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들 자소서 엄마가 좀 봐주시나요?

입시맘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5-07-27 12:42:13

수시 원서 넣으려고 자소서 준비중인데

에휴,..아이가 써놓은 글을 읽어보니 내가 서류심사하는 입장이어도

이런 자소서는 1초만에 탈락시키겠다 싶을 정도네요.

왜 이리 글을 못 쓰는지...

 

원래는 아이가 초안 작성하면

내가 좀 봐주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아예 초안을 내가 써야하나 고민될 정도예요.

 

자소서 쓰는 아이들

본인이 마무리까지 다 하나요?

우리애는 맡겨놓으면 원서만 날리겠어요.ㅠㅠ

 

IP : 221.151.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7 12:43 PM (116.123.xxx.237)

    혼자 하는 아이는 드물어요
    초안쓰면 교사나 전문샘이 봐주던대요
    엄마랑 같이 써서 담임께 봐달라고ㅜ해보세요

  • 2. 힘들거예요
    '15.7.27 12:56 PM (222.237.xxx.127)

    엄마랑 봐주기엔 한계가 분명 있을테고
    담임은 그닥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저희 아이 때 보니 교사추천서를 아이한테 써오라고 하더군요.
    학원선생님 (논술)이나 학원에 부탁하는 것이 제일 나을 듯하네요.

  • 3. 대딩맘
    '15.7.27 1:37 PM (118.37.xxx.57)

    전문가냄새나면 떨어뜨려요
    실제로 입시설명회때 그렇게 얘기하는 학교도 많구요
    좀 어설퍼도 성의있고 진정성있게 쓰면 되지
    어른이 쓴것처럼 문체 화려한것 오히려 감점됩니다.

    아이가 영 못쓰면 부모님하고 머리맛대고 하는게 제일
    좋아요. 내아이를 내가 젤 잘아는데 누구한테 맡긴다고
    제대로 드러내겠나요?
    이상 두아이를 수시전형으로 보낸 대딩엄마였습니다 ㅎㅎ

  • 4. ...
    '15.7.27 1:44 PM (175.125.xxx.63)

    원글님이 아마추어면 봐주시고요... 프로면 손대지 마세요.
    전문가가 손댄건 표가 나요. 안뽑아줍니다.
    일차에서 뽑혀야 면접이라도 가보죠..

  • 5. ...
    '15.7.27 2:37 PM (223.62.xxx.33)

    일단 아이가 다 썼구요 막히는 문구는 이렇게 써보자 해줬고 오늘 학원선생님과 다시 맞추구요
    학교쌤이 봐주손다네요

  • 6. 쓰는건 아이가
    '15.7.27 2:54 PM (119.203.xxx.184)

    방향성 잡고 일관성 유지하고 입증자료에 대한 설명이 꼼꼼한가 그런거를 엄마가 챙기셔야죠
    대학에서는 미사 여구 싫어하구요
    느낌이나 각오가 주가 되는 자소서 싫어해요
    구체적인 사례를 간결하게 기술하고 중복되지 않는 문장을 좋아하요
    문장력보다는 결국은 쓸 내용이 있는가 인데
    모 명문대 입학사정관 말로는 하루아침에 쓸생각말고
    하루에 한줄을 쓰더라도 미리 써놓고 여러번 고치면 문장은 매끄러워 진다고 했어요
    문제는 쓸 내용이 있냐 없냐죠

  • 7. Qq
    '15.7.27 3:59 PM (1.230.xxx.125)

    담임샘이 아이가 쓴 것을 보고 너무 미흡하다 했어요. 그래서일단 아이가 쓴 초안을 토대로 남편과 제가 몇 차례 수정 했습니다. 게속 읽어 보면서 수정하니 그런대로 진솔하게 쓴 것이 느껴지고 문맥이 부드러워지더군요.. 자소서로 두군데 합격했어요..
    어머니가 조금 도와주세요. 제가 해 본 바로는 생기부를 토대로 진실되고 성실하게 쓰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28 솔직히 더치페이는 중요한게 아니죠. 3 .... 2015/08/09 944
470827 쓰다만 로션 같은거 어떻게 버리나요? 2 대청소중 2015/08/09 1,240
470826 거지같이 얻어먹고다니란 얘기가 아니라 마인드 문제라고요 19 .. 2015/08/09 3,114
470825 강아지 데리고 캠핑 다니시는 분..텐트 안에 같이 데리고 자나요.. 7 .. 2015/08/09 2,335
470824 아름다운 가게말고 헌옷 기부할만 곳 아세요? 4 ㅇㅇ 2015/08/09 5,831
470823 밥맛 좋은 전기압력솥 추천해주세요. 2 .. 2015/08/09 1,469
470822 맛있는 시판김치 소개해주세요~ 12 주부 2015/08/09 2,813
470821 더치페이글이 일반화될 수 없는 이유 10 ㅇㅇ 2015/08/09 1,367
470820 냉동부추로 부침개 해도 될까요? 1 점심 2015/08/09 1,076
470819 분리수거(조립식 테이블) 궁금해요 1 indigo.. 2015/08/09 1,246
470818 천안함 음모론자 안수명은 북측에 정보를 흘려 미정부로 제제를 당.. 14 안수명 2015/08/09 873
470817 삼복더위에 문상 갈 때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문상 2015/08/09 2,153
470816 홈쇼핑 먹거리중에... 1 궁금 2015/08/09 939
470815 시댁이라는 곳 3 리마 2015/08/09 1,498
470814 딸을 낳으면 어떻게 가르칠까 6 더치페이에 .. 2015/08/09 1,145
470813 부산 해운대 사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행운 2015/08/09 951
470812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본 대한민국의 청년들 2 조작국가 2015/08/09 1,613
470811 맛집에서 우연히 만난 예전 친구 53 ... 2015/08/09 21,985
470810 재벌 주식투자한 국민연금.. 손실이 어마어마~ 5 누구호주머니.. 2015/08/09 1,368
470809 농산물(콩,쌀 등) - 믿고 주문하는 곳 있으신가요 1 혹시 2015/08/09 505
470808 왜 바둑을 인생에 비유하는지 알것같네요.. 18 .. 2015/08/09 3,216
470807 친정엄마..치매일까요ㅜㅜ 7 막내딸 2015/08/09 3,037
470806 사돈끼리 만나서 어머님말씀이 신경쓰여요 11 얼마전 2015/08/09 4,009
470805 고3 간단 아침 식사 1 연두부 2015/08/09 2,061
470804 강아지가 떠났습니다.... 4 가을을그리다.. 2015/08/09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