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바보인지

... 조회수 : 3,414
작성일 : 2015-08-02 13:18:25
1학년 같은반 엄마예요
마주칠때마다 반가히 인사해요
언제 놀러오세요 라고 말해요
그집아이스케줄때문에 시간없어서 만난 지금 놀지못하니
전화번호 물어보면서 같이 놀리게 연락할께요
해요
제가 바보같은지 믿고 연락오길 기다렸죠
근데 사적인 연락은 결코 없었어요
2학년 되어 반이 갈리고
며칠전에 만났어요
역시나 반갑게^^
또 전화번호 물어보네요
(카톡에 이미 친구로 되어있는데요
작년 전화번호 물어봤을때
그 사이 카톡서 삭제했을 가능성도 있지만요)

기분이 상한데
제가 예민한가요?
바보된건가 싶네요

IP : 121.168.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 1:23 PM (211.186.xxx.108)

    사회 생활에서 자주 겪는 식사 한번 꼭 합시다. 하는 인사죠

  • 2. ㅇㅇㅇ
    '15.8.2 1:28 PM (211.237.xxx.35)

    그냥 인사치레예요. 큰 의미부여할것은 없어요.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헤어지면 잊고 뭐 그런..
    같은 상황에서도
    원글님 같은 분은 왜 실없는 소릴 하냐 싶을테고
    저같은 마인드의 사람은 그냥 안녕하세요 인사를 길게 하는구나 싶은거고
    서로 생각이 다른거죠..
    전 누가 막 예쁘다 동안이니 어쩌니 하는 칭찬도 그냥 할말 없어서 하는 입에발린 칭찬이겠거니
    하고 의미 안둡니다.
    마주쳤을때 길게길게 막 호들갑스럽게 반가워해도 그냥 그 상황에서 어색함이나 모면해보자고 하는
    과장스러운 반가움표시겠지 하고 넘기고요.

    그 사람의 말은 그냥 인사치레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을 보고 판단해요. 진짜는 행동이거든요.

  • 3. 00
    '15.8.2 1:33 PM (223.62.xxx.38)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하고 다음에 만나자 수백번 말했어도
    헤어지며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잊으세요.

  • 4. ㅋㅋㅋ
    '15.8.2 1:34 PM (125.131.xxx.79)

    원글이님이 그 집을 마이 좋아하셨나봐요 .... 친하고 싶었다거나... ^^ 그쪾은 아닌거 같네요 . 언능 접으세요

    사람들이 다 그렇더라구요 ................ 넘 의미두지마셈

  • 5. ,,,
    '15.8.2 1:34 PM (121.168.xxx.197)

    말은 인사치레고
    진짜는 행동이죠
    근데 그 행동을 기다리는게 아주 바보같고
    기분 확 상해요
    진짜같은 인사치레를 듣고요 ㅜ
    한두번도 아니고 저런 공수표를 끊임없이 날리다니
    내가 만만한사람이구나 싶어서요 ㅜ

  • 6. ....
    '15.8.2 1:36 PM (121.162.xxx.53)

    뭐라고 한마디해요. ㅎㅎ 볼때마다 전화번호를 물으시냐고 ㅎㅎ 언제봐도 항상 낯설다고 ㅎㅎ

  • 7. ..
    '15.8.2 1:36 PM (121.134.xxx.91)

    그런 멘트들 별 생각없이 잘하는 사람 있어요. 본인들은 그게 예의라 생각하나본데. .사실 할말없어서 하는 게 많구요.
    앞으로는 거기에 놀아나거나 큰 기대걸지 마시고 그냥 잊어버리시면 되요.

  • 8. ㅇㅇ
    '15.8.2 1:56 PM (220.73.xxx.248)

    조금도 호감이 안가는데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아요
    그 말할 당시는 그랬으면 좋겠다 싶어
    말했을 거예요 그런데 늘 부산하고 바쁜 사람들은
    시간이 나지 않더군요 기존관계 우선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에게까지... 맨날 돌아치면서..
    차분하고 시간관리 잘하고 다수보다
    깊이로 인간관계 맺는 사람은 아마도 말한 것을
    지켰겠죠
    원글님이 바보라서가 아니라 그사람의 기호예요

  • 9. 원글님 바보네요
    '15.8.2 2:23 PM (175.197.xxx.225)

    자기밖에 생각 못 하네요. 세상 모든 게 다~ 원글님을 향한 것 같죠? 그 사람은 원래 말을 그렇게 하느 ㄴ사람이예요. 이런 걸 객관적으로 못 보고 모든 게 다 자신을 위한 것 같고 자기만의 것 같고....하는 사고방식이 아직 유치하고 세상 경험이 짧아서 그래요. 보통 20대초반에 벗어났어야 할 사고방식을 아직 못 벗어난 거예요. 경험이 미천해서.......

    그런 상태에서 애 낳아 키우면서 남 탓 하네요.

    남 탓 하고 나면 속은 편안한가요?

  • 10. 175님
    '15.8.2 2:28 PM (121.162.xxx.53)

    참 잘나셨네요. ㅎㅎㅎ
    남들은 뭐 님처럼 생각 안하는 줄 알아요?
    사람 성격이 다 다르잖아요. 헛으로라도 남한테 밥 한번 먹자 얼굴 한번 봐야지 이런말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소심하고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도 있다구요. 생각 많고 느린 사람도 있는건데...

  • 11. 한마디
    '15.8.2 3:15 PM (118.220.xxx.166)

    원글님도 연락않고 기다리고
    아마 그분도 연락않고 기다리셨나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439 아이오페 팝업스토어 (명동) 페셔니스타 2015/08/11 503
471438 생신상 메뉴좀 봐주시고 추천도 좀.. 4 ~~ 2015/08/11 714
471437 오리목살 강아지에게 주면 안되나요? 2 웃어봐요 2015/08/11 1,010
471436 신당동 떡볶기 11 추억 2015/08/11 2,112
471435 화가 나면 물건을 부쉬는 남편 51 밤샜어요 2015/08/11 7,887
471434 부산 구포 강아지를 찾습니다. 1 대신 2015/08/11 1,103
471433 국어 질문 - –을 줄', '–을지' 표현 구분을 어떻게 하는지.. 11 pupu 2015/08/11 1,155
471432 동영상프로그램 업데이트 좀 여쭤요 2 잘몰라서 2015/08/11 694
471431 기정떡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2015/08/11 4,282
471430 가을이 왔어요! 왔어요 2015/08/11 1,324
471429 의도치않게 셋째나 넷째가 생기면 무조건 낳으실건가요? 9 ... 2015/08/11 4,962
471428 비가 막 내리는 소리를 듣고 싶으시면 13 새벽2 2015/08/11 2,808
471427 컷코 집에서 제품설명 3 얼마 2015/08/11 1,928
471426 저희 새언닌 왜이렇게 착한걸까요 6 . 2015/08/11 4,623
471425 살랑해서 방금 창문 닫았어요 남쪽 2015/08/11 749
471424 스파게티면과 올리브오일 추천해주세요 5 오렌지 2015/08/11 2,970
471423 이틀밤 콘도에서 잘 때 이불교체 요구 가능한가요? 7 콘도 2015/08/11 2,285
471422 편지봉투와 화장솜이 많은데 어디에 쓰면 2 운야 2015/08/11 660
471421 작년보다 더 더운데 방송에서 전기부족 얘기가 없네요? 6 더 더운데 2015/08/11 2,076
471420 1976년 용띠분들 중 아직 미혼이신 분 계세요? 21 1976 2015/08/11 5,225
471419 사주에서 배우자복 약하다는 말 들으신분? 13 ... 2015/08/11 12,901
471418 남편하고는 옷 사러 가는게 아닌 거 같아요. 5 속쓰림 2015/08/11 2,137
471417 45에 폐경은 빠르지않나요. 10 2015/08/11 6,289
471416 오 나의~~ 이 드라마 5 파란 2015/08/11 1,911
471415 광희는 몇키로 일까요.. 8 부럽네 2015/08/11 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