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 맡아주고 있는데 얘 왜이러는건지..ㅜㅜ

탁견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5-08-01 09:11:35
동료직원이 휴가간대서 이틀 봐주기로 했습니다
첨 만날때부터 소형견 특유의 앙칼진 목소리로 공격적으로 짖더라고요 당황ㅜㅜ
그때부터 불길하더니...ㅜㅜ
강아지가 낯을 가리는지 저한테 잘안오고요
그건 상관없는데 저 원룸 사는데 미친듯이 짖습니다
차 지나가는 소리 사람 말 소리 저멀리 개짖는소리 공사하는소리
소리만 나면 찢어지는 소리로 앙칼지게 짖어요
옆집에서 항의들어 올까봐 무서워 죽겠어요
이 더위에 문 전부 닫아버렸어요
이런 개 처음 봤어요.
평소에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고싶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안키워야겠다 결심했어요
마당있는집 아니면요..
예전에 맡은 말티가 너무 천사같고 이뻐서
선듯 이번에도 호의를 베풀었는데 개도 정말 다 같은 개가 아니네요~~
밤새 잠을 설치다가 신고들어올까봐 너무 불안해서
옥상에 올려놨더니 거기선 안짖네요
이거 무슨 심리일까요..
목줄하고 개집 밥은 다 갖춰놓고 지금 옥상에 놔두고 내려왔어요
짖으면 소리들릴텐데 안짖네요
준비해서 데리고 야외로 나가야지 집에 못있겠어요ㅜㅜ
산책은 어제 오자마자 제가 뻗을정도로 두시간 시켰어요
그래도 애가 저러네요

IP : 110.70.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9:13 AM (121.134.xxx.246)

    이웃은 무슨 죄인가요.
    아침부터 개새끼 소리에 빡친 일인.

  • 2. 탁견
    '15.8.1 9:17 AM (110.70.xxx.199)

    그러게요 죄송스러워죽ㅈ겠고 저도 슬슬 짜증이 치미네요ㅜ 주말을 완전히 망친것같아요ㅜㅜ 그래도 한가지 좋은점은 이번기회에 제가 애완동물 키울 깜냥이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는것

  • 3. 위로를 보냅니다
    '15.8.1 9:21 AM (61.102.xxx.29)

    경험해보니 소형 품종견들이 유난히 잘 짖는듯 싶더군요.

  • 4. 옥상에두면안돼요
    '15.8.1 9:58 AM (61.102.xxx.238)

    한여름에 옥상에두면 강아지도 더위먹어요
    더위먹음 장염걸리고 위험해지니 오늘하루만 잘보내세요
    정 힘들면 애견호텔에 맡기던지요
    애견호텔도 좁은곳에 가둬서그렇지 에어컨은 빵빵 틀어줄테니깐요

  • 5. 후리지아
    '15.8.1 10:05 AM (182.215.xxx.28)

    원룸 사신다면서 옥상에 두었다면 공용 옥상일진데 이웃이 그냥 문열어두면 잊어버리는거 아닌가요?
    무책임한분이네요
    강아지가 환경 바뀌면 짖는게 당연하죠 안정되게 안아주시구 하시지 짖지말라 소리지르구 그러면 불안해서 더짖는거예요 얼른 데려오세요

  • 6. 후리지아
    '15.8.1 10:07 AM (182.215.xxx.28)

    목줄하셨다해도 마찬가지예요 누가 풀러줄수도 데려갈수도 밌어요

  • 7. 분리불안인데요...
    '15.8.1 10:33 AM (218.234.xxx.133)

    주인하고 떨어져서 낯선 집, 낯선 사람하고 같이 있으니까 예민해져서 더 짖는 거죠..

  • 8. 주인찾아
    '15.8.1 12:06 PM (175.211.xxx.31)

    짖는거예요.
    유별나게 주인 떨어지면 짖는 개들 있더라구요.
    주인이 와야 해결됩니다.ㅠㅠ

    제가 그래서 휴가 언감생심 입니다.
    개 모셔온 7년째 외박 안해봤네요.
    밖에 덷고나가면 먹질 않아서 덷고도 못가요.

    개 키우실분은 꼭 참고하셔요.
    휴가 안 갈 자신 있는 분만 개 모셔오세요.ㅎㅎ

  • 9. 헐헐
    '15.8.1 2:59 PM (222.99.xxx.103)

    남의 귀한 강아지를 이 폭염에 옥상에
    묶어뒀다구요? 더구나 옥상 누구나 들락거리는데
    누가 훔쳐라도 가면 어쩌려구.
    이래서 꼭 데리고다니거나
    정 피치못할 사정있을땐 병원이나 호텔에
    맡기는게 안전해요.
    더구나 개 키워보지 않은 사람에겐 맡기지 말아야해요.
    특히 개키울수없는 사정인데 애들이 좋아해서라든가
    잠깐 데리고 놀고싶은 마음에 덮썩 맡아준다는거
    너무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60 홍대 가보니 젊은애들 돈이 없네요... 3 ㅎㅎ 14:42:48 132
1773159 주택 대출 줄여서 자가소유 기회 발로 차 버렸다는데 ,,, 14:38:25 123
1773158 사람들 혼자 상상 하는 사람들이요. 1 dd 14:37:22 120
1773157 추천 금현물통장 14:33:47 59
1773156 AI버블 얘길 들어보니 6 버리 이놈 14:25:52 441
1773155 주식 체결 난리났네요 7 .. 14:21:21 2,075
1773154 재수생엄마입니다 17 저도 14:15:30 1,160
1773153 약지 피멍 1 ... 14:15:24 121
1773152 수능최저 못맞췄는데 논술 봐야할까요? 13 Nn 14:14:29 565
1773151 저 지금 행복해요 비결은.. 7 혼자인데 14:12:46 1,007
1773150 대방어 산지 '일산'(?) 7 ㅁㅁㅁ 14:11:01 530
1773149 범진 인사 같은 잔잔한 노래 추천 부탁요 2 ㅇㅇ 14:10:07 87
1773148 미국과 맞서지 않겠다던 한덕수가 협상했으면 어땠을까요? 4 14:09:15 326
1773147 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16 ..... 14:01:20 1,075
1773146 경비없는 아파트가 이상한가 18 ㅇㅇ 14:00:32 999
1773145 국제발신 전화를 얼떨결에 받았어요 1 궁금 14:00:30 557
1773144 고1,고2 모고에서 보통 백분위 얼마나 떨어지나요 5 수능 13:55:20 270
1773143 대기업 견책이면 감봉되나요? 2 ㅇㅇ 13:53:29 323
1773142 폭망 재수생 답답합니다. 12 슬프다 13:49:28 1,436
1773141 윤곽수술 했어요 2 13:48:09 973
1773140 초등때 실컷 놀려라 하시는 분들은 왜그러는거예요? 8 kk 13:47:45 773
1773139 헤어라인 잔머리요 3 ........ 13:47:04 363
1773138 주식)AI 끝난거에요? 5 ㅇㅇ 13:46:05 1,437
1773137 한의사 괜찮나요 31 00 13:43:10 1,232
1773136 빵빵한 패딩 숨 죽이고 싶은데요 패딩 13:41:21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