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틀러에 관심이 많은 아들

,,,,,,,,,,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5-07-30 15:19:43
작년인가 이런글을 82쿡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제 아들 이야기가 될줄 몰랐네요

아들이 학생인데 여가시간에 히틀러 나치나 2차대전 영상이나 인터넷 글들을 무진장 보고

소련군 미군등 군대에 관한글이라면 무진장 봐요

나치독일군 탱크 같은걸 조금만하게 프라모델이라고 하는데

그걸 모으지 않나

딸은 남자들중에 전쟁이나 역사 군대에 관심이 많은 남자들 많다고

꼰대처럼 참견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제가  왜 그런것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니 이렇게 묻는게

꼰대? 같을까요?
 



  


 
IP : 113.52.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5.7.30 3:33 PM (121.173.xxx.90)

    저도 어렸을때 그랬는데 지금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 있어요.
    학교에서 나의 투쟁 익다가 반애들한테 욕먹던 괴로운 기억이 나네요.
    히틀러를 모르고 현대 서양사를 얘기할 수 없죠^^

  • 2. 재미있어요
    '15.7.30 3:36 PM (1.229.xxx.4)

    2차 대전사 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많은 스토리와 인물이 재미있습니다
    전쟁중에 발전하는 비행기, 탱크등도 읽다보면 흥미진진해요
    전 이해가 되는데요

  • 3. 그래도
    '15.7.30 3:54 PM (121.131.xxx.53)

    관심은 갖고 지켜 봐 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에 비정상 다니엘이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히틀러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찬하길래
    정말 그 택시에서 내리고 싶었다고 하잖아요.

    전쟁에 관심이 많은 만큼
    그 폐해에 대해서도 마음 깊이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쩜 그리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괜한 오지랖이면 죄송하구요..

  • 4. pipo
    '15.7.30 4:07 PM (118.44.xxx.186)

    예로부터 사내 아이들은 거의 다 밀덕입니다.
    그렇게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 사료됩니다
    다만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도록하기위해선 어른들이 좀 거들어 줘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사에 빠지게되면 독일 제3제국에 매료될수밖에 없습니다
    그 막강한 독일 신무기와 전쟁영웅들과 그 무용담...하지만 수많은 전설적인 전투기 에이스들도
    결국엔 미국과 소련의 물량전에 소모될 수 밖에 없는 하루살이 운명이였다는거...
    전쟁의 참혹함을 알게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작전이 우아하고 전쟁 영웅들이 아름답다한들 전쟁은 전쟁일뿐이라는거죠

  • 5. ...
    '15.7.30 4:12 PM (178.162.xxx.37)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일에 대한 숭배나 찬탄이 있어요.
    외국에서는 예를 들어 월드컵 때 무조건 독일 상대방 편 드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독일 응원하는 사람들 많다고 북유럽인이 놀라더라구요.
    힘 센 걸 좋아하잖요. 독재국가여서 그랬는지.
    전쟁사에 대한 관심이라기엔 좀 과도한 히틀러에 대한 환상도 분명 존재해요.
    미국 같으면 잡혀가거나 두고두고 까일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도 있고..
    (TV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폴란드가 깝치다가 나치한테 당한 거라고 하는 여자 국회의원도 있었죠)
    유럽에서는 분당에 나치 컨셉의 카페가 있다고 해외 토픽이 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무조건 못하게 하실 게 아니라, 나치의 만행을 다룬 책이나 영화를 보여주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 6. Oo
    '15.7.30 4:13 PM (211.55.xxx.104)

    이제 45세인데 단어뜻을몰라 네이버검색꺼지했네요^^;꼰대, 밀덕...처음 알았네요..

    남자아이라면 충분히 관심가지는 시기가 있는것같아요.

  • 7. ..,
    '15.7.30 4:23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히틀러를 옹호하고 찬양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전쟁에 관심 많은거라면
    크게 문제될건 없는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은 학창시절에 전쟁이나 무기에 관심 많잖아요.
    제 남동생도 엄청 비싼 전쟁관련 전집가지 사서 모을 정도로 관심 많고
    특히 무기쪽을 좋아했는데 대학에서 기계공학 전공하고
    결국은 항공,무기관련 분야에서 일한답니다.^^

  • 8. 호러
    '15.7.30 8:04 PM (112.154.xxx.180)

    저두 밀덕이었고 나치의 상징 십자가 영화 패션 군복 무기
    이런거 찾아보고 그랬었네요
    거기서 발전해서 신화와 상징까지 공부하고
    뜬금없는 신비학 영지학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잭더리퍼
    장미의 이름 다빈치코드를 거쳐 지금은 회화까지...
    그냥 거쳐가는 관심사일 수 있습니다 얘기 많이 해보세요
    사고도 바로 잡아주시고...그러려면 많이 알아야 돼요 나부터

  • 9. ㅇㅇ
    '15.7.30 10:26 PM (175.223.xxx.77)

    히틀러 매니아라기보단
    군사 장비 이런거 좋아하면
    디펜스 코리아, 월간 항공 이런거 서점에서 사다줘보세요.
    그런거 보면서 발달되는 감각이 있는데 그런게 나중에 일할때 도움이 되었어요. 깊이 파고들어가고 정보 출처 찾고 스토리와 디테일에 몰입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635 수상한 전화? 2 .... 2015/08/21 1,079
474634 맘에 쏙드는 옷이 있는데 색상따라 2배 차이 라면 어떡하시겠어요.. 5 ^^ 2015/08/21 1,481
474633 억울해서 잠이 안 옵니다. 도와주세요. 3 가을사랑 2015/08/21 2,080
474632 무료사주예요 32 2015/08/21 11,347
474631 여기 블로거녀들, 시녀들엄청많으니까 4 제발너희 2015/08/21 4,846
474630 어린 애 키우는 엄마는 나라가 이 지경일때마다 죽을맛이네요 정말.. 9 휴. 2015/08/21 1,361
474629 일본여행 여쭤봐도 될까요? 11 여행초보 2015/08/21 2,312
474628 공부할때 다른 분들은 어느정도 집중하시나요? 4 rrr 2015/08/21 1,531
474627 살기가 너무 괴롭다면....아우슈비츠의 여자들 한번 읽어보세요 15 2015/08/21 4,502
474626 재혼가정있으신가요? 62 이또한 2015/08/21 11,330
474625 일상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8 ㅇㅇ 2015/08/21 1,598
474624 열무김치가 많이 쉬었는데 활용법좀? 10 저도 2015/08/21 2,665
474623 부산님들 집은 언제 사는게 좋을까요? 1 아지매 2015/08/21 849
474622 도대체 왜 내 카드들이 해외에서 나돌고 있는건지? 10 카드해킹 2015/08/21 2,175
474621 무선청소기, 안쓸 때 계속 충전해두는게 맞는건가요? 2 궁금 2015/08/21 2,394
474620 아들이 연천에 있어요 32 떨려요 2015/08/21 4,315
474619 낙엽을 태우면서라는 수필 피천득? 이효석? 6 헷갈려 2015/08/21 2,876
474618 50~60대 보석,시계 9 ... 2015/08/21 3,075
474617 르쿠르제 사신 분 잘 쓰세요 11 .... 2015/08/21 3,797
474616 주식이 떨어지면 부동산은 어떻게되나요? 11 주식폭락 2015/08/21 3,757
474615 막강한 이건희와 이재용 부자가 삼성 2015/08/21 2,196
474614 브레빌 착즙기랑 쥬서기중 고민이에요.. 2 .. 2015/08/21 3,368
474613 저 탈모일까요? ㅠㅠㅠ 너무 슬퍼요 12 ,,,,,,.. 2015/08/21 2,795
474612 북한은 진짜 20 2015/08/21 7,474
474611 신 백김치가 많아요. 활용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10 ... 2015/08/21 3,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