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이 편해 졌어요.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5-07-27 23:04:34

9월 둘째주에 자궁근종 수술하기로 되어 있어요.

친정부모님은 제가 몸이 안좋다고 하면 늘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네몸관리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쯧쯧"

그래서 친정부모님께는 수술말씀 안드리기로 했고, 남편이 이틀 휴가 내고 1~2일은 간병인을 생각하고 있어요.

주변에서는 가까운곳에 살고 아직 정정하신 친정 엄마가 수술후 옆에 있으면 좋지 않겠냐고 말하지만, 어릴적부터 엄마와 친밀한 관계가 아니여서 그리고 정신적으로 힘든 이 시점(갑상선저하증진단까지 받았네요)에 엄마한테 잔소리와 싫은 소리 듣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며칠전 친한 언니가 친정엄마가 목욕탕에서 미끄러져서 수술을 했는데 친정엄마한테 짜증이 나더라면서 푸념?을 하더라고요. 본인이 조심성없이 굴어 넘어져서 딸들 고생시키고 수술후 식사도 잘 안하시니 친정엄마한테 좋은 말이 안나간다고 하는데,,,,,,,

사는게 다 그런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불편했던것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IP : 1.243.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5.7.28 1:10 AM (219.240.xxx.140)

    나이들수록 친정부모보다
    남편이 더 마음 편한거같아요

    토닥토닥요
    듣기싫은 소리 저도 피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846 개학후에 결석해도 될런지 5 방학 2015/07/28 949
468845 방콕 호텔 비교해주세요~(시암캠핀스키, 수코타이 방콕) 1 ^^ 2015/07/28 2,958
468844 집매매하려는데 인테리어가 맘에 안드는데 부분인테리어견적 2 고민 2015/07/28 1,488
468843 학교 선생님 같아 보인다는데 스타일을 좀 바꾸고싶어요 10 ^^ 2015/07/28 3,999
468842 계곡으로 휴가갑니다 3 우진맘 2015/07/28 1,215
468841 여름인데 국 해줘야합니다 22 2015/07/28 3,116
468840 집내놓고 얼마만에 파셨어요? 6 .. 2015/07/28 1,929
468839 고3엄마인데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ㅠ 12 ㅇㅇ 2015/07/28 3,089
468838 살빼기 정말 힘드네요 26 2015/07/28 6,100
468837 같은반엄마한테 좀 치사했어요 10 2015/07/28 4,262
468836 과외 가는 집 할아버지 8 조용하게 2015/07/28 3,411
468835 억울한 심정(연봉협상관련) 26 흠흠흠 2015/07/28 4,286
468834 영,수 학원은 다니는데 다른과목 보충은? 중1 2015/07/28 852
468833 무말랭이 불리려는데 들어가는 액젓이라함은 어떤건가요? 3 질문 2015/07/28 1,594
468832 사춘기 지랄병 딸아이와 둘이서 도쿄여행 19 추천부탁드려.. 2015/07/28 5,651
468831 구제옷가게 하고 싶은데요 봄날 2015/07/28 1,456
468830 지방 대학병원에서 서울가서 수술하려면 6 암진단 받고.. 2015/07/28 1,038
468829 워커힐수영장 어떤가요? 2 어떤가요? 2015/07/28 1,860
468828 읽는 책마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래...지겨워... 54 ... 2015/07/28 6,393
468827 여름휴가 독서리스트좀 알려주세요 4 독서 2015/07/28 1,309
468826 부동산운영하시는분들 계신지요? 1 .... 2015/07/28 1,072
468825 새누리 ˝로그파일 공개하면 '목숨잃는 사람' 생겨˝ 13 세우실 2015/07/28 1,945
468824 어릴때 해외경험이 성인이 되어 도움이 될까요 5 ㅎㄴ 2015/07/28 1,849
468823 새민련 혁신위의 꼼수 -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 8 길벗1 2015/07/28 928
468822 렌틸 콩을 방앗간에 맡겨서 볶아서 미수 가루처럼 달라고 해도 .. 1 렌틸콩 2015/07/28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