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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보신분 그 시대 패션과 문화 어떤거같아요?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15-07-26 16:16:10
전 이전에 여명의 눈동자 봤을때도
이번에 전지현미츠코 패션 보고도 반했거든요

그니까 서양식인데 지금과는 다른 패션요

코트와 착용했던 동그란 모자 너무 좋아해서 왠지 귀티나는거같아
백화점에서 사기도 했어요
제 얼굴에는 어울리는 편인데 함께 코디가 어려워 ㅠㅠ
모셔만 두고있어요.

극중에선 머리 망 을 하거나 뒤로 돌돌 말아서 모자를 썼던데
요즘엔 어떻게 해야 올겨울에 쓸수있을까요
김혜숙인가요? 클럽 운영했던 분도 그 모자 쓰니 이쁘더라고요

그런 모자에 양장 입은 그 시대 여자 패션과 롱코트
넘넘 좋아요

저에게 어울리긴하거든요

긴머리에 얼굴 갸름하고 투피스 양장에 어울리는 체형이라
키도 커서 롱코트도 어울려요

그리고
그시대는 더 옛날인데
그런 클럽들이 전혀 촌스럽지않고 시대믈보면 오히려
지금 홍대클럽같은 곳보다 더 품위있게 즐기는 문화같아 좋아보여요
춤도 그렇고요. 막 흔드는 춤이 아닌 서로 적당히 즐기고 이야기하고 술마시는곳요

전 나이트나 클럽말고
시끄럽지않고 대화도 하고 술도 마시고
춤추고프면 춤도 추는 그런곳 있음 알고싶어요

그 시대 그런 서양놀이문화는 어떤가였던가여?
다 미국에서 영향받은거겠지만요
지금의 클럽문화보다 격조있어보이는거같아요

어떻게 느끼셨어요?

번외/
참고로 어재 남편과 보고난후 둘이 총싸움하고 놀았어요 ㅋㅋ
내가 전지현이로 빵 쏘면 신랑은 죽어야합니다 ㅎㅎㅎ
은동이볼땐 나를 은동이라 부르더니 ㅋㅋ
영화후엔 재치있게 제 손꾸락 총에 백발백중 죽은척 해줘서 좋아요 ㅋ
IP : 39.7.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섬처럼
    '15.7.26 4:26 PM (1.235.xxx.32)

    저도 그 시대옷 좋아요.
    코트, 양장 다 이쁘더라구요.
    기품있고 고풍스러운.
    그런 코트 파는 데 알면 사입고 싶어요.ㅎㅎ

  • 2.
    '15.7.26 4:29 PM (39.7.xxx.158)

    그쵸 이쁘고 고풍스럽죠
    적당히 달라붙으며 라인은 살려주고 길이는 길어서
    고급스러보여요. 머리 뒤로 꼬불꼬불 이쁘고 모자도 이뻐요

  • 3. 젤소미나
    '15.7.26 4:35 PM (121.182.xxx.62)

    남편분이랑 재밌게 사시내요^^ 귀여우세요
    모자도 영화 코스튬 플레이 한다고 생각하시고
    패션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입으시면 될듯한데요
    난 오늘 전지현이라 이럼서 말이죠 ㅋㅋ

  • 4. 암살은 안봐서
    '15.7.26 4:41 PM (125.142.xxx.56)

    모르겠고, 탕웨이가 나온 색계에서의 시대 배경도
    이 즈음일것 같은데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이
    고풍스럽고 엣지있었던 것 같아요.

  • 5.
    '15.7.26 4:42 PM (39.7.xxx.158)

    ㅎㅎㅎㅎㅎ 코스튬플레이외엔 답이 없는걸까요
    일상복으로 소화할순 없는걸까요 ㅋㅋ

    남편과 그런 코드 맞아서 티비보고 자주 흉내내고 놀아요 ㅋ
    대사도 흉내내고 ㅋㅋ

  • 6.
    '15.7.26 4:43 PM (39.7.xxx.158)

    아 맞아요 색계도 같은 시대여서
    탕웨이의 그 동그란 모자에 코트나 트렌치 참 이쁘다 생각하며 봤어요
    생각해보니 둘다 같은 시대네요

  • 7. 참.
    '15.7.26 6:34 PM (121.172.xxx.232)

    조상들 덕분에 우리가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옛날엔 이런 영화 보면 억울하고 속상했는데 말이죠.

    최동훈 감독도 인터부에서 젊은 세대에게 이런 느낌으로
    우리 나라 역사를 접근하게 하고 싶었다고 했지요.

  • 8.
    '15.7.26 7:26 PM (39.7.xxx.158)

    영화보면 정말 많이 감사해요 ㅠㅠ
    근데 지금도 현재의 잘못된 점 친일파, 현정권의 잘못, 민주정치수호를 위해 애쓰는분들께도 감사하네요

  • 9. 안그래도 시대물에 전지현같이 옷잘입어내는 배우
    '15.7.26 11:04 PM (211.32.xxx.151)

    조카가 패션디자인학과인데
    같이 보러갈거예요.
    영감?을 주지 않을지..ㅎ

  • 10.
    '15.7.27 12:18 AM (219.240.xxx.140)

    오호 윗님 보시고난후 얘기 글 좀 써주세요
    제가 검색해보니 1930년대 미국 패션 스탈과 일치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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