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가계 여행은 어느 정도 가격이 적정선일까요?

7월의 바다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5-07-27 14:14:12

 

 

저 혼자 가거나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면

저가 여행사로 예약해서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가이드랑 트러블이 있으면 또 있는대로 다녀와도 상관없는데

60대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네요.

엄마도 체력이 좋으시고 크게 까다로운 성격은 아니시긴 하지만요.

 

찾아보니 대형 여행사의 경우

가장 싼 가격이 거진 100만원..

그 다음이 120만원대..(노쇼핑)

럭셔리가 150만원대 정도 되더라구요.

 

 

백만원대로 가서 옵션+팁 하면 130만원 정도 나올것 같고요.

120만원대도 옵션은 백만원대와 별 차이가 없는것 같더군요.

다만 노쇼핑이란 점이 장점인데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얼마나 잡아 먹는지, 돈을 얼마나 쓰게 되는지 그것도 궁금한요.

 

가격차이가 호텔, 식당 정도고

어차피 옵션을 해야 한다면

백만원대로 가는게 실속이 있을지,

아니면 노쇼핑이 장점인 120만원대로 가는게 좋을지..

 

엄마 모시고 가는 해외여행인 처음이라 어깨가 무겁네요.

다녀오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121.131.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녀
    '15.7.27 2:17 PM (221.156.xxx.205)

    저랑 같은 고민중에 계시네요.
    답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저도 댓글 기다리는 1인으로서.

    저 역시 혼자 가면 아무 상품, 그냥 자유여행으로 가도 크게 상관이 없는데
    장가계 부모님 모시고 가려니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ㅠ 아직도 고민만 하고 있는 1인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생각하고 계시는 방법 다 생각해 봤구요.

  • 2. 노쇼핑
    '15.7.27 2:40 PM (1.233.xxx.111)

    하세요
    아주 많이 차이나는것도 아니네요
    쇼핑 정말 많이 다니고 지루해요

  • 3. 노쇼핑
    '15.7.27 2:44 PM (1.233.xxx.111)

    저희부모님 노쇼핑 노팁 160만원대 보내 드렸는데
    그냥 장가계 자체가 힘드셨대요 ㅠ
    호텔 너무 좋은데 종일 나가있고 피곤하니 그거 좋은거 느낄 새도 없었다고
    40~50대나 다녀야 좋을것 같아 하시더라구요
    경치도 너무 좋고 다 좋은데 따라다니기 너무 힘드셨다고...

  • 4. 세모네모
    '15.7.27 2:55 PM (125.191.xxx.96)

    장가계 힘들어요.
    버스로 이동시 차안에 있는 시간도 오랜시간이더라구요.
    땅 덩어리가 원체 넓으니....

  • 5. 단연코
    '15.7.27 3:02 PM (124.111.xxx.28)

    노쇼핑이 정답이지요.

    쇼핑 일정 있는 여행은 쇼핑 자체가 여행 일정의 일부라서 시간 엄청 뺏겨요.

    그리고 장가계는 엄청 많이 걸어서 체력 소모가 굉장히 심하답니다.

  • 6. 최영장군
    '15.7.27 5:45 PM (1.249.xxx.72)

    한달 전에 장가계 다녀왔는데... 여름에 가실건 아니시죠?
    정말 습하고 더워서 여름엔 힘들어요.
    그리고, 많은 걸 보려면 그만큼 걸어야 하니 어른들은 고생스러우실듯...
    산악회에서 오신 60대 어르신도 힘들어 하시는걸 봤어요.
    그리고 쇼핑은 기본 1시간. 사던 안사던 상관없이 1시간을 있어줘야 해요.
    가이드는 뭐라 안하는데 업체 사람들 진득하게 달라붙어서 사라고 조릅니다.

  • 7. 원글
    '15.7.27 7:47 PM (121.131.xxx.78)

    고견들 감사합니다.^^

    쇼핑 총 세 번 간다던데 한시간 머문다니 상점까지의 이동시간까지 고려하면
    노쇼핑으로 가야겠네요.

    일정은 10월 말경이라 더위보다는 추울까 걱정이에요.
    엄마는 웬만한 40대보다 체력이 좋으신편이라 크게 걱정이 안 되는데
    오히려 제가 걱정이네요.

    첫 댓글 효녀님,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래요. ^^

  • 8. 원글
    '15.7.27 7:48 PM (121.131.xxx.78)

    참, 엄마가 하두 장가계 노래를 부르셔서, 장가계 안갈수가 없답니다. ㅜㅜ

  • 9. 여행
    '15.7.27 10:31 PM (210.218.xxx.175)

    4월중순에 갔다왔는데 노쇼핑이 좋아요
    물론 경비가 좀더 추가되지만. 저가상품으로 가서 팁주고
    쇼핑하는것과 많이 차이 안납니다

    한번 볼만은 했어요
    4월 중순에도 걸어다니다 보니 좀 더운듯 했어요
    전 지방인데 장가계 직항으로 갔어요 공항에서 1시간 거리 정도인듯/
    장사항으로 가시면 4-5시간 버스이동해야 합니다
    혹시 성수기에 장가계공항 직항이면 그편이 더 나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232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조건 4 .... 2015/08/20 1,284
474231 IP 14.40.92. 어느 지역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8 크하하하 2015/08/20 2,248
474230 예쁜 치마길이 3 ... 2015/08/20 1,676
474229 16번째 오각형 결과 나왔어요(수정본) 24 ... 2015/08/20 3,295
474228 남편과 제 생각 차이 한번만 봐주세요..(절실..) 6 ㅇㅇ 2015/08/20 2,482
474227 혼자서 하면서 돈벌수 있는거 뭐 없나요? 7 ㅠㅠ 2015/08/20 1,901
474226 이게 미국사람 특징인가요? 14 ㅇㅇ 2015/08/20 7,118
474225 건강에 주의해서 음식드시는 분들, 효과있으세요? 11 건강 2015/08/20 2,570
474224 (급)알콜중독에 대해 16 저기 2015/08/20 4,600
474223 더워서 잠을 못 자고 있어요 1 !!! 2015/08/20 1,267
474222 돌싱녀 돌싱남 파출부 56 돌싱녀 2015/08/20 15,803
474221 배우가 본 배우 이야기... 배우 김의성의 배우이야기 ㅎㅎ 15 무무 2015/08/20 4,577
474220 이 사건 보셨어요? 70대 노인이 의붓손녀를.. 3 ㅇㅇㅇ 2015/08/20 2,658
474219 신생아 선물할 우주복 사이즈.. 2 솔이 2015/08/20 1,254
474218 나름의 머릿결 관련 노하우 65 나름 2015/08/20 14,730
474217 예쁘고 다양한 안경점 좀 가르쳐 주세요 4 ㅇㅇ 2015/08/20 1,164
474216 레고는 배대지 배송이 안되는 것같은데 1 아들이 뭔지.. 2015/08/20 918
474215 (질문)한컴오피스에서 글자수 확인할때 1 왕눈이 2015/08/20 3,215
474214 원글 펑 할게요 104 에효 2015/08/20 10,493
474213 (용팔이) 황간호사의 집착 7 ㅇㅇ 2015/08/20 5,021
474212 아들이 쓴 부모님께 감사한 일 100가지 5 감사한 밤 2015/08/20 6,679
474211 호주 퍼스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ㅉㅉㅉ 2015/08/20 1,287
474210 다비도프 커피 세가지 맛중 어떤게 괜찮은가요? 10 백합 2015/08/20 6,839
474209 40대..오랜만에 만나면 친구들이 하는 말.. 9 .. 2015/08/20 7,176
474208 민중가요 부르고싶어요.. 18 노래패 2015/08/20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