. 맛 괜찮았냐고..

괜찮았다거군요.

 

"안 괜찮던데요.." 이러고 나왔습니다.

 

아유.. 돈 아까워..ㅠㅠ

 

IP : 124.53.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 1:47 PM (118.217.xxx.29)

    최악이었어요 ㅜㅜ
    어쩜 그렇게 성의없고 맛없고 허접하게 만들수있나 몰겠어요
    지금껏 먹어본 팟빙수중에 파리바게뜨가 제일 후졌어요

  • 2. 원래
    '15.8.2 1:49 PM (124.53.xxx.117)

    그렇군요..
    전 빙수 모양에서 일차 충격..
    맛에서 이차 충격..

    ㅠㅠ
    순간 내가 미맹증인가 싶었어요....

  • 3.
    '15.8.2 1:55 PM (121.161.xxx.70)

    모르셨구나..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다 빙수 맛없다고 먹지말라더라구요

  • 4. ㅇㅇ
    '15.8.2 2:04 PM (118.217.xxx.29)

    파리바게트중에서도 가끔 맛나게 잘해주시는곳도 있었는데요
    울산 동구 h중공업앞 점에서 먹는 팟빙수는 정말이지 너무 싼티났어요
    사진을 찍고 싶더라구요
    그냥 얼음에 팟을 얹고 가끔 불량식품 밀가루떡이 보이는게 다였어요 거짓말 아니에요 ㅜㅜ

  • 5. 싼티 정도가 아니라
    '15.8.2 2:15 PM (124.53.xxx.117)

    그냥 충격과 경악이였어요.ㅋㅋㅋ

    얼음, 요거트. 그리고 토마토 케찹 같아보이는 (맛도) 딸기 퓨레..

    끝.
    ㄷㄷㄷㄷㄷㄷㄷㄷ
    지금 생각엔
    알바생이 딸기대신 토마토를 갈아넣은거 아닌가 싶을정도에요.

  • 6. ....
    '15.8.2 2:52 PM (118.222.xxx.247)

    밖에서 빙수사먹은것 자체가 문제
    얼마전에 빙수기 세척안해서 보이지않는곰팡이균이랑 얼음 같이목는거라고 말많았는데
    밖에서 빙수를 사먹다니...
    그리고 알바생은 시키는대로만든것뿐인데 파리바게트 본사에따지거나할것이지 애꿎은 알바생한테 뭔 시비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468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 아파트 매매 고민이요 2 ㅇㅇ 2015/08/24 7,278
475467 이별조짐 몇가지 알려주세요 13 인생 2015/08/24 5,119
475466 애들 방학숙제땜시 남편한테 저도 혼났어요...ㅜㅜ 23 너구리 2015/08/24 4,044
475465 남북 고위급접촉, 두번째 ‘무박2일’ 협의 이어가 外 1 세우실 2015/08/24 841
475464 동양매직 정수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정수기 2015/08/24 1,266
475463 매일분유는 분유교환서비스가 없나요 맘마 2015/08/24 1,160
475462 요양보호사 6 내생각 2015/08/24 3,229
475461 어지럽고 걸을때 술취한것처럼 중심을 못잡겠어요.왜이럴까요? 3 어질어질 2015/08/24 1,480
475460 맛이 쓴.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나요? 6 2015/08/24 3,255
475459 지금 파리 날씨..어떤가요? 4 날시 2015/08/24 989
475458 고추장아찌 1 겨울이네 2015/08/24 509
475457 해잘들어오는 아파트 진짜 최악이에요! 73 돌아가고파 2015/08/24 30,095
475456 고양이가 달걀먹나요? 6 2015/08/24 1,129
475455 베테랑~ 우왕 2015/08/24 519
475454 저도 암살 두 번 보니 발견한 장면 있어요. 스포 11 ... 2015/08/24 4,361
475453 텔레그램 질문이예요~~ 3 처음 2015/08/24 933
475452 세균번식한 화장품냄새 2 2015/08/24 992
475451 개룡 자녀를 두신 분들 29 밑에 글 보.. 2015/08/24 4,981
475450 이런 시어머니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16 와글와글 2015/08/24 4,405
475449 중학생 아들 폭풍성장시기 20 중 2 2015/08/24 7,533
475448 보험을 꼭 들어줘야할 상황입니다. 뭘 들을까요? 15 보험 2015/08/24 2,029
475447 베란다에서 조리하지 마세요. 23 어이상실 2015/08/24 17,518
475446 홀어머니 계신 남자는 50 =) 2015/08/24 8,054
475445 향이 오래가는 핸드크림. 4 오잉꼬잉 2015/08/24 1,589
475444 2015년 8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8/24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