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학생에게 스스로 분발심 을 기대하는건 욕심일가요?..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5-07-29 10:00:32

중3 여학생입니다..

정말 악착같음이나,  무언가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타고난 아이들이 하는 것일까요?..;;

정말이지 배워올 수 있다면 학원이라도 있으면 보내고 싶습니다 TT

특별히 사춘기다 싶은 적이 있을 정도로 고약하게 굴진 않았지만,

감정기복도 가끔은 있고, 사춘기에서 썩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약간은 타이트한 스케줄 이긴 하지만,

본인도 필요성을 느끼고 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 합니다- 그런데 이런것이 타고난 역량인것인지,

스스로 되질 않습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처럼 엄마를 조아하는 또래 친구들은 별로 없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겨우 겨우학원 숙제들만 해내는 상황이고,  어려운 수학 문제 앞에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져 패스패스 하는것 같습니다(수학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방학에 학원에서 스케줄을 타이트하게 잡았습니다) 

 집중력이  그닥 좋지 않은 아이이지만, 자주 집중력이 흐트러지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힘들다, 못하겠다 - 이만큼 뿐이 못하겠다라고 버티면 상의하에 조절 할 것도 같은데,

본인도 해야겠다는 마음만 먹은 정도이지-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활이 이루어 지지 않네요..;;

대체,

어떤 아이들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활해 갈까요?..

비도 오고 갑갑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IP : 112.217.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시겠지만
    '15.7.29 10:03 AM (222.119.xxx.240)

    그 정도면 너무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성적이 낮아도 열의가 있는애들은 어찌됬든 올리는데..설렁설렁 수동적인 애들은 맘 잡으면 이미 고2겨울방학;;;공부를 떠나 재주있는 분야가 뭔지 살펴보시는게 돈낭비 안하실수도 있어요
    수많은 학생들 지도해봤지만 어찌 키웠을까 싶을정도로..혼자 하는 애들 못따라가더라고요

  • 2. ㅇㅇㅇ
    '15.7.29 10:04 AM (211.237.xxx.35)

    자식이 성인이 되고보니 이제서야 알겠더라고요.
    그동안 인정 안했지만 자식의 모습이 부모의 모습이고
    타고난게 절반이 넘는다는거 아니 거의 다라는거요.
    뭐 우리도 부모 모습 타고난거고.. 누구 잘잘못도 아니죠.
    그리고 어른들도 틈만 나면 코박고 스마트폰 보던데 애들에게 자제력 요구하기도 그래요.

  • 3. ....
    '15.7.29 10:08 AM (101.250.xxx.46)

    원글님은 그 나이때 능동적으로 다 하셨나요?
    전 아이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때
    그 나이때의 저를 돌아봅니다 그러면 고개가 끄덕끄덕 이해가 되더라구요

  • 4. 타고남
    '15.7.29 10:14 AM (121.163.xxx.51)

    근성,지능,성실성 다 타고나는게 80% 라고 봐요
    그냥 따님 그릇이 그게 전부인 겁니다
    애 탓도 아니고 엄마 탓도 아닙니다

  • 5.
    '15.7.29 10:21 AM (112.148.xxx.25)

    맞아요.타고난게 80
    인정하기 싫지만 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어쩜 아들은 나를 닮고 딸은 지 아빠를 닮았는지
    누가 가르치질 않았지만 그렇더라구요..

  • 6. ..
    '15.7.29 10:26 AM (218.38.xxx.245)

    성향때문인거 같아요 그래도 고등되면 또 달라지니 칭찬해주시면서 시킬건 계속 시키세요 욕심없는 울 중2아들은 언제나 바뀔런지요 ㅠㅠ

  • 7. dam
    '15.7.29 11:10 AM (121.166.xxx.239)

    아직 애죠. 고등학교때도 못 해요. 대학교 가서도 1학년때는 팽팽 놀다가 학점 때문에 우는 경우 많잖아요.
    타고난 것도 있지만 습관이 안 된 것 같아요.

  • 8. 그냥
    '15.7.29 12:22 PM (49.50.xxx.190)

    우리 어렸을적을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그 나이였을때 악착같았나요? 얼마나 능동적이고 얼마나 분발심이 있었나요??
    성인인 나는 지금 과연 내 아이한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본받을 정도로 생활하고있는지

  • 9. 아2
    '15.7.29 6:26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타고나요~~
    우리 큰애는 숙제를 해라해라 해도 제때 한적 없는데
    둘째는 숙제했니?물어보면 항상 똑같은 대답..
    응 다했어...^^;;

    나이차이가 4살인데 학력수준이 같아요 ㅜㅜ
    아이큐는 첫애가 오히려 상위 1%영재 나왔는데
    성적은 아니올시다...입니다
    성향은 타고 나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17 장원영은 성형안한 얼굴이죠 6 ㅁㄴ 22:46:39 352
1773516 마트알바 2 22:42:13 189
1773515 브라이튼 캐리어 쿠팡에서 파는것도 정품일까요? 1 22:38:49 168
1773514 나이 40넘어 친구 없는 게 이상해 보이나요? 21 22:35:52 712
1773513 현대중공업 광고 김우빈 5 ㅋㅋㅋ 22:33:30 785
1773512 야구를 졌는데 2 22:28:24 469
1773511 당근 갈아마실 음료 뭐가 좋을까요 5 .. 22:26:01 231
1773510 금목걸이 한 남자 6 22:24:29 490
1773509 한동훈은 토론이 뭔지 알기나 할까요 29 22:19:06 466
1773508 남욱 법인 소유 강남땅 500억 매물로 나왔다 11 ... 22:11:06 872
1773507 우리동네 정육점 5 고기고기 22:08:02 547
1773506 뿌염 했어요. 뿌듯 2 혼자 22:06:46 640
1773505 손정완이 그렇게 부잔가요? 10 .. 22:04:11 1,792
1773504 ㅅ수능 잘봤다는 글이 안보이는거 같아요 5 22:03:53 694
1773503 고3 수능치르고 고1 치닥거리하고 힘들어죽겠는데 3 짠짜 22:02:06 449
1773502 해외 팀과 처음 Zoom 미팅 잡혔는데… 이게 면접인지 너무 헷.. 7 abcde 21:59:23 370
1773501 여자아이도 목젖이 튀어나오는 경우 있나요? 2 21:59:00 483
1773500 지금 tv켰는데 sbs 8시 뉴스를 한대요. 4 뭐죠? 21:58:08 1,507
1773499 맥주에 아귀포를 먹었는데 4 ㅠㅠ 21:56:42 676
1773498 초등때까지 아이 잘 키워온거 같아요 8 21:55:19 756
1773497 승객 80여명 태운 한강버스,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 15 ... 21:54:02 2,418
1773496 냉장고에 들어간 김밥 어떻게 먹으면 맛있나요 10 ㅇㄹㅇㄹ 21:41:55 987
1773495 70 대 어머니 구두 편한거 뭐 있을까요 칼발이셔서 힘.. 4 21:40:49 604
1773494 유럽에서 귀족이 죽으면 5 ㅁㄵㅎ 21:38:50 1,559
1773493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무시무시하네요 2 ㅇㅇ 21:36:15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