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하기로 한 남자가 자꾸 다른 여자 흘깃 거리는 데

.... 조회수 : 5,925
작성일 : 2015-07-27 10:45:16
여행가서 좀 이쁜 여자 있으면 흘깃 훔쳐보고
또 다른 각도 가서 보려고 괜히 서성대고


조금 이쁜 여자 티비에 나오면 바로 검색하고

이런거 땜에 싸우고 헤어지기도 하고 해도 안고쳐지는데

결혼해도 되나요?

본인말로는 남자의 본능이 예쁜 여자 감상하기 아니냐 항변하는데

결혼까지 할 사이면

아무리 이쁜 여자 눈앞에 있더라도
결혼 할 예비 아내가 젤 이뻐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IP : 119.67.xxx.2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7 10:46 AM (39.7.xxx.134)

    최악이네요

  • 2. 저라면
    '15.7.27 10:47 AM (222.109.xxx.146)

    그런 저질과 결혼안해요

  • 3. ㅇㅇㅇ
    '15.7.27 10:47 AM (211.237.xxx.35)

    뭐 몰래 보는거든지 나중에 혼자 있을때 검색해보는거면 본능적인부분이라 그러려니 하겠지만
    얼마나 상대를 무시하면 보는 앞에서 그럴라나요.. 그것도 결혼전에?
    원글님도 한번 그 앞에서 해보시죠..
    잘생기고 몸 좋은 남자 한번 보면 흘깃 훔쳐보고 서성대보고 다른각도에서도 보고
    잘생긴 남자 아이돌이나 연기자들 보면 검색도 해보고..
    여자도 본능 있걸랑요;

  • 4.
    '15.7.27 10:48 AM (14.52.xxx.175)

    조건이 어마무지하게 좋아서 절대 놓치고싶지않으면 눈딱감고 결혼하시구요 아니면 다른 남자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님을 사랑하거나 최소한 빠져있는 남자가 아니에요.

  • 5. ...
    '15.7.27 10:48 AM (223.62.xxx.61)

    ㅎㅎㅎ 어쩌다 그런남자와...보려면 좀 몰래보기라도 하지 너무 예의가 없네요. 님에 대한 배려가 없는게 제일 큰일같아요

  • 6. ㅇㅇ
    '15.7.27 10:51 AM (121.173.xxx.87)

    상대가 있는 앞에서도 그 지랄하는 건 그냥
    님을 무시하는거죠. 아무리 남자가 시각적 동물이라해도
    그렇지 시간, 장소 불문하고 발정나면 그게 인간인가요.
    그냥 동물이지. 쓰레기 같은 놈.
    어디서 남자의 본능 운운이야.
    여자도 한번 이성놓고 본능대로 살아볼까요?
    과연 집꼬라지가 어떻게 될 지.
    저도 저런 저질하고는 결혼 안합니다.
    말만 들어도 재수없네.
    그리고 어떤 여자들은 남자의 단점이
    결혼하면 달라지겠지, 애 낳으면 바뀌겠지 하는데
    그 버릇이 왜 결혼하고 애 낳는다고 바뀌겠어요?
    드러운 본성은 늙어 죽을때까지 갑니다.
    갑자기 벼락맞지 않는한.

  • 7.
    '15.7.27 10:52 AM (125.179.xxx.41)

    제친구가 그런 비슷한 남자와 결혼했는데
    지금은 이혼을 꿈꾸고있어요
    신혼여행에서도 상처많이 받았대요
    옆의 여자들에게 눈이 워낙 많이 돌아가고 자기를 무시해서요

  • 8. .....
    '15.7.27 10:52 AM (59.2.xxx.215)

    결혼하기로 약속한 여자가 생기면 거의 다 그 여자만 눈에 보이고 다른 여자는 눈에 안 보이는 법인데...
    원글님을 전혀 사랑하지 않고 결혼은 그저 안 하면 이상하니까 사랑 없이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 남자이고 그런 상태로 결혼하면 결혼 1주일 후(신혼 여행 직후) 바로 오입질 가능한 남자네요
    장담합니다.여자를 음식 정도로 보고 맛있게 생긴 음식이 눈에 보이면 무조건 입에 침 고이고 눈 돌아가고
    가서 훔쳐 먹는 스따일..

  • 9. 원글
    '15.7.27 10:56 AM (64.104.xxx.38) - 삭제된댓글

    저 전남친이랑 지하철에서 그거땜에 맨날 싸웠어요. 눈이 돌아가는걸 통제를 못하더라구요. 빡쳐서 남친 얼굴 딱 잡고. 한번만 딴데 눈 돌리면 죽여버린다. 했더니. 저보고 미쳤냐 어쩌냐 결국 나중에 다른 일 때문에 헤어졌는데 지나고 보니 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사람이었고, 인격이 거기까지. 결혼했으면 어쩔뻔 했나 아찔할 뿐이에요 좋은 남자 많아요. 진짜!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 남자는 무엇보다 인격임을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ㅜㅜ

  • 10. ㅗㅗ
    '15.7.27 10:58 AM (211.36.xxx.71)

    미친놈. 진작 헤어졌어야지..

  • 11. 헐..
    '15.7.27 11:05 AM (61.83.xxx.179)

    헤어지세요

  • 12. ㅇㅇ
    '15.7.27 11:15 AM (103.23.xxx.157)

    남자가 준재벌아닌 대재벌이여도 헤어져야 해요
    남자들 본능적으로 눈 들아가고 이런건 이해해줄수도 있겠지만 님이 있는데도 다른각도에서 보려고 서성되는건 님 을 유령취급하는 놈 이예요 당장 번호 지우고 헤어지는걸 추천

  • 13. 직설로
    '15.7.27 11:25 AM (118.131.xxx.183)

    어이없고 기분나쁘시겠습니다. 대우나 취급이 정말 엉망이네요. 옆에 있는 여친은 여자로 안보는건가요?
    남자의 본능이라는서 흘깃 쳐다볼수 있다는 건 인정하는데........ 결혼을 약속한 여친 옆에서 이쁜여자
    나온다고 검색하고, 다른 각도에서 보려고 딴여자곁을 대놓고 서성댄다는거부터가 좀...
    님의 존재는 아랑곳하지 않는 나쁜놈같아요.

  • 14. 뭘까
    '15.7.27 11:26 AM (147.43.xxx.23)

    저희 회사에도 이런 상사 있어요. 여직원들을 매일 아래 위로 ㅠㅠ 성희롱 당하는 느낌 진짜 미치겠어요
    다른 데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그래서 회사 내에서 유명해요.
    저희 상사분은 우리나라 최고의 학부를 박사까지 졸업하시고 연봉도 많고 앞에서 보이는 이미지는 상당히 좋으신데요. 참 깨고 찌질해보이더라구요. 딸이 둘인데도 그러시는데....... 잘 생각하세요.
    제가 부인이면 창피해서......ㅋㅋㅋ

  • 15. 원글도 싫겠지만
    '15.7.27 11:39 AM (124.199.xxx.248)

    그 힐끗거림을 당하는 여자도 기분 나쁘겠네요.
    성질 있는 여자는 원글한테 가서 남자 관리 좀 잘해달라고 말할지도 몰라요.

  • 16. ....
    '15.7.27 11:39 AM (221.157.xxx.127)

    뇌가없고 본능대로 행동하는 부류인데 한창 성욕 있고 사리분별부족한 사춘기 남학생도 안하는짓을 다 큰 성인이 그러고 살다니 병이죠.평생 못고쳐요.나이 오십에도 가족여행가서는 이십대 여자 흘깃거리는 부류죠..

  • 17. ㅋㅋ
    '15.7.27 11:48 AM (223.62.xxx.75)

    저기 위에 ㅇㅇ님 댓글이 제 경험이랑 어찌 그리 똑같나요?
    성형 권유한 것 까지요.^^
    그런놈 정말 외모지상 주의라 결혼하면 배우자가 절대! 행복할 수 없어요.
    조금만 노출해도 눈돌아가고 아주 저렴한 종류의 인간이예요.
    헤어지면 정말 잘했다 생각할 거예요.

  • 18.
    '15.7.27 12:07 PM (223.62.xxx.15)

    이런 남자랑 결혼하려는건가요

  • 19. ..
    '15.7.27 12:18 PM (121.134.xxx.91)

    누구든 예쁜 사람이면 잠시 눈 돌아갈 수도 있지만
    님 남친분은 너무나도 그 증상이 심해서 병적인 것 같아요.

    그 사람이 타고나게 약한 부분이라고나 할까?
    마치 타고나게 건강이 약한 것처럼 여자 유혹에 대해서 약한 것 같습니다.
    일종의 장애니깐 일단 고치지 못한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고
    계속 그러는거 참으실 수 있으시면 하시고요.

  • 20.
    '15.7.27 1:01 PM (125.180.xxx.130)

    등산올라간후 내려가는데 올라오는 여자가 헬스나이키 두꺼운 쫄바지같은거 있쟎아요. 그거에 짧은티입으니 엉덩이는 적나라하게 보이고.. 여튼 그런 젊은 여자가 올라오더군요. 그 여자랑 스치고 난후 곧바로 바로 제 앞에 가던 남자랑 눈 마주침. 남자가 걷다가 아예 발걸음 멈추고 고개가 아닌 몸을 아예 방향전환해서( 그여자 뒤태 쳐다보려고) 바로 뒤에 가던 저랑 눈이 마주친거예요. 속으로 욕이 확나오고 같은 여자로서 불쾌하더라구요. 덤으로 그 여자 욕도 살포시~

  • 21. ...
    '15.7.27 1:16 PM (24.84.xxx.52)

    싸인인데요. 저라면 바로 헤어짐.. 어떻게 결혼 약속까지 하셨어요 그런 사람과..
    유난히 딱 붙는 옷을 입었거나 그래서 잠시 보는거야 뭐 그렇다 치지만 매우 지나친 것 같습니다.

  • 22. .....
    '15.7.27 2:22 P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남자 만난 적 있어요. 그걸로 많이도 싸웠죠.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눈이 돌아가는지라...도무지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둘만 있을 때는 넘어간다쳐도, 행여 우리 가족이 있을 때 혹은 친척들 모인 자리에서 사촌 여동생들 보고도 그런다면 그들이 날 얼마나 측은히 여길까 생각하니 답이 나오더군요. 헤어진 건 좀더 복합적인 이유긴 했지만요.

  • 23. 흘깃함을
    '15.7.27 2:55 PM (14.54.xxx.226)

    결혼하지마세요

  • 24. 골골골
    '15.7.27 8:22 PM (125.132.xxx.242)

    어휴~~혈압

  • 25. 개새이
    '15.7.27 9:48 PM (175.197.xxx.225)

    심리 이면에 남자인 내가 이러는데 니가 머 어쩌겠어? 니가 머 어쩔래? 이렇게 님 깔보는 심리가 깔려있네요. 지금은 사귀는 단계니까 그 정도지, 결혼생활하면서 어디까지 님을 깔볼 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저라면 그런 남자랑 상대 안 합니다. 나이 들면 더 늙고 미모도 젊을 때랑 다르죠. 지금도 그 모양이면 나중에 내가 40대, 50대 되면 날 어떻게 하겠어요? 평생을 같이 할 정도로 신뢰할 수 없는 남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37 가끔 항문이 막 아파서 꼼짝못할때가 있는데 4 YJS 2015/08/08 2,175
470636 이혼하고 한집에 계속 같이 사는 사람들도 29 있죠? 2015/08/08 8,533
470635 종아리 부어서, 센시아같은 약 드셔 보신분 계세요? 1 사랑 2015/08/08 3,164
470634 아몰랑! 8월 9일은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탄신일이얏!!!.. 26 보톡스중독된.. 2015/08/08 2,793
470633 분만할때 남편이 함께있는게 좋은건가요.. 21 ㄷㄷ 2015/08/08 5,762
470632 트윗에서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5 ㅋㅋㅋ 2015/08/08 2,044
470631 암살에서 염석진의 실제 인물은 바로 이사람~ 1 망각된근현대.. 2015/08/08 2,394
470630 인터넷쇼핑몰에 파는 명품 병행수입 믿을만한가요? 미덥 2015/08/08 1,263
470629 얼마전 사도세자... 4 믿을데없어... 2015/08/08 1,194
470628 생나또로 청국장 1 아까워.. 2015/08/08 556
470627 승진시 인사고과에 성과만 적용되나요? 2 대기업 2015/08/08 898
470626 항공기 지연에대한 아무런 보상도없는 제주에어 16 .... 2015/08/08 3,097
470625 생콩가루 폼크린싱~~~ 111 꾸ㅡ벅 2015/08/08 28,619
470624 손발이 붓는데 왜이런걸까요? 4 고민 2015/08/08 1,858
470623 남편,애인 공부시키는분 있나요? 5 궁금 2015/08/08 1,593
470622 오늘의tv 핸펀에서 텔레비젼으로 연결 뎁.. 2015/08/08 612
470621 9월도 이렇게 더울까요?? 6 부자맘 2015/08/08 1,876
470620 나이들면 어떤거 하다가 삶을 마감하고 싶으세요? 5 나나 2015/08/08 1,768
470619 우유 안먹이고 아기 키우시는 분, 다 키운분들! 5 우유 2015/08/08 1,246
470618 4,50대에도 미모와 매력이 유지되는 사람들 보면 자극이 되네요.. 20 여름날 2015/08/08 9,741
470617 손님 3 의무 2015/08/08 748
470616 부산 가볼만한곳요 7 알려주세요 2015/08/08 1,285
470615 에어서큘레이터. 1 .. 2015/08/08 715
470614 언제 된장에 콩 삶아 넣을까요? 5 별사탕 2015/08/08 6,708
470613 오늘 폭염주의보 지역 7 폭염 2015/08/08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