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다니시는 분들

뭐라고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5-07-26 17:22:12

동료 중 누군가가 일이 재밌냐고 일하는 중에 약간 한가할 때

잡담하면서 내 자리 지나면서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시나요?

저는 일이 재밌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냥 일은 하고

취미나 자기 좋아하는 일 할 때가 재밌는 거죠 라고 말했다가

우리나에에는 일이 재밌어야 되는 나이고

말을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면서 재밌다 생각하고 해야 된다면서

그래서 저는 그냥 같이 일하는데 서로 격려 차원에서라도 말을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 사기에도

영향을 미칠수는 있겠지 싶어서 '아 네 자기암시의 의미에서도 그런다는 말씀인거죠?'

 뭐 이렇게 말하고 말긴 했는데

이건 뭐 농도 진담도 아닌 톤으로 말해서

속으로 이게 뭐지하고 벙쪘어요.

직급상 서로 동등한 위치이고 성별은 다르고 제가 나이는 상대보다 약간

적고 최근에 그곳에서 일하게 되어서 지나가면서 저한테 물어본거긴 한데

보통 다 아, 네 너무 재밌어요 라거나 그렇게 말해야 되는 건가요?

아직도 전 그 분이 왜 그렇게 혼자 나한테 절대 저한테 그런 식의 말을 할 위치는

아니고 각자 아주 동등한 위치들인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IP : 58.140.xxx.1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7.26 5:54 PM (49.142.xxx.62)

    윗분말이 정답이네요. 다 신경쓰고 사시면 피곤해지니 그냥 흘리셔요 나이먹을수록 세상엔 정말 오만종류의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72 내일 새벽 서울가는데 옷차림ᆢ ~~ 12:52:50 21
1771671 더블웨어 색상 선택 좀 도와주세요 색상 12:50:58 22
1771670 실비에서 궁금합니다 2 특약 12:48:15 79
1771669 남편 나르시시스트같네요.. 돈돈돈 12:47:12 127
1771668 이외수작가 배우자 전영자님 작고 ... 12:47:02 188
1771667 이혼에 대해 1 yalaya.. 12:46:51 125
1771666 탬버린즈 핸드크림 20대선물 괜찮아요? 2 ㅇㅇㅇ 12:37:41 159
1771665 아들 군대갔을때 꿈을 꿨는데 (아이관련꿈) 2 12:35:19 214
1771664 (급)밀양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사과 12:35:13 66
1771663 홧병의 중심인 남편 쫒아냈어요 6 평온한 일상.. 12:32:42 863
1771662 20대 결혼 ㆍㆍ 12:28:26 252
1771661 요즘 일본에서 인기 많은 곰고기 2 링크 12:26:23 335
1771660 최신 세탁기 기능 3 Oo 12:25:08 367
1771659 도 넘는 전한길 “이재명 지지자 성폭행 당하고, 중국에 팔려가라.. 10 ㅇㅇ 12:20:05 802
1771658 연세대 중간고사 집단 부정행위 의혹…"600명 중 19.. 3 .. 12:18:49 926
1771657 식세기 추천해 주세요 ㅇ0 12:16:03 63
1771656 경상북도수목원, 내연산 아시는분 질문 12:14:59 94
1771655 사백안 2 ..... 12:12:12 317
1771654 붕어빵 중독 같아요 3 ㅁㅁ 12:07:02 464
1771653 노후 집 평수 줄이는게 어렵나요? 6 12:06:43 1,027
1771652 지난번 도심 마라톤으로 길밀리는 얘기 올리셨던분 2 마라톤 12:05:40 323
1771651 냉동블루베리는 어떻게 씻어야할까요? 5 ㅇㅇ 11:58:41 723
1771650 염색방에 다이슨 가져가서 드라이 하시나요 3 염색방 11:55:16 575
1771649 제가 금을 어디다 숨겨놨을까요? 14 흑흑 11:53:30 1,619
1771648 매번 파티에 빈손으로 오는 러시아 지인 1 고음불가 11:53:14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