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애인에게 섭섭한 감정이 드는게 이상한가요?

처음본순간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5-07-28 07:31:21
요즘 직장에서 퇴사를 앞두고 복잡한 일에 얽혀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애인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했더니 위경련이 왔나보더군요
몸이 약한거야 제가 어쩔 수 없는 거라 잘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요일에 통화하면서 제가 월요일에 출근하는데 좀 걱정된다. 고 말해서
우황청심액이라도 먹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은 월요일 당일에도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제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겠다 하는데
애인은 문자 한통도 없었고 물론 월요일 계속되는 회의로 바쁜 건 아는데 바빠도 점심 저녁 먹어가면서 일할텐데
아무 말 없기에 저녁 9시에 잘 다녀왔고 아무일 없었다고 제가 먼저 카톡을 보냈더니 한참만에

기분은 좋지 않은것 같네. 음.. .회의 중이라 안타깝군. 일단 기분 좋게 하고 편히 쉬어

라고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는 그 말이 어제 출근했을때 기대했던 반응이었는데 혹은 퇴근 잘했냐. 라는 표현이라두요
생각해보면 한번도 제 일에 관여하려고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이해해야하는건지
원래 성격 자체가 살갑고 표현이 많진 않지만
너무 서운합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75.192.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28 7:48 AM (211.237.xxx.35)

    원글님이 원하는걸 말로 하세요.
    상대가 내 원하는걸 눈치로 딱 알아채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어요.
    말로 정확히 해주고 짚어줘야 아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나는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거나, 퇴근 잘했냐등의 말을 기대했는데 너무 형식적인 답변이 와서
    섭섭하다
    생각해보니 그동안도 내 일엔 관여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보여서 그때도 섭섭했다
    라고 말해보세요. 말을 해야 알고 고치든 상대에게 설명을 해주든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69 1층아파트 단열공사해보신분 추운1층 18:35:36 20
1771368 최휘영 장관 "종묘 가치 훼손 우려…법령 개정 추진하겠.. 3 ... 18:32:18 145
1771367 마포구 합정동 홈플러스가 ㅠㅠ 18:30:56 136
1771366 국짐 내년 지선은 국잘싸 일잘싸 하는 사람으로 뽑는대요 18:30:04 58
1771365 여자 동성 커플은 안정감+안전감 있게 느껴져요. 5 ?? 18:29:18 209
1771364 몸무게 기가 막히게 잘 맞히는 남편 18:28:36 97
1771363 마운자로 살아 살아~.. 18:26:54 99
1771362 [속보] 특검, 국민의힘 대표 경선 개입 김건희 추가 기소 3 속보 18:25:58 486
1771361 어제 3호선 지하철에서 가방두고 내리셔서 문틈으로 던졌어요 9 에피소드 18:24:43 498
1771360 증권앱 써보니 2 ㅓㅗㅎㅎ 18:21:48 190
1771359 25년전 사망한 아빠 주식 찾아보려면 5 궁금 18:16:21 837
1771358 병원 영양제링거 가격이 얼마인가요? 2 .. 18:11:56 217
1771357 기도하기 좋은 절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4 절실 18:10:53 190
1771356 군자역 쉴 곳 3 군자역 18:00:59 191
1771355 남편이 집 밥에대한 사랑과 기대가 너무 과해요ㅡㆍㅡ 4 어우~~ 18:00:44 897
1771354 국가유산청 입장문 발표 (종묘 세운4구역 관련) 6 ㅇㅇ 17:56:48 989
1771353 연금 월수령액이 많은데 연금저축 안해도 되죠? 8 ........ 17:53:51 932
1771352 장모종 고양이 빗 추천해 주세요 2 하악 17:53:17 71
1771351 냉동실 7개월차 바지락 먹어도 될까요? 4 ㅇㅇ 17:53:16 253
1771350 나이가 30 넘었는데 카톡에 ㅋㅋㅋ 이라고 남기는 사람은 거르세.. 20 ........ 17:48:14 1,878
1771349 단풍곱고 설탕냄새나는 나무 아시나요 8 향기 17:45:13 793
1771348 지하철 에스켈레이터가 가끔 무서울 때가 있어요. 2 에스컬레이터.. 17:44:28 500
1771347 과체중들은 왜 내옆에만 앉을까요? 11 ㅇㅇ 17:43:08 867
1771346 토스에서 그냥 주식 하고 있습니다. 5 토스 17:38:09 732
1771345 건희특검, 디올자켓 16개, 벨트7개 압수 9 JTBC 17:36:59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