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ds 조회수 : 424
작성일 : 2015-07-31 11:03:29
중학 아들이 닌텐도가 있어 가끔 서랍서 꺼내서 게임하다 다시 서랍에 넣고 보관해요.
제 아는 이웃동네 맘의 아들도 같은 학년이고 그 엄마가 원해 일주에 한번씩 울집으로 와서 잠시 수학문제 같이 풀고 놀다 갑니다.
어느날, 울아들이 닌텐도가 없어졌답니다. 그래서 니가 딴데 뒀나부지 잘 찾아바라하고 넘긴채..그 이웃아이 놀러 오던날..간식 넣어주려 방에 들갔더니 아들이 닌텐도 진짜 어딨지? 하눈거예요. 친구안테 뭐 보여줄라나 싶어..같이 방을 좀 뒤졌어요. 그때 그 이웃아이는 아들 책상에서 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얼음이 되서 걍 앉아있눈거예요. 볼펜을 가만히 쥔채 고개숙이고 문제만 들여다 보는거예요. 양귀가 모두 뻘건채..순간 왜 저러지..하고 이상타하고는..닌텐도는 발이 돋아 도망갔나부다 넌 아쉽겠지만 그만 보내줘라 하고는 방에서 나왔어요. 그후에도 몇번더 아들은 방을 집안을 샅샅이 뒤지다 몇주가 지난 지금 포기한것 같구요. 그 이웃아이는 그이후 이주간 몸이 아프다고 울집에 안왔고 요새 다시 오기 시작했어요.
설마 아니겠지 하면서도..혹시나..싶은게..ㅠ
만약 울아이가 억울한 누명 쓰면 아이도 저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
더이상 밝히지 못하고 혹시나하는 맘만 갖고 있네요 ㅠ
닌테도가 아까워서 그런맘은 없어요..
그냥 왠지 맘이 몇주째 무겁네요.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IP : 14.202.xxx.21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987 속초.탱크사진 5 탱크 2015/08/22 2,477
    474986 친구가 제 사생활을 너무 캐 물어요 7 제인 2015/08/22 4,090
    474985 아기 10분 안고 있으면 팔이 후들거리나요? 6 2015/08/22 1,097
    474984 아이 장난감때문에 새벽부터 줄서는거 19 이해 2015/08/22 2,577
    474983 코스트코 끊으니 생활비 확 주네요 14 정말 2015/08/22 7,473
    474982 전쟁시에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은 전혀 쓸모 없습니다. 10 자취남 2015/08/22 2,763
    474981 블로그강좌 추천 해주세요. 1 창업 2015/08/22 743
    474980 치주염.풍치로 이뽑고 임플란트 하자는데요 ㅠㅠ 24 도와주세요 2015/08/22 8,408
    474979 서울시가 이제 이런 토론도 하네요 loving.. 2015/08/22 603
    474978 오나귀 신순애는 7 속상할듯 2015/08/22 2,350
    474977 미국생활만족하시는분 4 미국 2015/08/22 1,882
    474976 집이 아주 가난한데 자녀가 44 qq 2015/08/22 17,979
    474975 새누리 이철우..야당 에게 해킹사건 의혹제기말라 요구 8 북풍중이니 2015/08/22 672
    474974 더치커피가 상했을까요? 4 커피 2015/08/22 1,065
    474973 노래 제목 찾아주세요 5 쐬주반병 2015/08/22 532
    474972 어릴때,젊을 때 못해본거 3 뭐 있으신가.. 2015/08/22 1,057
    474971 82쿡님들은 오프라인에서 개인사 힘든이야기 잘 하시는편이세요 7 ... 2015/08/22 1,131
    474970 오나귀 질문(스포일) 7 누구냐넌 2015/08/22 1,678
    474969 자식들 공부시키는 이유가 4 ww 2015/08/22 1,943
    474968 노엄 촘스키, 삼성 직업병 해결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 1 light7.. 2015/08/22 422
    474967 멘탈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2 ... 2015/08/22 4,288
    474966 숙면하고자 할때 ~~ 1 희망으로 2015/08/22 700
    474965 님들이 생각하는 해외여행의 묘미는 어떤 게 있나요? 61 ㅎㅎ 2015/08/22 5,985
    474964 트윗보다 빵~~~~~ 1 ㅇㅇㅇ 2015/08/22 792
    474963 판사>검사>변호사인거에요? 6 지성맘 2015/08/22 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