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성격들은 타고 나는 걸까요?

지하철 화장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5-07-25 14:53:52
가게에서 물건을 샀는데 상인이 잘 못 줘서 바꿀려고 했더니 싫어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바로 바꾸는 건데 왜 화를 내는 지 결국 말싸움으로 번졌는데.. 같이 간 동생이 저 만치 떨어져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만 있는 겁니다. 저도 말싸움을 하려니 얼마나 두려워요. 근데 금방 산 물건을 환불을 안 해주고 억지를 쓰니 화가 나서 맞상대 하는 건데 동생이 그래요. 어쨌든 해결 보고 돌아오는 길에 물었죠. 너는 언니가 그런 상황이면 한마디라도 거드는 게 인지상정이지 어떻게 남처럼 지켜 보냐구요. 그랬더니..자긴 그런 상황이 무섭다면서 절대 싸움 못한대요. 그래서 남처럼 떨어져 모른 척 지켜보고만 있는 거네요. 그런 마음 약한 사람이 시식코너 가면 가장 용감합니다. 나는 살 거 아니면 하나 먹는 것도 눈치 보이던데 동생은 몇 개씩 집어다 먹어요. 그냥 지나치는 곳이 없어요. 시식은 다 해요. 또 행사가 있어 음식이 많은 곳이면 아무리 차려 입고 갔더라도 음식을 싹 쓸어옵니다. 누구나 그 음식 아까워서 가져오고 싶을 수 있거나 아님 자체 처리 할 텐데 눈이 있어 선뜻 하기 힘든데 그런 땐 아주 씩씩해요. 다들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나라도 가져 와야지 하면서 싹 쓸어옵니다. 나 받을 거, 가지고 싶은 거 이런 건 가깝고 편한 사이일수록 잘 요구합니다. 하고 싶은대로 해요. 보통 사람들은 배려해서 혹은 체면 때문에 절제할 텐데 그런 거 없어요. 그렇게 뻔뻔한 성격이 어떻게 친한 언니가 말싸움하게 되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같이 있기는 커녕 저 멀리 서서 남 일인냥 할 수 있는 지 것도 무서워서 같이 못 있는다니 이해 안돼요. 자기 유리한 대로만 생각하는 성격일까요? 정말 이해 안되는 성격이에요.
IP : 61.7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7.25 2:56 PM (220.71.xxx.206)

    지 유리한거만 하는 재수없는 + 분별없는 성격이네요 .
    이렇게 한번 경험 했으면 멀리하세요.
    친구는 또 만들면 되요

  • 2. ....
    '15.7.25 3:05 PM (118.131.xxx.183)

    눈치없는 성격인거 같네요..뭐 어릴때 부모님이 다투셔서 그런거 보면 불안하다~
    던지 그런 트라우마가 있는 성향이면 모를까..이해할수 없고 미워보이면 계속해서 단점들이 보일텐데...
    지금부터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던지,, 멀리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 3.
    '15.7.26 7:54 AM (182.218.xxx.69)

    그 같이 간 동생이라는 사람은 원글님에게 애정이 없어요. 즉, 편들어 줄 수 있는 애정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721 이런 경우 화내는게 이상한가요 8 2015/08/18 1,370
473720 남편에게 참 미안하고 면목없네요. 13 .. 2015/08/18 6,094
473719 그 블로거 단체 사진중에 궁금 17 브그 블로거.. 2015/08/18 18,510
473718 쌀벌레가 생겼네요 4 참맛 2015/08/18 1,579
473717 차량 빼달라는 운전자 흉기로 찌른 목사 4 San 2015/08/18 2,326
473716 쌀겨가 많아요.... 2 쌀겨 2015/08/18 878
473715 전자동 커피머신 질문 드려요. 1 .... 2015/08/18 901
473714 6살 여아 한글공부 가장 좋은방법 추천 해주세요~ 10 조언 2015/08/18 4,254
473713 새누리 예상반응 1 ddd 2015/08/18 886
473712 선배어머님들 초등방학 조언 부탁드려요 2 고민고민 2015/08/18 736
473711 밤을 걷는 선비 뒤늦게 보고있는데 이유비 괜찮은데요? 12 이유비? 2015/08/18 2,447
473710 영어 would가 어렵네요. 10 영아야~~... 2015/08/18 2,327
473709 아직도 절에서 왔다는.. 9 물한잔? 2015/08/18 1,535
473708 선크림 바르는 순서를 모르겠어요. 1 마미 2015/08/18 1,987
473707 제가 봤던 연예인들 (나쁜글 아니에용) 7 ㅎㅎ 2015/08/18 5,067
473706 유모차 엄마들 까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진짜 좀 18 한쪽으로치우.. 2015/08/18 6,212
473705 유통기한 좀 지난 미개봉 1회용 눈물약 버려야나요? 2 오늘은선물 2015/08/18 3,750
473704 예전에 82에 미술 교육 물어봤었어요. 14 ... 2015/08/18 2,553
473703 터틀넥에 민소매는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 7 ... 2015/08/18 972
473702 샤워부스 물때 6 차니맘 2015/08/18 2,610
473701 연대에서 전과하는거 얼마나 어려운가요? 2 .. 2015/08/18 1,822
473700 학습지 몇세까지 시키나요? 3 초1맘 2015/08/18 1,828
473699 em고수님들, em으로 수족관 물이 혼탁해지는걸 방지할수 .. 7 **** 2015/08/18 2,132
473698 30대 중반,,, 화장법을 새로 공부하고있어요; 23 30대. 2015/08/18 6,503
473697 매트리스...를 생전처음 사볼까 고민인데 결정못하겠어요 ㅠ 7 고민 2015/08/18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