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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부터 세모자 사건 딱 보고 엄마의 음모일거다 생각 했어요

ㅗㅗ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15-07-26 02:06:28
아직  그알 안보았어요. 인터넷에서 엄청 감정적으로 화제가 되었을때 

어떤 기사도 클릭하지 않았지요. 

혹시라도 엄마의 음모일지 모른다는 글을 쓰면 우다다 난리 날 일이였을테니 까요.

이세상엔 그래도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적정선이 있는 겁니다.

앞으로도 저의 이성적인 판단을 믿겠습니다.


IP : 211.36.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7.26 2:13 AM (210.217.xxx.155)

    글 읽다 말았는데 상식이 손톱만큼 있다면 절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짓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요즘 경찰이 비정상적이지만 저런 사건을 그냥 넘어 갈리 없다 생각했는데 ㅡㅡ 역시나 거짓말에 쇼였군요. 그리고 너무 여기저기 퍼 나르는게 무척 수상하더라구요! 그런데 알바들이 작정하고 퍼 나르고 댓글 달면 누구나 속을수밖에 없죠. 암튼 이런 일 벌어지면 절대 절대 부화뇌동 하지 말아야 겠어요!

  • 2. 저는
    '15.7.26 2:14 AM (66.249.xxx.178) - 삭제된댓글

    그 여자가 주장하는 글을 읽으면서 내용 자체가 너무 비정상적이고 황당해서 진위 여부와 상관 없이 다 읽지도 않고 내려버렸어요.
    이후에도 관련 소식들이 계속 들리는 것 같았지만 이상하리만치 흥미가 안 생기더군요. 오늘 TV보면서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 3. 사실
    '15.7.26 2:16 AM (128.199.xxx.217)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글이라도 하나 남길껄 그랬어요 스타되게 ^^;

    사실 이 세상에 나쁜사람이 좋은사람보다 더 많은 세상이잖아요,,

    돈때문에 자식 죽이는 사람도 있고. 연쇄살인을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게 세상인데,


    너무 순진하게만 다른사람 말 믿는것도 좋지 않은 태도같아요
    일단 의심해 봐서 손해볼건 없다 생각해요.

  • 4. 자리깔까
    '15.7.26 5:43 AM (14.32.xxx.97)

    나이 오십이 돼 가니 정말 촉이 생기나보네요.
    저도 계속 말같잖다고 스킵했던 기사임.

  • 5. 저도
    '15.7.26 6:08 AM (121.136.xxx.238)

    처음에만 놀라고 그담부턴 신경도 안쓰이더라구요

  • 6. ...
    '15.7.26 7:26 AM (1.241.xxx.219)

    저는 그런 촉도 없고 세상엔 왕왕 비이성적인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사실 제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으면 그것도 무척 괴로운 일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냥 이 일에 가짜일줄 알았다. 이 일이 진짜인줄 알고 설레발 친건 안 부끄럽냐. 이런 말을 나눌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은 내게 그리고 또 안 믿었던 님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 호소해도 그렇게 감정적으로 도와주고 나서서 도와주실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기는 밝혀지게 되어있지요.
    저는 이 일이 그런 사기극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열일곱이면 어린 나이인데 어린 고딩 중딩들이 어머니와 같이 무속인을 신처럼 믿고 있다는게 가슴아픕니다.
    그 일이나 성폭행을 당한 일이나 저에겐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얼른 심리 치료 받고 정상으로 돌아가면 좋겠어요. 그들이...

  • 7. ...
    '15.7.26 8:05 AM (1.243.xxx.242)

    선의를 믿고 약자를 돕고 싶었던 마음을 비아냥거리는 게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이고 증거조차 없는데 무조건 믿으면서 여론몰이하는 게 문제죠. 돕겠다는 마음만으론 부족해요. 이성도 같이 장착해야 하는데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듣고 성급하게 행동에 옮기며 성난 벌떼같이 행동한 분들은 확실히 잘못한 거죠.

    일단 판단 유보라도 하자는 사람들에게 악마, 허목사 패거리라고 몰아대고, 경찰도 못 믿겠다, 비리 경찰이다, 언론도 매수됐다....망상증 환자에게 낚인 게 부끄러운 게 아니라 그것도 모자라 이런 폭력을 저지른 건 어떻게 반성하고 고칠건가요. 아이들의 아버지는 이 사건에서 피해자입니다. 가정폭력이 원인이라면서 슬그머니 그 놈도 잘못했으니 당해싸다고 하는 걸 보고 기겁했어요. 그 사람이 하지도 않은 엄청난 죄를 뒤집어 씌우고 비난했던 걸 정당화하려고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한 거 아닙니까. 가정폭력은 물론 나쁘고, 그 아버지 허모씨란 사람은 이혼당해 마땅한 사람입니다만 아동 성폭력, 혼음, 마약, 매수 등 터무니 없는 혐의들 다 어쩔거예요? 남편의 폭력이 나쁘다는 분들은 그 엄마란 사람의 폭력은 어떻게 보시는 걸까요? 아이를 저런 식으로 세뇌하고 내몰면 그 애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요?

    지금 반성할 지점은 확 달아올라서 증거도 없는데 미친 듯한 폭력과 공격성을 보여주며 여론몰이를 해대는 행태입니다. 마구잡이로 때려잡는 성난 인터넷 폭도짓에 대한 반성을 해야, 앞으로 진짜 도움이 필요하거나 대중의 힘이 진짜로 필요한 정치적 사안 등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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