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친구와 절교하고 연락끊으신분들이요..

.. 조회수 : 13,575
작성일 : 2015-07-31 11:55:50

시간이 지나도 후회는 없나요?

 

연락을 끊어버린것에 대해서요..

IP : 49.172.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31 12:01 PM (222.119.xxx.240)

    지나갈 인연은 흘러 보내는것도 좋은일이라 생각해서요
    도저히 용인할수 없는 차이가 있는데 그걸 억누르며 만나는것보다는 좋은마음으로 헤어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나이들어갈수록 대화 잘통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며 밝은 기운을 가진 뭐라도 하나 배울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네요
    정 때문에 만나고 있었는데 몇년간 발전이 없고 계속 부정적인 말만 하던 친구였던애 정리했는데 삶이 정돈되는 느낌이에요 예전에 힐링캠프에서 다른건 몰라도 차인표씨 말중에서 술좋아할때는 술친구밖에 없었다는 말이 와닿더니 좋은 기운 가진 사람들과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하고 지내고..정말 친구 한명만 있어도 참 든든하네요

  • 2. ...
    '15.7.31 12:06 PM (116.39.xxx.210)

    참고 다시 만나봐야 결국 결과는 같더라구요.
    그냥 절교하게 된게 아니라 필연적으로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생각

  • 3. ㅇㅇ
    '15.7.31 12:14 PM (61.73.xxx.74)

    저도 첫댓글님처럼 부정적이고 에너지가 소진되는 친구랑 더이상 안만나는데요
    20년 넘게 만났는데 그냥 어느 순간 연락 안 하기 시작했더니
    그쪽에서도 연락 안 오는 거 보고 아 이정도였구나 좀 허무하긴 했어요
    처음엔 죄책감도 느껴졌는데 이제는 정말 다시 얽히고 싶지 않아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연락 올 때마다 스트레스였구요

  • 4. 미련없음
    '15.7.31 12:15 PM (116.39.xxx.29)

    그렇게 끊기 전까지 저로선 최선을 다했거든요.
    20년 넘은 관계였는데, 나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 유지되는 것에 한계가 왔고 진절머리가 난 순간 끊었습니다. 한참 뒤에 간보듯이 한번 문자가 왔는데 다시 옛날 기억이 떠오르면서 반복하기 싫다는 생각만 강해졌어요.

  • 5. 그게
    '15.7.31 12:32 PM (124.80.xxx.126)

    절교까지 해야하는 이유는 분명 있어야 해요
    단순히 내 기준에 안맞는다 보단.
    사람이 내 기준에만 맞을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절교할만한 어떤 이유가 있고 이런 문제들을
    알고도 지속한다면 미련없이 정리해야겠죠

    그러한 이유로 절교한 일이 있는데
    가끔씩 생각하지만 다시 인연을 맺고 싶은
    생각은 안해요
    어차피 결과는 같을테니까요

  • 6. 88
    '15.7.31 12:46 PM (211.110.xxx.174)

    후회 없어요.

    인연은 가기도 하지만 또 오기도 하니까요.

  • 7. ...
    '15.7.31 12:53 PM (122.34.xxx.220)

    때로는 오랜 친구보다 새로운 인연이 편할때도 있구요.
    서로 죽고못살 정도로 자주 보던 친구들도 환경이 바뀌니 달라지더라구요.
    너무 연연하지말고 물흐르듯이 지내는게 나아요.

  • 8. ...
    '15.7.31 1:00 PM (211.36.xxx.126)

    전 별 후회 안되네요 다른 친구들이 많기도 하고 똑같은 부탁을 했고 다 오케이 했는데 그친구만 거절했거든요 아니 거절도 아니고 연락이 아예 없다가 몇달후에 잘 지내냐고 하대요 정말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딱 거기까지구나 생각이 들어 후회 안해요 또 새로운 인연도 많구요

  • 9. christina9
    '15.7.31 1:04 PM (223.62.xxx.197)

    전 별루요. 제가 왜 그 호구짓했나 싶을 정도에요

  • 10. ㄱㄷ
    '15.7.31 1:23 PM (223.62.xxx.230)

    아쉽죠 무척 많이요 .
    근데 다시 만나도 같은곳에서 서걱댈거같아서
    연락다시하기가 꺼려져요

  • 11. ...
    '15.7.31 1:48 PM (182.212.xxx.129)

    가끔 생각나긴해도 다시 만나고싶진 않더군요

  • 12. ....
    '15.7.31 2:45 PM (194.230.xxx.205)

    연락끊었다가 다시 만나보니 똑같더군요 여전히 안맞는건 안맞는거고 다시 회복되긴 힘들었어요 다시 겨우 마음 추스리고 만났을때 했던 가시같은 말들 잊을수 없었구요 그때 생각했죠 끝까지 갈수 없는 인연이구나 하구요 미련없고 다시 만난들.. 미운기억들이 없어질까요;

  • 13. 조지아맥스
    '15.7.31 6:14 PM (182.218.xxx.30)

    만남에도 흥망성쇠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구상의 모든 것이 다 그 주기가 있듯이...
    만남도.....

  • 14. ㅡㅡ
    '15.7.31 8:29 PM (39.7.xxx.111)

    전혀요. 정말 진작 상종조차 하지 말아야 할 애들만 끊었으니까요. 살면서 바빠서 부지불식간에 연락 끊긴 친구와는 달라요. 그런 친구들은 그립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824 부자는 아니지만 30대 중반인데 티파티 약8부반지 롤렉스시계.... 16 부자는 2015/08/28 5,355
476823 이번추석 보통 며칠 쉬나요?(병원 음식점) 2 추석 2015/08/28 783
476822 (펌) 나는 동성애자의 엄마입니다 19 윤지 2015/08/28 5,829
476821 불법소각하는거 같아요. 3 꽃마리 2015/08/28 1,063
476820 맥심 이잡지 폐간해야되는거아닌가요?충격이네!! 2 맥심 2015/08/28 1,457
476819 소개팅 첫 연락.. 밤 11시 카톡.. 9 .. 2015/08/28 9,623
476818 이런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2 ㅠㅠ 2015/08/28 868
476817 한달 안됐어도 월급일에 월급받을수 있나요? 6 ~~~월급일.. 2015/08/28 1,113
476816 중학생 인강 부탁드려요 5 저기 2015/08/28 1,914
476815 바퀴벌레꿈 나쁜가요? 1 시작 2015/08/28 1,032
476814 막힌 변기 수리하는 비용 6 ㅇㅇ 2015/08/28 1,406
476813 헝가리/프라하/슬로바키아/크로아티아 - 치안은 어떤가요. 4 여행 2015/08/28 3,497
476812 2015년 8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5/08/28 707
476811 방광염이 도저히 낫지 않아요 ㅠㅠ 23 .. 2015/08/28 6,927
476810 [서울] 두통, 위장 장애 잘 보는 한의원 추천 좀..... 2 머리아파 2015/08/28 1,719
476809 공병 돌려주고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받기 2015/08/28 960
476808 신라면 맛이 이렇게 없었나요?? 30 ... 2015/08/28 8,336
476807 살기 어떤가요? 1 불광동 대우.. 2015/08/28 1,430
476806 아버지의 과도한 스킨쉽 동상이몽 방통위 신고 결과 왔습니다. 11 동상이몽 2015/08/28 9,103
476805 이승만 정권에서 총살당한 독립운동가 故 최능진..64년 만에 무.. 3 참맛 2015/08/28 973
476804 오늘 백중절이라네요. 1 -.- 2015/08/28 1,628
476803 뷰러 마스카라 무서움.. ㅇㅇ 2015/08/28 2,143
476802 상사 독촉 싫어서 카톡 탈퇴한분 있나요?? 3 234 2015/08/28 1,141
476801 사람의 인연이란 참 신기하네요. 7 ... 2015/08/28 7,536
476800 형사사건 조정위원회라는 곳 불참해도 될까요? 1 처음본순간 2015/08/28 9,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