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구조는 맞바람이 확실히 중요한 듯.

바람바람.. 조회수 : 4,530
작성일 : 2015-08-01 09:09:02
인천 서구 사는데요, 올해 에어컨을 한번도 안틀었어요. 선풍기는 몇번 틀고요.
(시스템 에어컨이라 집 곳곳마다 다 있어요. 참고 안튼 게 아니라 덥지 않아서 안틀었음)
 
올해 더위가 예전같지 않나 싶어도 82 글 보면 그런 것도 아니고요.
제 생각엔 침대 위치를 바꾼 게 효과 본 거 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안방의 파우더룸 끝에 창문이 있어요.
7월초에 침대 위치를 바꿔서 안방 베란다 문 여는 곳(남쪽) - 침대 머리부분-파우더룸 (북쪽 창문)로 두었어요.
바람이 다니는  길 한 가운데 침대를 둔 거죠.  (파우더룸/욕실 들어갈 때 동선은 좀 불편해졌어요)

집안일 할 때 약간 덥긴 한데 샤워한 후 침대에 걸터 앉으면 진짜 시원해요.
맞바람이 통하는 길목에 앉아 있으니. 특히 파우더룸 안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요.
그래서 아직 창신담요 안치웠어요. 새벽엔 추워서 어깨까지 감싸고 자요.

8월 접어들면 확 더워져서 자연 바람으로는 해결 안되겠지만
암튼 집은 정말 맞바람이 통하는 구조여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환기 때문에 맞바람 통하는 건 거실/주방만 생각했는데 방도 그렇네요.
문제는 10월엔 이 좋은 구조의 집을 이사나가야 한다는 거..ㅠ

IP : 218.234.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원
    '15.8.1 9:29 AM (175.205.xxx.29)

    네 맞아요. 맞바람 드나드는 집구조 시원해요.

    저의 집은 바로옆에 물이 흐르는 천이있어 더 시원해요.

  • 2. ㅋㅋ
    '15.8.1 9:57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맞바람 기가막힌 집인데 겨울엔 추워 디져요 ㅎㅎㅎ
    우리집이야요 ㅋㅋ

  • 3. ..
    '15.8.1 10:06 AM (222.96.xxx.67)

    맞바람 구조중에서도 특히 바람이 더 들어오는 창이 있거든요
    전에 살던 아파트가 그랬는데 어느집에서 인테리어하고 구경하는집을 해서 구경했는데 그 시원한 창을 막아서 장을 짰더라구요
    그 시원한 창을 막아버리다니 좀 안타까웠어요
    지금 집도 맞바람 잘 치는데 요즘 날씨는 맞바람이고 뭐고 바람이 안들어와서 쪄죽네요
    바람이 불어야 맞바람이든뭐든 치죠

  • 4. ㄴㄴ
    '15.8.1 10:18 AM (39.115.xxx.71)

    네 맞아요
    저도 지금 엄마집에 와 있는데 진짜
    선풍기 안틀고도 밤엔 추웠네요
    지금도 거실에 누워 있는데 바람이 완전 시원해요
    정말 좋네요

  • 5. 거실만..
    '15.8.1 10:27 AM (218.234.xxx.133)

    예전에 복도식 오피스텔에서 오래 살아서 맞바람 구조의 중요성은 진즉에 알고 있긴 했어요.
    (된장찌개 한번 끓이면 환풍기 돌려도 3일간 냄새가 안빠짐)

    거실.주방만 생각했는데 잠자는 침실에도 당연히 중요한 것을
    4년을 덥게 살다가 이사나가기 3개월 전에야 알게 되다니..ㅠ

  • 6. 필로피
    '15.8.1 10:44 AM (218.54.xxx.98)

    위3층 바로위는 아니고요
    5층인데 진짜 시원해요
    바람길
    대신 겨울에 추워 디져요

  • 7. 겨울엔..
    '15.8.1 10:47 AM (218.234.xxx.133)

    겨울엔 문풍지 필수죠. ^^

  • 8. ...
    '15.8.1 12:34 PM (1.176.xxx.55)

    위에 글
    추워디져요~~
    빵터져 웃고갑니데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794 5-10분내로 기분전환 할수 있는자신만의 비법이요 7 2015/08/01 3,206
469793 곧 오십인데 아직도 속은 살아서... 6 언밸런스 2015/08/01 3,791
469792 명품가방샀는데 네임텍 부분 금속 스크레치 넘 많아요 2 프라 2015/08/01 1,886
469791 공부잘하는거랑 사회생활이랑은 정말 다르네요 11 ... 2015/08/01 3,858
469790 초등 아이 일년 해외 체제할 생각인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6 2015/08/01 1,541
469789 초창기 싸이월드시절이 가끔 그리워요 15 가끔 2015/08/01 2,886
469788 고3 영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8 고민고민 2015/08/01 3,037
469787 미용실 글 읽고~ 3 아래 2015/08/01 2,095
469786 토닝 5일간격 너무 무리인가요.? 7 2015/08/01 5,120
469785 싫다는 표현을 잘 하는 법있을까요!! 3 아 이러지 .. 2015/08/01 1,069
469784 7세8세 서울여행 수영장 좋은 호텔 어디 있을까요? 2 서울 2015/08/01 1,998
469783 요충인가봐요 1 s 2015/08/01 1,502
469782 집인데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10 나네요 2015/08/01 2,606
469781 적게 먹어도 체력좋은 분들 있나요? 2 고민 2015/08/01 2,216
469780 수시 생각하는 학생, 외부봉사 반드시 필요할까요? 10 감사합니다 2015/08/01 2,200
469779 3년만에 휴대폰바꾸는데 궁금해요 홍이 2015/08/01 607
469778 서울대생한테 과외받으면서 차기 사위감 찾는 사람 9 2015/08/01 4,148
469777 베개 세우지 말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50 .. 2015/08/01 48,459
469776 통풍잘되는 시원한 사각 면팬티 어디서 사나요? 5 마음은아줌마.. 2015/08/01 1,999
469775 성인 피아노레슨 문의요 3 Amie 2015/08/01 1,781
469774 시원한 음식 뭐 있나요??? 3 자취남 2015/08/01 1,308
469773 강남 학원 유료 수시 컨설팅 12 조언 2015/08/01 3,561
469772 오른팔에 테니스엘보라는데요 6 뽀야 2015/08/01 1,609
469771 찌개용 삼겹살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ㅇㅇ 2015/08/01 1,358
469770 미용실 강남 명동 쪽에 잘하는 곳 있을까요? 3 파마 2015/08/01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