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아기와 단둘이 기차여행~조언 부탁합니다!

아기엄마 조회수 : 5,357
작성일 : 2015-08-01 23:41:31
집안 제사가 있어서 18개월 아들과 단둘이 서울서 부산으로 ktx로 가게 됐어요.
저혼자 아이와 그것도 기차로 가는게 처음이라 막막합니다.
자리배석이나 준비해야 될거 또는 조심해야 될거 등등 어떠한 조언도 감사하니 경험 있으신분들 댓글 부탁 드려요~
IP : 223.62.xxx.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5.8.1 11:58 PM (108.59.xxx.153)

    뭔 제사길래 18개월 꼬맹이랑 단둘이 기차로 가야한다니...
    남편분은 뭐 하시고요.
    그런 꼬맹이는 병도 옮을 수 있고
    사람많은 거 피하고 자가용으로 가셔야 하는데...
    도움 못 돼 죄송합니다.

  • 2. 이런저런ㅎㅎ
    '15.8.2 12:03 AM (223.33.xxx.99)

    저 14개월 아기랑 같이 갔었어요~
    서울역에서 김천 구미 1시간 30분 거리요~
    일단 애가 징징대는 성격은 아니라 도전해 봤어요
    KTX 특실 2호차 12C 석 예매했는데
    유모차 가지고 탑승했고
    휠체어 주차구석이라 뒤에가 엄청나게 넓고
    비어 있어서 유모차 주차해 놓고
    아이 태워서 같이 놀다가 뽀로로 보여주다가
    과자도 주고 하니 금방 가더라구요^^

    혹 아기 자는 시간 맞춰 가기만 하면
    식은 죽 먹기입니다^^

  • 3. 기차안
    '15.8.2 12:04 AM (222.108.xxx.202)

    추우니 아기 옷 입혀야 함. 장난감 여러 종류 조금씩. 울면 델고 나가야하니 귀중품은 따로 챙김. 의자 팔걸이며 창문 틀 아기가 많이 만지니 기차타서 닦아주는게 좋음.

  • 4. 기차안
    '15.8.2 12:05 AM (222.108.xxx.202)

    아기 잠들면 덮어줄 옷가지나 미니 담요.

  • 5. 기차안
    '15.8.2 12:06 AM (222.108.xxx.202)

    자리야 복도쪽이 편리.

  • 6. ㅇㅇㅇ
    '15.8.2 12:14 AM (112.171.xxx.57)

    17개월 아기랑 기차 가끔 타요.
    1시간 넘게 타는데 물론 아빠가 함께 있긴 했지만
    동영상 없이도 좋아하는 간식들 갖고
    안고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고
    또 낮잠시간 맞추는 식으로 버티면 갈만합니다ㅋ
    낮잠시간 맞추는게 젤 중요해요.
    그래서 전 평소에는 아기가 이제 많이 커서
    아기띠 안 하는데 기차 탈 때는 꼭 챙겨요.
    재워야 해서요ㅡ.ㅡㅋㅋㅋ

  • 7. eu
    '15.8.2 12:15 AM (218.54.xxx.213)

    아이 더 어릴 때부터 기차 이용 자주 했는데요.
    아이 낮잠 시간 맞춰가거나 아침 일찍 깨워서라도 기차 안에서 잠들 수 있게 시간 조정을 미리 해둬요.
    한 시간이라도 자고 안 자고가 크더라구요.
    너무 답답해하면 열차 사이 통로 데리고 나가 기분 전환도 시켜주고요.
    간식이랑 좋아하는 장난감 챙겨 가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가실거에요 ^^

  • 8. 파란하늘보기
    '15.8.2 12:21 AM (218.39.xxx.64)

    삼복더위에요??
    서울에서 부산 아이도 힘들어요.

  • 9. 오잉오잉
    '15.8.2 12:41 AM (121.151.xxx.198)

    속싸개 : 차안이 추울때 도움됩니다
    아기띠 : 제 아기는 낯가림을 좀해서 안겨있으니 편안해했어요 졸려할때 사용
    인형 및 장난감
    간식거리 : 주변에서 뭘 먹을때 주니 좋아했구요

    제 아기도 낮잠 시간과 맞물려서
    반이상은 잠들었던거 같아요

    아기도 엄마에게도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랄게요

  • 10. 아기엄마
    '15.8.2 12:47 AM (223.62.xxx.59)

    남편은 직장때문에 다음날 내려온답니다.특실좌석 번호! 감사합니다.그리고 낮잠 시간이 젤 중요하군요~예약을 그시간에 맞춰야겠요! 역시 82쿡!계속 보고 있으니 고견 계속 부탁 드려요~^^

  • 11. 네르
    '15.8.2 12:54 AM (211.177.xxx.44)

    유아동반석으로 끊으면 두자리를 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특실이랑 가격 비슷하던가 더 싼 가 그래요. 두 자리를 같이 끊는 게 더 편할 것 같아요. 근데 입석으로 서 계신 분들이 있으니 두 자리다 내가 끊은 거지만 좀 눈치가 보이긴 했어요.

  • 12. 아기엄마
    '15.8.2 12:59 AM (223.62.xxx.59)

    안그래도 특실 1인용전용 하나를 끊을지 일반 2인용을 끊을지 고민이예요.. 혹시 경험자 계실까요??

  • 13. 밍기뉴
    '15.8.2 1:05 AM (121.108.xxx.27)

    왠먀하믄 2인자리 구하시는게....
    저희애가 이제 19개월인데
    긴시간 절대 제무릎에 앉아있으려고 하지도않고
    엄마엄마하며 혼자앉으려고 해요
    그리고 계속 안고 계심 힘들거에요. 애가 통로 왔다갔다 한다해두요
    입석 눈치보이는건 어쩔수없죠....돈안내고 앉히는게 아니니까요.

  • 14. 예전에
    '15.8.2 2:14 AM (175.114.xxx.111)

    벌써 16년쯤 전이네요
    아들이 얌전한 편이라 친정에 많이 다녔어요
    18개월부터 대화할 만큼 말이 빠른 녀석이라
    같이 대구 친정 많이 다녔었어요
    그땐 무궁화호였네요~~ㅎ
    지금은 없어진....전 일부러 특실도 안끊고 일반실 두자리
    끊었어요
    특실은 팔걸이가 안젖혀져 아이가 잘때는 불편하더라구요
    일반실에서 두자리에 앉아 좋아하던 기차책 보면서
    가다보면 눈이 가물가물~~그럼 눕혀서 갔었는데
    그땐 4시간 가까이 아무 소리도 안내고 정말 잘견뎌줬네요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인데도요

    평소 순한 성격에 말귀 알아듣는 아이라면 충분히 가실수 있어요
    요즘은 소요시간도 빨라졌으니까~~

  • 15. 특실 한칸 끊으면
    '15.8.2 7:36 AM (223.62.xxx.144)

    민폐라는 윗분ㅎ
    웟글님은 일인전용 얘기하신 거에요
    한개짜리 좌석

    저는 유아동반 특실에 두좌석 붙어있는 걸로 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특실 의자라도 한자리는 불편해요
    18개월이면 꽤 무거울텐데요
    네살짜리 제 아들도 기차나 비행기 안에서 자기 자리 마련해 앉혀주면 수월하게 잘 가더라고요

  • 16. 아기엄마
    '15.8.2 8:00 AM (1.231.xxx.155)

    네~특실1인전용 말한거였어요^^ 좀 무리가 가더라도 특실2인으로 가야겠어요~ 여러 고견들 정말 감사합니다!

  • 17. .....
    '15.8.2 9:26 AM (58.34.xxx.129)

    비행기는 안되나요? 저도 18개월 쯤에 서울 부산 KTX 왕복한적 있는데 갈때는 여동생이 있었고 올때는 혼자 왔어요. 올때 특실 한자리였는데 일단 애기 낮잠 잘 시간에 맞추어서 가고 오니까 한시간 정도는 잘 자는데 도중에 깨면 살짝 힘들었어요. 비행기면 아마 50분 정도니까 잘 재우면 무사히 여행할수 있을것 같은데... 비행기면 짐도 신경 덜 써도 되고 유모차도 내릴때 바로 받으니까 강추요.

  • 18. ...
    '15.8.2 10:42 AM (218.147.xxx.246)

    특실가면 물도주고 과자도줘요
    저는 특실 1인도 타고 일반 2인도 탔어요
    둘다 괜찮았어요 15개월부터 1년간 남편이 대구에 내려가 있어서 자주 탔었어요
    유아동반칸 아무의미없어요 유아동반 아닌 사람들은 거기가 유아동반칸인지도 모르고 타요

    비행기는 공항까지 이동 생각해보시고 고려해보세요
    공항버스타고 공항까지 오고가고 더 힘들 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717 일반냉장고 쌀 보관 어디에 하시나요? 4 쌀통 2015/08/31 1,853
477716 수요미식회의 이현우 전 좀 불편하던데요.. 16 흠.. 2015/08/31 5,041
477715 시어머니의 비교 5 상하이우맘 2015/08/31 1,862
477714 오지랍인가요? 3 감사 2015/08/31 898
477713 찬바람 부니 좋아하는 코트의 계절이 돌아와서 좋아요 5 폴링인럽 2015/08/31 1,849
477712 사이판과 괌 중에서 5살 여아랑 어디가 좋은가요? 6 동남아 2015/08/31 1,404
477711 “축구를 왜 배구공으로 하냐” 11세 소녀에 손찌검 2 세우실 2015/08/31 1,048
477710 갑자기 백수되었어요 ㅠㅠ 24 ㅠㅠ 2015/08/31 7,148
477709 일주일 디톡스 프로그램 추천해 주세요. 1 .. 2015/08/31 1,269
477708 홈런 재택근무 교사 어떤가요? 4 고양이2 2015/08/31 7,198
477707 올 구정에 들어온 고기 4 연두 2015/08/31 898
477706 저희 집 식비는 얼마 정도 쓰는게 좋을까요? 9 궁금 2015/08/31 1,819
477705 집값은 떨어져야 해요, 물론 폭락은 안되지만 12 미래없음 2015/08/31 2,693
477704 카드를 없애는것이 답일까요.. 9 박봉자 2015/08/31 2,388
477703 직장상사가 일부러 누락시켰을까요? 6 어쩜 2015/08/31 1,326
477702 친정 여동생네가 휴가갔는데 그 빈 집 가서 놀자고 하는 걸 막았.. 15 친정 언니 2015/08/31 5,070
477701 버스에서 2 82cook.. 2015/08/31 798
477700 급해서 여기에 문의합니다!!!!!! 3 ㅇㅇㅇ 2015/08/31 589
477699 드롱기 빈티지시리즈중 추천좀요~^^ 1 .. 2015/08/31 1,132
477698 이웃의 이상한 상황을 봐서 너무 괴롭습니다... 17 2015/08/31 15,132
477697 먼저 좋아하는데 헤어지자고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duyen 2015/08/31 1,841
477696 요즘 유행하는 동그란 안경은 동그란 얼굴엔 쥐약이겠죠? 4 안경 2015/08/31 1,540
477695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되는 체크카드요~ 히히 2015/08/31 916
477694 비염 아이 콧물이 3달동안 나와요 ㅠ 4 속상 2015/08/31 1,731
477693 미혼으로 점점 나아들어 가니..우울해지네요 11 ... 2015/08/31 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