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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보인지

...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15-08-02 13:18:25
1학년 같은반 엄마예요
마주칠때마다 반가히 인사해요
언제 놀러오세요 라고 말해요
그집아이스케줄때문에 시간없어서 만난 지금 놀지못하니
전화번호 물어보면서 같이 놀리게 연락할께요
해요
제가 바보같은지 믿고 연락오길 기다렸죠
근데 사적인 연락은 결코 없었어요
2학년 되어 반이 갈리고
며칠전에 만났어요
역시나 반갑게^^
또 전화번호 물어보네요
(카톡에 이미 친구로 되어있는데요
작년 전화번호 물어봤을때
그 사이 카톡서 삭제했을 가능성도 있지만요)

기분이 상한데
제가 예민한가요?
바보된건가 싶네요

IP : 121.168.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 1:23 PM (211.186.xxx.108)

    사회 생활에서 자주 겪는 식사 한번 꼭 합시다. 하는 인사죠

  • 2. ㅇㅇㅇ
    '15.8.2 1:28 PM (211.237.xxx.35)

    그냥 인사치레예요. 큰 의미부여할것은 없어요.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헤어지면 잊고 뭐 그런..
    같은 상황에서도
    원글님 같은 분은 왜 실없는 소릴 하냐 싶을테고
    저같은 마인드의 사람은 그냥 안녕하세요 인사를 길게 하는구나 싶은거고
    서로 생각이 다른거죠..
    전 누가 막 예쁘다 동안이니 어쩌니 하는 칭찬도 그냥 할말 없어서 하는 입에발린 칭찬이겠거니
    하고 의미 안둡니다.
    마주쳤을때 길게길게 막 호들갑스럽게 반가워해도 그냥 그 상황에서 어색함이나 모면해보자고 하는
    과장스러운 반가움표시겠지 하고 넘기고요.

    그 사람의 말은 그냥 인사치레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을 보고 판단해요. 진짜는 행동이거든요.

  • 3. 00
    '15.8.2 1:33 PM (223.62.xxx.38)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하고 다음에 만나자 수백번 말했어도
    헤어지며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잊으세요.

  • 4. ㅋㅋㅋ
    '15.8.2 1:34 PM (125.131.xxx.79)

    원글이님이 그 집을 마이 좋아하셨나봐요 .... 친하고 싶었다거나... ^^ 그쪾은 아닌거 같네요 . 언능 접으세요

    사람들이 다 그렇더라구요 ................ 넘 의미두지마셈

  • 5. ,,,
    '15.8.2 1:34 PM (121.168.xxx.197)

    말은 인사치레고
    진짜는 행동이죠
    근데 그 행동을 기다리는게 아주 바보같고
    기분 확 상해요
    진짜같은 인사치레를 듣고요 ㅜ
    한두번도 아니고 저런 공수표를 끊임없이 날리다니
    내가 만만한사람이구나 싶어서요 ㅜ

  • 6. ....
    '15.8.2 1:36 PM (121.162.xxx.53)

    뭐라고 한마디해요. ㅎㅎ 볼때마다 전화번호를 물으시냐고 ㅎㅎ 언제봐도 항상 낯설다고 ㅎㅎ

  • 7. ..
    '15.8.2 1:36 PM (121.134.xxx.91)

    그런 멘트들 별 생각없이 잘하는 사람 있어요. 본인들은 그게 예의라 생각하나본데. .사실 할말없어서 하는 게 많구요.
    앞으로는 거기에 놀아나거나 큰 기대걸지 마시고 그냥 잊어버리시면 되요.

  • 8. ㅇㅇ
    '15.8.2 1:56 PM (220.73.xxx.248)

    조금도 호감이 안가는데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아요
    그 말할 당시는 그랬으면 좋겠다 싶어
    말했을 거예요 그런데 늘 부산하고 바쁜 사람들은
    시간이 나지 않더군요 기존관계 우선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에게까지... 맨날 돌아치면서..
    차분하고 시간관리 잘하고 다수보다
    깊이로 인간관계 맺는 사람은 아마도 말한 것을
    지켰겠죠
    원글님이 바보라서가 아니라 그사람의 기호예요

  • 9. 원글님 바보네요
    '15.8.2 2:23 PM (175.197.xxx.225)

    자기밖에 생각 못 하네요. 세상 모든 게 다~ 원글님을 향한 것 같죠? 그 사람은 원래 말을 그렇게 하느 ㄴ사람이예요. 이런 걸 객관적으로 못 보고 모든 게 다 자신을 위한 것 같고 자기만의 것 같고....하는 사고방식이 아직 유치하고 세상 경험이 짧아서 그래요. 보통 20대초반에 벗어났어야 할 사고방식을 아직 못 벗어난 거예요. 경험이 미천해서.......

    그런 상태에서 애 낳아 키우면서 남 탓 하네요.

    남 탓 하고 나면 속은 편안한가요?

  • 10. 175님
    '15.8.2 2:28 PM (121.162.xxx.53)

    참 잘나셨네요. ㅎㅎㅎ
    남들은 뭐 님처럼 생각 안하는 줄 알아요?
    사람 성격이 다 다르잖아요. 헛으로라도 남한테 밥 한번 먹자 얼굴 한번 봐야지 이런말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소심하고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도 있다구요. 생각 많고 느린 사람도 있는건데...

  • 11. 한마디
    '15.8.2 3:15 PM (118.220.xxx.166)

    원글님도 연락않고 기다리고
    아마 그분도 연락않고 기다리셨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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