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혼자 잘 노는 방법 조언 구합니다.

혼자해수욕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5-07-28 11:27:27
올해는 기필코 혼자서라도 해수욕을 하고 와야할 거 같아서요.

불행히도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메르스때매 짧아진 방학의 조카, 형제들과 멀고도 먼 친구들)
고민 끝에 해수욕은 가고 싶고 해서 혼자 가려고 해요.  경포대나 해운대 생각하고 있는데 경포대나 해운대 다녀오신 분들, 어떻게 하면 잘 놀고 올 수 있을까요?

1. 경포대나 해운대에서 파라솔 대여하겠죠?  짐 놔두고 혼자 바다에 들어가도 물건들 괜찮을까요?  파라솔 밑에 옷가지나 수건, 음식물 등 놔두고 사람 없으면 도난 당하거나.....하는 일이 흔한가요?  사실 이게 젤 큰 걱정이네요.

2. 경포대나 해운대에서 백사장 근처에 바로 주차할 수 있는 곳 있을까요?  혼자 가는 거라 물건 대다수를 안전하게 놔둘 수 있는 차가 근처에 주차되었으면 싶어요.  가능할까요?   정 안되면 해변 근처의 숙소를 잡아야 할까요? 
동해안 해수욕장 경험 있으신 분들, 싱글의 해수욕을 위한 안전한 동선 함 짜봐주세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올 여름 시원하고 행복한 계절 되시기 바래요.
IP : 175.197.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운대는
    '15.7.28 12:04 PM (118.47.xxx.161)

    백사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요.
    그리고 소지품 파라솔에 두셔도 되는데 귀중품은 두지 마세요.
    님은 혼자라니 저라면 차에다 물건 다 두고 파라솔엔 수건만 두겠네요.
    아니면 백사장 바로 붙은 숙소 잡아서 거기서 수영복 입고 엉덩이까지 덮는 겉옷 하나 걸치고
    나가서 파라솔에 벗어놓고 바로 수영 좀 하다 파라솔 그늘로 와서 쉬다 그렇게 두세번 하다
    발에 묻은 모레는 씻는 곳이 따로 있으니 모레 씻고 바로 숙소로 갈것 같아요.
    그런데 혼자 가면 여럿이 와서 노는 사람들 보면서 많이 외로울 것 같은데..
    저라면 모르는사람이라도 또래 비슷한 처지의 여성 한두명 구해서 같이 갈것 같아요.
    나이 차이 좀 나도 그러는 게 훨씬 재미 있을 것 같거든요.

  • 2.
    '15.7.28 12:27 PM (112.152.xxx.34)

    대한민국에서 제일 사람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을
    선택하셨네요.
    어딜가나 해수욕장 입구에 주차장 있어요.
    해수욕장 어디가나 파라솔 대여해야 하더라구요.
    귀중품은 차안에 넣고 비치타월 챙기시고 놀다보면
    허기지니까 간식사먹을 돈 좀 빼서 챙기시구요.
    작은 아이스백에 먹을거 챙겨가셔도 좋구요.
    언제 가실지 모르지만 극성수기에는 방구하기도
    쉽지않을거에요.
    근처에 공동샤워장 있구요. 사람 많을때는 전쟁터가
    따로 없어요.
    저희는 모래만 털어내고 숙소와서 샤워하기도 해요.

  • 3. 호박냥이
    '15.7.28 12:54 PM (118.131.xxx.183)

    오~~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얼마전에 정말 가고싶었던 놀이동산에 혼자다녀왔어요.
    저두 물놀이가 로망인데~ 친구와 시간맞춰보고 안되면 워터파크도 기필코 혼자 다녀올까해요^^;
    가실때 썬글라스 모자 준비하시고 짐은 최소화하시구요 해수욕하시더라도 큰 타월이나 래쉬가드..
    주목을 끌지 않을 만한 수영복 차림으로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상관없는 답글로 도움이 안되어 ㅈㅅ해요^^;;ㅎㅎ

  • 4. 원글
    '15.7.29 12:49 AM (175.197.xxx.225)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61 안동여행 맛집, 추천해 주세요. 제발요. 6 ... 2015/08/10 2,178
471360 설겆이 헹굴때 찬물로 하시나요? 7 .. 2015/08/10 1,325
471359 강아지들 수박씨 일일이 뱉어내는 것 보면 참 웃겨요. 11 어쩜 2015/08/10 3,400
471358 결혼한 남자랑 힘들게 이어진분들 있나요? 5 2015/08/10 2,188
471357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리터니 18 2015/08/10 4,625
471356 해수욕장에서 피부 덜 타는 팁 부탁드려요 ^-^ 8 슬기25 2015/08/10 1,108
471355 국방부,지뢰 없을 것으로 추정해서 탐지활동 소홀 2 안보? 2015/08/10 875
471354 .나라를 지키긴 지켜야겠지요 3 아직은 2015/08/10 372
471353 피 묻은 두루마기의 주인.jpg 2 참맛 2015/08/10 1,131
471352 친정 엄마가 언니한테 잘하라는데... 3 123 2015/08/10 1,848
471351 백화점 중에서도 롯데가 제일 관리 안되는 것 같아요 25 ㅇㅇ 2015/08/10 5,383
471350 마음이 안좋네요 2 마음 2015/08/10 856
471349 아*스 물걸레청소기 얼마에 사셨어요? 3 방송중에 사.. 2015/08/10 1,940
471348 혀가 아픈데 무슨 병원일까요 2 혓바닥 2015/08/10 2,282
471347 어딜가든 저만 가면 손님이 많아져요 ㅠ 26 2015/08/10 7,351
471346 흰 바지 어디서 사셨어요? 3 어떡해요? 2015/08/10 1,387
471345 수학학원 한반에 인원이 몇명이 적당한가요? 3 .. 2015/08/10 1,651
471344 갤럭시 탭과 아이페드 air 3 마음 2015/08/10 842
471343 여자혼자 앙코르왓트 옳지않나요? 7 호모비아토르.. 2015/08/10 1,939
471342 과외를 오래하지 말라는 이유가 7 ㅇㅇ 2015/08/10 3,355
471341 카카오톡 웃겨요 5 2015/08/10 2,030
471340 햇반 미개봉후 전자렌지 돌리고 몇일 뒤 먹어도 되나요? 9 햇반 2015/08/10 2,824
471339 adhd 상담심리센터 많이 비싼가요? 4 ㄴㅁ 2015/08/10 1,608
471338 여자 절대 돈 못쓰게 하는 남자 17 isac 2015/08/10 5,657
471337 미대 편입은 1 2015/08/10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