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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딸기요거트 빙수

못 먹을 맛..ㅠㅠ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5-08-02 13:41:28

좀 전에 애랑 빙수먹으러 나갔었어요.

카페베네 빙수도 요샌 질려서

파라바게트가서 애는 빙수 먹고 저는 아이스커피나 먹어야지 했는데요..

 

뭐 먹을까 하다가 시킨게

딸기 요거트 빙수...

 

다 됐다는 말에

일단 비주얼을 보고 놀라고

우유빛 얼음위에 초고추장 부어놓은 듯한...

흰색과  붉은 빛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았고..

 

전 순간

혹기 캐찹 뿌렸나?ㅋㅋㅋㅋ 싶은 착각을 다 했어요.

암튼..

먹는데..

맛이..ㅠㅠ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딸기 퓨레라더라고요.

퓨레는 설탕이 안들어가는가 보죠?

맛이.. 진짜 뭔 맛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요거트와 딸기(?)푸레 그리고 얼음

이게 다인 빙수.ㅠㅠ

 

결국 몇 숟갈 못 먹고 반품하니

점원이 해맑게 묻네요.

" 포장 해 드릴까요?"

 

혹시 먹어봤냐 물었어요. 맛 괜찮았냐고..

괜찮았다거군요.

 

"안 괜찮던데요.." 이러고 나왔습니다.

 

아유.. 돈 아까워..ㅠㅠ

 

IP : 124.53.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 1:47 PM (118.217.xxx.29)

    최악이었어요 ㅜㅜ
    어쩜 그렇게 성의없고 맛없고 허접하게 만들수있나 몰겠어요
    지금껏 먹어본 팟빙수중에 파리바게뜨가 제일 후졌어요

  • 2. 원래
    '15.8.2 1:49 PM (124.53.xxx.117)

    그렇군요..
    전 빙수 모양에서 일차 충격..
    맛에서 이차 충격..

    ㅠㅠ
    순간 내가 미맹증인가 싶었어요....

  • 3.
    '15.8.2 1:55 PM (121.161.xxx.70)

    모르셨구나..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다 빙수 맛없다고 먹지말라더라구요

  • 4. ㅇㅇ
    '15.8.2 2:04 PM (118.217.xxx.29)

    파리바게트중에서도 가끔 맛나게 잘해주시는곳도 있었는데요
    울산 동구 h중공업앞 점에서 먹는 팟빙수는 정말이지 너무 싼티났어요
    사진을 찍고 싶더라구요
    그냥 얼음에 팟을 얹고 가끔 불량식품 밀가루떡이 보이는게 다였어요 거짓말 아니에요 ㅜㅜ

  • 5. 싼티 정도가 아니라
    '15.8.2 2:15 PM (124.53.xxx.117)

    그냥 충격과 경악이였어요.ㅋㅋㅋ

    얼음, 요거트. 그리고 토마토 케찹 같아보이는 (맛도) 딸기 퓨레..

    끝.
    ㄷㄷㄷㄷㄷㄷㄷㄷ
    지금 생각엔
    알바생이 딸기대신 토마토를 갈아넣은거 아닌가 싶을정도에요.

  • 6. ....
    '15.8.2 2:52 PM (118.222.xxx.247)

    밖에서 빙수사먹은것 자체가 문제
    얼마전에 빙수기 세척안해서 보이지않는곰팡이균이랑 얼음 같이목는거라고 말많았는데
    밖에서 빙수를 사먹다니...
    그리고 알바생은 시키는대로만든것뿐인데 파리바게트 본사에따지거나할것이지 애꿎은 알바생한테 뭔 시비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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