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주도 여자 혼자서 여행가도 괜찮을까요?

... 조회수 : 4,169
작성일 : 2015-07-27 12:38:43

추석 직후에 휴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남편은 안 된다고 하고...앞으로 가을에 휴가를 내는 건 힘들 것 같아서요

아이들은 군대, 기숙사에 있는데, 내년이면 제대여서 신경 안 쓰고 갈 기회는 올해가 마지막일 것 같아요

혼자 여행을 가 본 적은 없는데, 제주도 생각하고 있어요

제주도도 가본지가 10년도 넘은 듯. 많이 바뀌었겠지요?

경비를 많이 들이지 않으려면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하면 되나요?

운전은 잘 할 수 있구요

 

IP : 122.203.xxx.13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제주도
    '15.7.27 12:46 PM (218.233.xxx.2)

    게하가 트렌드에요. 단지 싸서가 아니라 밤에 술파티가 벌어지는 곳이 많아요. 주인장이 상차려주고 숙박객들 모두가 모이면 술판 시작. 렌터카 빌리러 가면 거기 아저씨가 대놓고 그래요. 여기는 혼자와서 돌아갈 때는 둘이 되어 돌아간다고.
    그래도 안생길 사람은...안생기는게 함정
    제주도 혼자 오는 사람들 많기는 한데 실제 혼자 다니는 사람은 많이 없어요. 우리나라 국민성상 동성이 되었던 이성이 되었던 어떻게든 둘이든 셋이든 그룹만들어 같이 돌아다니더라고요.

  • 2. 제주도 여행
    '15.7.27 12:51 PM (182.209.xxx.9)

    너무 좋겠어요~~ 저도 혼자 가려고 계획했다가 용기가 안나서 못갔네요~ㅎㅎ
    혼자서도 많이 가나봐요?

  • 3. ...
    '15.7.27 12:53 PM (203.142.xxx.240)

    저 제주도 혼자 여행다닌 지 벌써 5년째... 매해 가는 것 같아요.
    숙박 새로 지은 게하 위주로 해요.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 조용한 곳 위주로, 관광지 아닌 곳으로 알아보고 다니고요.

    지금까지 혼자 다니면서 험한 일도 없었고 즐거운 기억이 가득한데....
    한가지 단점은 지금 이 좋은 기분, 광경을 이야기하며 나눌 대상이 없는게 가끔 적적하다 생각이 드는 정도?
    아... 먹을 거 혼자 먹으려니 다양한 거 먹기가 좀 힘들다는 거? 정도요?

  • 4. 댓글들 다 이상하네요
    '15.7.27 12:54 PM (121.157.xxx.51)

    네이버카페 가입해서 도움 받으세요
    혼자서 가본 사람입니다
    누가 혼자 가서 둘이 되어 돌아와요?
    어디 술집만 다녔나?
    홀로 여행 즐기는 사람 엿먹이는 글이네요

  • 5. 바람소리
    '15.7.27 12:55 PM (122.34.xxx.102)

    그러게요.
    그렇게 생각하면 제주만 그렇겠나요?

  • 6. ...
    '15.7.27 12:57 PM (223.33.xxx.96)

    끙... 여자 혼자 다니기정말 좋은곳이 제주도인데...
    댓글들이.... ㅠ ㅠ

    원글님, 제주도는 정말 여자 혼자 다니기 최적이에요. 다니시는 분들도 많구요.
    시끌벅적한 게스트하우스 말고...
    조용하고 정갈한 게스트하우스 골라 다니시면 참 좋아요.
    버스 노선도 괜찮구요.. 렌트고 좋구요.
    티몬이나 쿠팡등에서 렌트카 일짝 예약하면 정말 저렴해요..
    계획 잘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 7. ㄱㄴ
    '15.7.27 12:58 PM (58.125.xxx.124)

    몬소리
    어딜가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제주에 사는 사람들 절반이 외지출신입니디ㅣ

  • 8.
    '15.7.27 1:05 PM (121.132.xxx.11)

    댓글 길게 썼는데 잘못눌러 날라갔네요.
    저 혼자 5박6일 버스타고 잘다녀왔어요.
    너무 밤늦게 안다니시고 그러시면 될듯요.
    어딜가나 밤늦게는 좀 그러니까..
    오히려 혼자가기에는 저도 제주가 나을듯해요 거기에 렌트까지 하신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죠
    제가 아쉬웠던게 운전을 못해서 버스타고 다니려니 한계가 있고 버스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긴게 아쉬웠거든요.

  • 9. 호박냥이
    '15.7.27 1:10 PM (118.131.xxx.183)

    저도 설연휴때 제주도 혼자다니다 게하에서 만난 중국인 여자관광객과 함께 움직였는데요
    택시탈꺼면 왠만하면 콜택시 타시고요. (여자 2인 다니는데 아저씨가 은근 이상한 농을 걸음;;; )
    동편같은 곳은 버스편도 아주 잘되있진 않으니까 너무 외곽지에 있는 관광지나 그런 곳에는 안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10. 댓글들 참...
    '15.7.27 1:13 PM (1.248.xxx.187)

    제주도 여행 혼자서 배 타고 들어갔다 배 타고 나온 사람입니다.

    아무리 섬이라도 말 통하는 내 나라에서 뭐가 무섭습니까?
    혼자 섬으로만 3개월을 다녔어도 괜찮습디다.
    제주는 관광지라서 뭘 물어보더라도 대부분 친절하게 답해줍니다.

    원글님 시간되시면 우도 들어갔다 오세요.
    제주 여행의 마침표는 우도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성산항에서 15~20분 정도 소요되고 차 렌트해서 들어갈 수도 있어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11. 호박냥이
    '15.7.27 1:19 PM (118.131.xxx.183)

    그리고 제주 올레1길에서는 여자분 성추행후 살해한사건 일어난 곳도 있으니까
    올레 걸으시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행인들 많거나 안전한 코스만을 이용하세요.
    (제주 공항입구에 보니 사고대비용으로 알리미 기계(?) 같은걸 빌려주는거 같았어요 )

  • 12. ..
    '15.7.27 1:20 PM (211.224.xxx.178)

    제주도 버스타고 다니는거 추천. 중문 버스정류장 근처 팬션 잡아 일주일정도 지인이랑 올레투어 했었는데 내 차 끌고 다니는것보다 더 좋았던거 같아요. 팬션에 주인장이 마련해좋은 팬션서 가기 쉬운 여행지들 쭈욱 나열해놓고 버스번호까지 나열해놔서 쉽게 다녔어요. 해안도로만 쭉 타고 도는 동일주버스,서일주버스 있어요. 혼자 다니는 사람들 꽤 있어요. 특히 올레하려고 온 직장인들 꽤 됩니다.
    저 위에 14.33 님 말도 어느정도는 공감. 전 저거 우도갔다 느꼈어요. 너무 외지고 사람없는곳으로만 안가시면 괜찮아요. 그런데가서 뭔가 사고가 있으니 뭔가 육지랑 다른 삭막감이 느껴지긴 했어요. 근데 제주도 본섬은 그나마 타지인들 많아서 전 그닥 그런거 못느꼈어요. 묵은 숙소도 주인이 전라도고 식당도 그랬고 버스서 만나 직접 농사진 귤 준 아주머니도 충청도분이라고 하고

  • 13. ㅇㅇ
    '15.7.27 1:21 PM (175.246.xxx.36) - 삭제된댓글

    그냥 여행은 괜찮을듯
    사람없는덴 다니지 말구요
    근데 저라면 혼자는 안갈거 같아요
    특히 섬은..

  • 14. ++
    '15.7.27 1:22 PM (119.18.xxx.124)

    최고의 기회 아닌가요??
    외국도 아니고 운전도 잘하면 고민없이 출발하세요..
    고민거리도 안됩니다.
    윗님....저도 한달전 갔는데 우도에 반했어요...
    너무 멋지더라구요...우도 강력 추천.
    저도 혼자 여행하고 싶어요...

  • 15. ..
    '15.7.27 1:31 PM (218.158.xxx.235)

    운전도 잘하신다는데 여자혼자 안된다니 무슨소리에요.

    밥먹을때 2인이상 상차림만 좀 그렇지 혼자 다니기 최적이죠.
    으슥한 산길만 혼자 안가면 됩니다.

  • 16. 아니요.
    '15.7.27 1:32 PM (121.55.xxx.12)

    제주도는 뉴스검색 잘해보셔요. 실종사망사건이 종종 있는 동네랍니다. 저도 작년 제주도갔다가 리조트앞 바다 운치가 너무좋아서 아침새벽에 해가밝을때 괜찮겠지~ 하며 나갔다가 인적도없고 너무 섬득할거같아 얼릉들어왔네요. 우리나라고 치안이 좋을거같지만 제주도는 다른곳이라 생각이 되며 가시기전 한번더 고민해보고가세요~ 그냥 인적이 많은 여행지는 괜찮을듯합니다. 여자혼자라고 뭐 일생기는건 아니니요~ 그런데 혼자서 랜트없이 걸어서 가던지 이러면 무서울거같아요.

  • 17. 게스트 하우스에 술판???
    '15.7.27 2:15 PM (58.237.xxx.44)

    정말 싫네요.

    술도 안좋아하고
    술판은 더더욱 안좋아 하는데
    게스트 하우스에 밤마다 그런게 펼쳐진다니....

    역시 비싸도 호텔에 묵어야 겠어요.



    완전 깬다.
    술판이라니...........


    왜들저래??

  • 18. 혼자 무슨재미로가요..ㅠㅠ
    '15.7.27 2:52 PM (211.36.xxx.1)

    저몇년전 혼자 오사카 교토 갔다가 넘 외롭던데요..
    아저씨랑가세요..친구라도...

  • 19. ㅇㅇ
    '15.7.27 5:08 PM (175.198.xxx.124)

    제주도를 무슨 낙도나 오지 취급을 하시네요 ㅋㅋ 혼자 다녀도 좋아요. 말 안통하는 외국도 아니고 섬이라지만 어마어마하게 큰섬일 뿐 그냥 한국의 다른곳이랑 비슷해요ㅎㅎ 도로도 깨끗하고 질서있거 잘돼있고요

  • 20. 그저 웃지요 ㅎㅎ
    '15.7.27 5:32 PM (27.100.xxx.236)

    여행을 오랜만에 해보시는 거세요? 몇몇 댓글땜에 웃습니다.
    여긴 한국사람 한국말 통하는 대한민국입니다.ㅎㅎ
    백팩매고 남미도 여성혼자 다니시는 분들 많은 세상인데...
    저도 올레길 혼자서 걷다가 오는데요, 걱정 마세요. 뭐 좀 외롭긴 합니다.
    대신 사진 많이 남기시고... 블로그에 올라온 과대포장된 맛집들 땜에 실망한거 빼고 완소입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 21. 혼자는 가되
    '15.7.27 5:41 PM (39.7.xxx.83)

    렌트하세요. 운전하기 귀찮아서 대중교통만으로 다녔는데 한국은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안좋은 나라임을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접근성 안좋아요.

  • 22. 제가
    '15.7.27 10:28 PM (182.231.xxx.57)

    지난 겨울 혼자 다녀왔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았어요 올레길은 안가서 어떤지 모르지만
    다른곳들 다 괜찮았어요

  • 23. 그저 웃지요 ㅎㅎ 222
    '15.7.28 12:57 AM (14.46.xxx.244)

    정말이지..ㅎㅎㅎ

    음.. 뭐든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는 좀 쉽지 않을까요?
    글보니 연령대가 최소 40대중반은 넘으신거 같은데..저라면 꼭 갑니다.

    요즘 20대초반 대학생 아가씨들도 혼자 제주도 가서 버스타고 다녀요
    괜찮아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여러분들이 사시는 지역은 혼자 어떻게 다니세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술판이라는 말에 또 ㅎㅎ
    같은 여행자들끼리 모여서 간단하게 자기전에 맥주나 소주 한잔 하며 정보도 나누기도 하는데 이걸 무슨 술판이라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제주도라 좀 흥분했음^^

    평생 남편분이랑 여행 다니셨다면 혼자 한번 다녀오세요 강추~~~

  • 24. 그저 웃지요 ㅎㅎ 222
    '15.7.28 12:59 AM (14.46.xxx.244)

    그리고 진짜 음식은 솔직히 제주도에서 과대 포장된 곳이 많아서..

    어느 블로거의 말처럼 그냥 6천원짜리 백반집이 제일 훌륭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검색하시면 백반집은 거의 일인분씩 다 팔아요
    그리고 의외로 제주도 혼자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두루치기도 1인분씩 파는 곳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28 1000만원 내외 목걸이 추천해 주세요. 2 ... 16:03:33 58
1772527 중증치매 어머니 콧줄 어떻게 결정해야할까요.. .... 16:02:54 85
1772526 애들 어려서 갖고 놀던 장난감을 새끼냥이가 가지고 놀아요 장난감 16:02:01 69
1772525 처음이라 긴장되네요 자식입시는 16:01:44 83
1772524 미국주식 추천해 주세요. 4 달러사자 16:00:53 119
1772523 엄마 왜 그랬어.. 2 차별 16:00:15 192
1772522 반짝이 폴라 반품할까요? 1 바닐 15:58:46 71
1772521 김건희측 '관저에서 쓰러져…치료 안돼' 보석 호소 9 ... 15:58:17 433
1772520 모조치즈 먹으면 아파요 O 15:56:01 78
1772519 설렁탕 곰탕? 1 소고기 15:52:15 121
1772518 요즘 부동산 시장 어떤가요? 1 ㅇㅇ 15:50:03 241
1772517 일산 단장hairdo 미용실 아는분 계세요? 숏컷 15:47:37 62
1772516 계약갱신 거절후 매매도 안되나요? 4 멸치국수 15:43:53 359
1772515 헬스클럽..처음 가보려는데요 3 ㅁㅁ 15:42:32 219
1772514 보들레르 악의 꽃 문학사적 의미가 궁금해요 ..... 15:41:49 74
1772513 몇일전 수능준비물 꼼꼼하게 쓰신글을 2 123 15:36:31 387
1772512 갭투자한집은 주인이 들어올 가능성이 낮을까요? 9 ㅇㅇ 15:28:32 663
1772511 황태채를 간식으로 먹는 팁 좀 알려주세요 4 음음 15:27:51 565
1772510 사실 저 나이든 남자 좋아하는 거 같아요 7 사실 15:27:09 813
1772509 경주 최근에 가신분들 꿀팁이나 아무거나 주세요 8 ..... 15:24:06 403
1772508 대학에 근무하는데..제가 꼰대일까요? 17 아름다운 15:23:55 1,354
1772507 퇴직금 프로그램이 엑셀인데 날짜입력하면 #VALUE! 가 떠요 6 ㅠㅠ 15:22:29 247
1772506 의대유하보낸사람들은 어찌되었나요? 7 의대 15:21:30 636
1772505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 가격.. 3 claire.. 15:19:56 574
1772504 신협 어부바캐릭터 넘 귀엽지않나요 4 ... 15:13:18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