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값이 왜이리 오르는 걸까요??

부산 조회수 : 5,473
작성일 : 2015-07-29 13:12:25

부산 해운대 인데요

전  7-8년전 폭락한다는 말 믿고  전세로만 살았어요

작년엔 집값 자체는  주춤했고 전세는 좀 올라서  또 올려주고 재계약했고

그냥 있다가 3개월전인가  전세가 조회해보니 2천만원 또  올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3개월도 안지났는데 매매가는 3천만원  전세가는 총 4000만원이 올라 있네요

여기 20년 넘은 아파트고 입지는 좋은 곳이지만

제가 사는곳은  구조가  나빠서  전세는 잘나가도 매매는 쉽게 되는곳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매물이 없고  나오면 바로 나간다고  아파트 사시는 분이 그러네요

 

여기만 그런게 아니고 해운대 전체가  자꾸 오르는거 같아요

 제가 이사오고 연장을 3번 했는데.. 집값이  총 1억6천만원 올랐어요

전세도  2배로 올랐구요

언제까지 이렇게 오를건지  두렵네요

 

왜이리 집값이  오르는 걸까요??

이게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IP : 58.122.xxx.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생각과는
    '15.7.29 1:31 PM (58.143.xxx.39)

    반대로 달려가요. 부자는 소수만 되는거구요.
    삶이 그렇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심정으로
    달려들어야 변화도 크게 오구요.
    친정엄마 월세거리 알아보느라 불편한 몸에도
    잠실단지 알아보러 갔었네요. 사라고 소형,중형
    두개를 보았었는데 친정엄마 결정못하고 나오심
    벌써 2억이 올랐네요. 삶이 그렇죠.

  • 2. 5년전엔
    '15.7.29 1:32 PM (118.47.xxx.161)

    집이 귀해서 품귀현상으로 올랐고 2~3년전부터는 저금리로 전세가 없어 매매로 돌아서니 올랏구요.
    거기다 동부산 관광권 개발바람으로 투기도 좀 있었어요.
    그쪽으로 아울렛 들어서고 병원 들어서고 그러니 직장 가까운 곳에 주거마련 하느라
    정관도 좀 덩달아 덕을 봤죠.. 또하나 어수선한 정치적 상황과 경제 불안으로 사람들이 미래가 불안하니
    내집 하나는 갖자는 열망이 더 생겨났고 경기불황과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으니
    안전한 아파트로 돈이 쏠리는 현상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 3. 삼십대
    '15.7.29 1:36 PM (58.143.xxx.39)

    거품인줄 알면서도 전세가 매매가와 별차이 없으니
    집마련하자 실거주식으로 결정하는거죠.
    부산은 모르겠구요.

  • 4. 혼자
    '15.7.29 1:36 PM (1.236.xxx.114)

    빌라사시는 울엄마집이나 팔리면 좋겠어요~;

  • 5. 저금리
    '15.7.29 1:37 PM (211.209.xxx.196)

    가진 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요. 돈 갈 곳 있나요? 주식? 잘못 건드리면 파산이에요. 은행? 저금리라 맡기나마나. 그나마 실물인 부동산이 안전하죠. 그런데 금리가 엉망이라 세를 받아도 넣어놓을데가 없어, 월세나 놓는거죠. 월세가 많아지다보니 전세가 부족해요. 우리 동네는 전세 나오는대로 채 간대요. 더구나 강남 발 재건축들 이주수요 나오면 전세는 씨가 말라요. 전세 오르다보니 매매가랑 큰 차이 안 나서, 에라 그냥 사 버리자는 수요도 많아요. 매매가 전세가 쌍끌이 업이에요. 실무업계에선 올 해 내내 지속될거라 전망하더군요.

  • 6. ㅇㅇ
    '15.7.29 1:39 PM (103.23.xxx.157)

    부산 7년전이면 사실 많이 올랐다 하락해서 거의 바닥상태였을텐데
    그상황에서 폭락할꺼라는 말 한 사람들은 본인 바람이였겠지만 그때 실수요자들은 사야했죠
    저같아도 7년동안 쭉올라온상황이면 지금 집사는건 잠시 보류할듯

  • 7.
    '15.7.29 1:43 PM (58.122.xxx.42)

    7년전 바닥이었어요
    그래서 지금 남편한테 엄청 원망들어요ㅠㅠ
    지금 사자니 꼭지에 사는거 같고..........

  • 8. 저도 부산이예요
    '15.7.29 1:53 PM (121.145.xxx.183)

    부산 지금 재개발 분양권 장난아니잖아요
    사실 부산에 인구유입이 쉽지 않은데 아파트가 계속생기는게;;;
    좀만 기다려보심이
    입주물량 완젼 많아짐 새아파트는 비싸도 연차쌓이는 아파트는 결국 내릴거같은데요
    저도 같은 입장이여서요
    저는 그래도 4년전에 진짜 앓던이 빼듯 매매하고전세사는데 지금이 맘은 편하고 좋아요
    해운대구는 아닙니다,ㅎㅎ

  • 9. 저도 궁금..
    '15.7.29 2:22 PM (1.254.xxx.88)

    대구가 미친듯이 올랐다가 이젠 부산인가요..예전에 서울에서 한탕한 사람들이 대전찍고 부산찍고 대구로 몰렸다가 또 어디로 갔다던데 말입니다.
    이 말 듣고나서 긴가민가 하다보니깐 글쎄 대구와 부산이 미친듯이 오르더라구요....몇년건에 원글님같은 젊은 엄마들 글이 똑같이 올라왓엇어요. 전세가 자꾸 오른다 집 사야하냐...등등....

  • 10. 전진
    '15.7.29 4:06 PM (220.76.xxx.171)

    정부에서 집사라고 판깔았는데 안올라요?

  • 11. 모든 재테크는 타이밍..
    '15.7.29 5:03 PM (218.234.xxx.133)

    모든 재테크는 타이밍이고, 주식처럼 무릎에서 샀다가 어깨에서 파는 게 제일 안전하죠.
    가만 보면 손해보는 사람들은 그 심리가 바닥에서 사서 상투 끝에서 팔고 싶어 하다가 타이밍 놓치는 듯합니다.

    6년 전에 제가 경기도 동쪽 신도시에서 전세 살았거든요. 집주인이 집을 매매했는데 가격이 5억 2천이었어요. 새 집주인하고 전세계약하고 싶었는데 시세 대비 엄청 높은 전세가를 불렀어요. 돈이 없다며...(전 이사 나왔죠.) 그런데 그 아파트, 지금 3억 2~3천 아래에요. (제가 그 동네 다시 가고 싶어서 자주 확인함)
    전 재테크 타이밍 이야기할 때마다 그 새 집주인 생각이 나요. 6년 동안 1억 모으기도 어려운데..

  • 12. ..
    '15.7.29 6:03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아. 부산은 오른지 꽤 되었어요. 2007년도 전세4년만에 집값1억 올랐어요.

  • 13. 제발
    '15.7.29 7:45 PM (1.233.xxx.90)

    많이들 사세요~

  • 14. ...
    '15.9.8 10:26 AM (58.235.xxx.85)

    해운대 집값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25 백팩을 매면 왼쪽 어깨와 목 사이 통증이 심해져요 ㅇㅇ 08:00:36 32
1772724 수능보는 아이 데려다주고 왔어요 1 Z z 08:00:18 155
1772723 고3 아이 데려다주며 극t 납편 ㅇㅇ 08:00:09 154
1772722 법원 중계로 드러난 진실‥그러나 내년 예산 0원 내란재판중계.. 07:57:44 125
1772721 수능 시험 .. 극 T 인 남편 왈 ㅇㅇ 07:54:47 346
1772720 수험표안가져온학생 6 짠짜라잔 07:52:07 597
1772719 갱년기인지 잠을못자요 4 .. 07:50:31 275
1772718 한동훈 "자기편 탈옥시키고 개인적으로 잡아와라?…민사.. 4 ㅇㅇ 07:44:45 332
1772717 형형색색 '김건희 샤넬백' 법정서 공개…"긁힌 것 같은.. 명품환장 07:39:16 535
1772716 매일 스마트폰만 켜면 돈이 들어오는 한국 , 살기 좋아요. 42.. 살기좋은 한.. 07:32:29 632
1772715 춥지않고,떨지않고,편안하게,, 3 수험생화이팅.. 07:26:46 552
1772714 미국주식 메타 어떻게 보세요? 3 --- 07:23:20 501
1772713 영숙.경수 현커는 아니네요. 3 ll 07:18:23 976
1772712 수영강습에서 인간관계 어떤게 문제가 되나요 5 ... 07:09:30 800
1772711 수능시험장으로 보냈습니다.. 13 .. 06:47:04 1,337
1772710 집단사표라도 쓰게?? 10 설마 06:22:34 1,335
1772709 이재명은 비번 안풀더니 공무원들 폰 압수 28 .... 06:03:28 2,184
1772708 여리고 못난 나에게 1 ㅇㅇ 06:02:07 613
1772707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1,232
1772706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7 05:30:43 4,302
1772705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1 ♧♧♧ 05:00:10 741
1772704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12 야근한 아줌.. 04:52:27 1,626
1772703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9 ㅇㅇ 03:46:38 2,277
1772702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6 11 03:33:39 3,256
1772701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3 03:19:10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