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하기 부담스런집

ㅇㅈ 조회수 : 4,394
작성일 : 2015-07-25 12:47:45

과외로 방문하는 집이

이상하게 그집 가는날은

마음이 무겁고

아침부터 손에 뭐가 잘 안잡히고

일단 가면 또 걍 합니다.

 

잘대해주고

애들도 숙제 잘해놓고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그런건지 저도 잘은 모르겠네요..

 

 

IP : 58.123.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5.7.25 12:53 PM (39.7.xxx.12)

    그 기분 저 알아요.저도 전에 가르치던애들중 한집이 그랬어요.자매 예쁘고 똑똑하고 부모님 좋으시고..그집갈때는 늘 뭔가 불안하고 그 엄마가 전화만하셔도 심장이 두근거릴정도였어요.다른사람들은 이해못하더라구요.지금도 생각하면 두근거려요.

  • 2. 그집이
    '15.7.25 12:5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터가 쎈건가? ㅎㅎ

  • 3. .....
    '15.7.25 12:56 PM (14.52.xxx.126)

    음 왜일까요? 집이나 사람이나 너무 빈틈이 없어서 답답하고 부담스러운거 아닐까요?

  • 4.
    '15.7.25 1:02 PM (59.20.xxx.97)

    잘해줘도 편하지가 않고
    어려운 분위기? ‥
    그기분 알것같네요‥
    집집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이집은 만만치않고 좀 위축돼서 그런가봅니다

  • 5. 음..
    '15.7.25 1:06 PM (116.34.xxx.155)

    집도 약간 어질러져 있고.. 뭔가 허술해보이고 그래야 인간미가 느껴지나요? 방문하는 선생님 입장에서도 그게 편하신가요? 전 일부러 오시는 날은 신경써서 더 깔끔하게 해놓는 편인데.. 그런게 불편하신가요?

  • 6. 주워 들은 얘기론
    '15.7.25 1:31 PM (203.254.xxx.88)

    저는 별로 안 믿지만 안주인의 기가 집분위기를 좌우한다고 하네요 집보러 다닐때 이상하게 들어서는 순간 어깨가 무거워지고 피곤한 것 같고 썰렁하고 찬 느낌 드는 집도 있고 그렇다네요 ... 터가 세도 그렇다고 하구요 뭐 점보는 거 좋아라 하는 앞집 아주머니 얘기였구요
    제 경험은 아파트 보고 다닐때 지금 사는 집 옆라인 현관을 들어섰는데 등에 얼음이 쏴악 스치는 희안한 느낌이 들고 뭔가 다리도 무거워지고 뭐지뭐지 했는데 이사하고 몇달 뒤에 옆라인에서 투신사건이 있었어요 ㅠ ㅠ
    어...쓰다보니 옆길로 빠져 무서운 이야기로..,ㅜ ㅜ
    아무튼 뭔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있을때가 있어요 촉이 좋은 사람들은요 근데 그 느낌에 자꾸 집중하는 건 안 좋은거 같아요 자기암시가 될수도 있고...

  • 7. 호박냥이
    '15.7.25 1:34 PM (118.131.xxx.183)

    심리학 책에서 읽은건데 어떤 장소에 가서 느껴지는 육감이 의외로 정확할 수도 있대요.
    그쪽 집안분위기라든지 사람대하는 말투,, 행동,,태도...
    분명히 원글님을 불편하게 하는 뭔가가 있었던 집이었을거예요,

  • 8. ...
    '15.7.25 1:56 PM (123.199.xxx.109)

    氣가 맞지 않은 거예요..
    특별히 서로가 나빠서가 아니라...서로간에 기가 맞지 않을 때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건 혼자만의 느낌이 아니라 그 대상도 맞상대에게 그런 느낌을 받을 거예요..기는 상대적인 거거든요..
    직업 때문에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거면 어쩔 수 없지만 ...친구나 이웃에게서 그런 기가 느껴지면 될 수록 맞닿드리지 않는 것이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52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있어보이게 하는 사람들 3 오해 04:43:18 217
1594351 화투 중에 어느패를 좋아하나요 이뿜 04:42:01 63
1594350 김호중 빼박 음주 ㅋㅋ국과수 결과 8 국과수 03:38:20 1,365
1594349 신에게 어떤 패를 받으셨나요? 3 dd 03:21:02 557
1594348 해외직구 규제가 민간기업 허용과 관련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2 영통 02:45:35 922
1594347 커피 안마시면 두통와요 (ㅡ,, ㅡ )  4 ..... 02:41:57 412
1594346 해외직구 kc인증이고 나발이고 2 ... 02:37:19 582
1594345 정신과 약 먹어볼까요..? 3 벌벌 덜덜 02:18:46 421
1594344 두명이 일하다 세명이 일하는데 1 속상 02:02:42 799
1594343 의사선생님에 따라서 진단과 치료계획이 완전 달라지나봐요 2 건강 00:54:04 805
1594342 최성해 총장 통화내용 7 ㅡㅡ 00:51:49 1,831
1594341 ebs 공감 틀어보세요 1 ㄱㅌㄱ 00:36:44 1,579
1594340 미국에서 친구가 인형 보내주는것도 금지래요 25 엥? 00:33:33 5,008
1594339 대구에 철학관이나 잘보는곳 2 89 00:32:54 461
1594338 아파트앞에 술을 버리는 행위가 무슨뜻이 있나요? 4 ??? 00:29:42 1,311
1594337 나혼자산다. 키는 매력없어요 23 ... 00:29:23 4,454
1594336 내가 속이 좁은걸까요?? 3 비밀 00:28:32 1,007
1594335 나는 솔로나 나솔사계보면 남자들 나이가 왜 이리 많은가요? 3 나솔 00:25:06 1,398
1594334 나혼자 산다.저분 누군가요? 넘 재밌네요 7 ** 00:24:55 3,299
1594333 생활바보 아들 22 00:17:12 2,625
1594332 그 남자 이야기 4 16 그 여자 00:12:28 1,702
1594331 한달살기 여행을 가는데 그 나라에 사는 친구가있어요 8 ... 00:11:38 1,732
1594330 미용실, 오래다니면 다 이런가요?? 5 진심 분노 00:08:36 2,465
1594329 나혼자산다!! 12 ㅇㅇ 00:03:21 3,498
1594328 여성 대변→여혐, 뉴진스맘→뒷담화…충격 폭로에 깨져버린 민희진 .. 11 기사 2024/05/17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