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여아 겨드랑이와 음부에 체모가 나네요

심난 조회수 : 28,381
작성일 : 2015-07-27 18:53:07
지금 막 보고 저는 심난하네요 ㅠㅠ

키는 152 체중은 39예요
반에서 두번째로 크고 성장이
빠르겠구나 짐작은
했는데 막상 음모가 조금 나는 것을 보니 충격이예요

게다가 겨드랑이에 동시에 나니 당황스럽구요
양쪽 집안이 키가 다 커서 여자는 최소168이고 남자는 180이 제일 작은 키거든요 큰아이는 중학생 남자인데 6학년때 키가 확 크면서 음모가 나고 겨드랑이는 아직이라.. 초딩 둘째가 겨드랑이까지 털이 나니 엄마 멘붕입니다

빨라도 너무 빠르지요?
성장클리닉에 가봐야하는 걸까요?
IP : 121.129.xxx.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7 6:55 PM (220.95.xxx.145)

    여아인가요??
    여아는 남아보다 빨리 2차 성징와요.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생리하는 아이도 있구요.
    아직 생리는 안했죠???
    생리하고 2년간은 키가 자라니 너무 걱정마세요...

  • 2. ㅇㅇ
    '15.7.27 6:56 PM (121.161.xxx.70)

    음모는 날수 있는데 전에 겨드랑이에 털이 나면 성장이 더딜거라고 하던데요

  • 3. ...딸인가요
    '15.7.27 6:56 PM (116.123.xxx.237)

    요즘은 초4에 하는 아이들도 꽤 있어요
    키가 150넘으면 곧 초경 하겠구나 하고 준비해요
    클 아이는 생리가 빨라도 다 크니 걱정마시고ㅜ아이에게 미리 얘기해 주세요

  • 4. 심난
    '15.7.27 6:58 PM (121.129.xxx.46)

    예 여자아이예요.. 저도 성장이 워낙 빨랐지만 그래도 초4면 아직 애기라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무지했나봐요 ㅜㅜ 이렇게 답글 읽으니 좀 위안도 되고.. 너무 감사합니다

  • 5. ...
    '15.7.27 7:24 PM (116.123.xxx.237)

    그리고 제 아이는 153 에 하고 3 년된 지금도 조금씩 크고 있어요
    부모님이 크시니 걱정 안해도 될거에요

  • 6. ㅇㅇㅇㅇ
    '15.7.27 7:26 PM (121.130.xxx.134)

    저희 딸이 그랬어요.
    반에서 키도 제일 컸고 3월생이었고.
    마르지 않고 조금 통통하기도 했는데
    초4 여름에 생리시작했어요.

    전 그냥 자연의 순리로 받아들이고 아이에게도 그렇게 잘 설명해줬어요.
    네가 반에서 키가 제일 크고 생일도 빠르고 머리도 남보다 더 빨리 깨서 공부도 잘 하듯
    사춘기도 좀 빨리 온 건 당연하다고.
    네가 나중에라도 갑자기 초경해서 당황하는 친구한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을 거라고.

    초6까지는 꾸준히 커서 159정도.
    중1 들어가서 성장이 거의 멈춰서 162.

    중학교 입학 땐 반에서 제일 키가 큰 그룹이었는데
    지금은 아담하지만 작은 키는 아니죠.
    힐 신으면 늘씬하니 보기 좋고 단화 신어도 예쁜 키예요.

    중1 동급생 키 큰 애들은 초경을 중1 말에 했어요.
    걔들은 170 넘었어요.
    근데 170 넘는다고 다 예쁜 건 아닌 거 아시죠?
    조금만 살이 붙어도 덩치가 커보여서 본인들은 저희 딸 부러워해요.

    성조숙증은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고
    운동 많이 시키고 살 안 찌게 관리하고
    아이가 초경을 하게 되더라도 충격 받지 않게 미리 교육도 시키세요.

  • 7.
    '15.7.27 7:53 PM (183.98.xxx.33)

    초6에 현재 165 인 딸 4학년때 털나기 시작했어요
    저도 그랬구요
    생리는 163인 올초에 시작했고요
    아마 170은 힘들어도 조금 더 크지 싶어요

  • 8. 원글님
    '15.7.27 7:59 PM (125.186.xxx.201)

    저도 초4말,저를 닮아 딸아이도 초4 말에 똑같이 초경 시작했어요.
    저는 키가 165.5이고 중3인 딸은 162.5에요.초경시작 했을때 키는 정확히 151.5였어요.
    저 만큼만 컸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160넘은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원글님 따님은 현재 키가 152고 아직 초경도 안했으면 앞으로 쑥쑥 클꺼니까 걱정 마세요^^

  • 9. 심난
    '15.7.27 8:06 PM (121.129.xxx.14)

    위에 좋은 글 적어주신 님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키도 걱정이지만 생리통이 너무 심한 저라서 그것도 걱정이고.. 평생할 생리를 일찍 안 했으면 하는 복잡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위에 적어주신 것처럼 자연의 섭리이니 아이에게 잘 설명하고 준비시켜야겠어요 음모가 이렇게 빨리,게다가 겨드랑이에 나도 괜찮은건가 겁도 났는데 친절한 답글 읽으니 안심도 되구요 감사합니다!!

  • 10. **
    '15.7.27 8:29 PM (119.18.xxx.124)

    유전자가 키 큰 집안인데 괜찮아요...
    저도 원래도 컸지만 생리하고 음모나고 겨털나고도 10센티는 더 컸어요...ㅠㅠ

  • 11. ...
    '15.7.27 9:14 PM (221.148.xxx.46)

    스트레치 많이 시키세요.. 요가도.. 키크는 음식도 많이 먹이고요..

  • 12. 일부러 로긴
    '15.7.27 9:30 PM (58.120.xxx.186)

    혹시 아이가 우유나 달걀을 많이 먹나요?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으로 서울대 병원에 가서 조숙증 검사 받고 온 친구가 그러더군요
    물론 골고루 먹어야 하겠지만 의사가 우유,달걀 등등 조심해야 할 음식이 있다고 하더군요

  • 13.
    '15.7.27 9:37 PM (211.36.xxx.182)

    초경하고 7센티 더 컸어요
    3년동안이요

  • 14. ....
    '15.7.27 10:00 PM (61.73.xxx.36)

    우리 딸 초4에 생리 했는데 지금 고3인데 167입니다.
    걱정 마세요.

  • 15. 일단은
    '15.7.28 12:12 AM (58.124.xxx.130)

    아이가 너무 힘들겠네요, 키를 떠나서 벌써부터 어린 나이에 그 지긋지긋한 생리를 하다니.. ㅠㅠ
    글구 겨털나면 마지막 성장이라고 하던데요.. 그후 키 많이 크는 사람 많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11 지하철에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6 2015/08/10 1,417
471310 마흔넘어 대학원을 나오면 9 sg 2015/08/10 2,488
471309 엄마가 성질 건드렸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막말한 아들,, 상책이 .. 6 어쩌나 2015/08/10 2,822
471308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8 ... 2015/08/10 2,020
471307 스쿨푸드 1 ~~ 2015/08/10 653
471306 요즘 SKT 기변 조건 괜찮은거 있나요? 혹시라도 아시는분~ 3 약정끝 2015/08/10 979
471305 집밥에서 나온 야채용 칼 같은 칼은 어디서 사나요? 7 .... 2015/08/10 1,232
471304 남편이 15,000원짜리 치약만 쓰는데 36 ㅁㅁ 2015/08/10 14,492
471303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4 ㅇㅇ 2015/08/10 1,671
471302 민소매 입으면 팔 들지 않으려고 애 쓰시나요? 6 여러분~~ 2015/08/10 1,854
471301 9월 중순 로마 여행가요 뭐 사올까요? 6 안녕하세요 2015/08/10 1,538
471300 어제 저녁 외식하면서 들은 말 . 2015/08/10 1,037
471299 중국, 항일 승리 기념 70주년 열병식..박근혜 초청 4 선택의기로 2015/08/10 760
471298 친정언니랑 연을 끊고사시는분 계시나요~? 11 2015/08/10 6,473
471297 수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문의 궁금이 2015/08/10 894
471296 더치패이 안한다 자랑하는 글이 웃기는게 6 웃김 2015/08/10 1,293
471295 저희 집은 삼수에 고3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 20 함박웃음 2015/08/10 7,407
471294 앞으로 불행해질 일만 남은거 같아요~ 2015/08/10 1,095
471293 중1딸 진짜 말안들어 때리고 있어요 11 중1딸맘 2015/08/10 2,834
471292 지르코니아 5 고민 2015/08/10 1,803
471291 이드라마 2 Mbc? 2015/08/10 507
471290 아들 둘인데 딸이 키우고 싶어요 15 자제해야겠죠.. 2015/08/10 2,010
471289 전자동 커피머신 말인데요 ㅋㅋ 4 2015/08/10 1,490
471288 여자는 바람나면 위험하다라는말 20 ㄴㄴ 2015/08/10 7,978
471287 저녁 잘자고 일어나 아침부터 토를 지금까지 해요 2 탈진 2015/08/10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