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시 선택하면 아이 낳을실건가?라는 질문글에요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5-07-25 23:32:36
아래 글중에 '다시 선택하면 아이 낳으실건가요?'라는 묻는 게시글이 있잖아요. .
댓글들을 쭉~보니...
82쿡님들 굉장히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답변들이 많아서 ..
솔직히 안낳을거라는 답변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대부분의 답변들이 낳는다는 거네요..
그리고 지금보다 더 이쁘고 똑똑한 아이를 낳고싶다 이런답변이 아니고 지금의 아이를 똑같이 낳아서 더 사랑해주고 더 잘키우고 싶다 뭐 그런 답변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직 저희 아이들은 어리거든요..
그 댓글들을 보면서...이렇게 말하면 좀 우습지만 약간 거창하게 말하면 그냥 좀 깨달음을 얻었어요.
요즘 방학해서 그냥 하루하루 애들 치여 사는 생각만 했었는데. ㅡ.-;;
그래 매순간 사랑많이 주고 소중하게 키워야겠구나하는 생각이요.

오늘 우울증 걸린 엄마가 부부싸움후 아들을 살해하고 도피하다 자수했다고 뉴스에 나오던데.....분노가...휴..

IP : 121.88.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5.7.25 11:39 PM (223.62.xxx.116)

    그런 글에 안낳겠다는 댓글을 단다는건. 자식 자식에 대한 부정인데 누가 달까요. 아무리 익명의 댓글이라도 자식이 들어가는 댓글인데요. 결국 그 글에 댓글은 낳아서 좋고 육아가 할만했던 사람이 다는 거죠.

  • 2. ㅇㅇㅇ
    '15.7.25 11:51 PM (211.237.xxx.35)

    제 생각에도 가끔 원글로 올라오는
    자식이 정말 밉다 하는 분들은 거기에 댓글 안달았을듯해요.
    아마 자식과 사이가 좋고 자식이 자랑스러운 분들이 달았겠죠.
    일부러 새글에 난 자식과 사이 좋아요. 아이가 참 잘 자라줬어요. 뭐 이런 얘길 쓸 이유가 없잖아요.
    마치 사이가 좋은 부부들이 글 올릴 이유가 없듯이..
    누군가 그런 글을 쓸 판을 깔아주면 거기에나 댓글 다는거죠.

  • 3.
    '15.7.25 11:55 PM (121.88.xxx.15)

    첫댓글님~~
    전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 댓글들은 육아가 할만해서 남기는 분들이라기보다는 부모들 열의 아홉은 또 똑같은 선택을 할걸요..
    아마도 자식 낳고 후회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지 않을까요?

  • 4. 사과
    '15.7.26 12:01 AM (223.62.xxx.116)

    원글님. 자식 낳고 후회한다는 말을 할 사람이 누가 있나요?
    설사 그렇다 해도 입밖으로 안 꺼내죠

  • 5. 아마
    '15.7.26 12:04 AM (203.130.xxx.193)

    자식 키우면서 행복할 때 후회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 서초동 그 남자분도 아이들한테 다정한 아버지였다죠
    가족과 함꼐 자살하는 분들도 자식 낳은 거 후회했을까요 아닐 겁니다
    그리고 자신 상황이 어려워도 자식이 어릴 때 그리고 순탄하게 잘 커갈 때는 후회하지 않지요

  • 6. 자식있는
    '15.7.26 12:28 AM (81.14.xxx.5)

    사람은 자식 미안해서라도 댓글 못달죠.
    그게 최소한 부모로서의 책임감이니까요.
    자식이 낳아달라해서 낳은게 아니니까요.
    댓글이 다가 아니에요. 조횟수에 비해 댓글이 몇 개 달리나요?

  • 7.
    '15.7.26 10:57 AM (211.230.xxx.30)

    앞에글은 안 읽었지만 이글읽자마자 안낳겠다는 사람은 속으로만 생각하고 댓글 안달았겠지했어요. 역시나 덧글에 제생각이제생각이랑 같은 분들이 있네요. 넷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고있다 생각하는데 쉽지 않네요.그만큼 자식 키우는게 어려워요.돈이 문제가 아니궁요. 그래도 저는 낳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08 수시 생각하는 학생, 외부봉사 반드시 필요할까요? 10 감사합니다 2015/08/01 2,242
470007 3년만에 휴대폰바꾸는데 궁금해요 홍이 2015/08/01 657
470006 서울대생한테 과외받으면서 차기 사위감 찾는 사람 9 2015/08/01 4,186
470005 베개 세우지 말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48 .. 2015/08/01 49,044
470004 통풍잘되는 시원한 사각 면팬티 어디서 사나요? 5 마음은아줌마.. 2015/08/01 2,034
470003 성인 피아노레슨 문의요 3 Amie 2015/08/01 1,815
470002 시원한 음식 뭐 있나요??? 3 자취남 2015/08/01 1,351
470001 강남 학원 유료 수시 컨설팅 12 조언 2015/08/01 3,601
470000 오른팔에 테니스엘보라는데요 6 뽀야 2015/08/01 1,639
469999 찌개용 삼겹살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ㅇㅇ 2015/08/01 1,396
469998 미용실 강남 명동 쪽에 잘하는 곳 있을까요? 3 파마 2015/08/01 1,798
469997 미국에서 차안에 아이를 방치해두고 마트장본엄마는 벌금이 무려 헉.. 8 TV 2015/08/01 4,350
469996 포스트잇처럼 붙였다 떼어도 흔적없는 접착제 없나요? 5 접착제 2015/08/01 1,972
469995 농산물 상품권 30만원어치로 뭐살까요 6 2015/08/01 1,273
469994 이더위에 안씻는 놈 또 있나요? 13 푸르른물결 2015/08/01 3,710
469993 스포츠브라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2 닉네임 2015/08/01 4,642
469992 (암살 스포 조금 있습니다.)중3 근현대사 기말 시험 망친 기념.. 2 ... 2015/08/01 1,695
469991 밖에 진~짜 덥네요 1 2015/08/01 1,441
469990 하이스트학원 영어는 어떤가요 ㅇㅇ 2015/08/01 1,165
469989 염창동 살기 어떤가요 2 2015/08/01 2,179
469988 TV에 JTBC나오나요 (아! 나오네요...) 2012치자.. 2015/08/01 635
469987 국정원 숨진 임씨의 옷이 바뀌고 안경 사라진 거는 보도금지? 8 조작국가 2015/08/01 3,461
469986 촘 어이 없지만 " 생리대 " 하면 딱 생.. 16 .. 2015/08/01 5,329
469985 아주 짧은 치마 입고 전철에 앉아서 6 뭐지 2015/08/01 3,608
469984 미용실 추천해주신 분 감사해요 13 dd 2015/08/01 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