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중인데 저도 연애(?)상담 요청이요.

^^;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15-07-25 01:30:02
소개팅, 연애상담 글을 많이보게 되네요.
저도 상담요청해요^^

일적으로 알게된 남자가 있어요.
그남잔 오래연애했었는데 연인과 헤어지고, 상처받은후 그 남잔 계속 솔로로 지내고있다고 다른사람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그 남자는 솔로인거는 확실하고요!
저는 그 사람을 짝사랑중이고요^^;

함께 공동작업을 해야해서 내일 만나서 일 계획하고, 이야기 나누기로 했어요.

그래서 내일이 정확하게는 오늘이지만ㅋㅋ
그 사람이 특정 옷 색깔을 매우 좋아하고, 그색깔만 입어요.
저도 그 사람이 좋아하는 옷 색깔입고, 치마입고 가면
제 마음 눈치챌까요?ㅠ

너무 좋아하는거 티내는걸 아닐까?, 너무 없어보이는거 아닐까?, 너무 좋아하는거, 너무 내 속보이는거 아닐까? 걱정됩니다.

어떻게 생각드세요?

그냥 아무상관없는 색깔의 옷, 바지입고 갈지
그남자가 좋아하는 색깔의 옷, 치마입고 갈까요?

계속 바지만 입고다닌 처자였어요.
이런질문 못나보이겠지만 사랑에 빠지면 판단이 안서고 바보가 되는지라 이런것까지 여쭤봐요^^; 짝사랑이지만요ㅠ

고맙습니다!
IP : 211.36.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5 1:34 AM (121.173.xxx.87)

    그렇게 우연을 만들어 가는 거 좋을 거 같은데요?
    왠지 커플룩 같은 것이 남자쪽에서도 친근함을 느낄 것 같아요.
    제 눈엔 괜찮은 시도로 보입니다.
    대놓고 고백한 것도 아니고 옷색깔 좀 비슷하게 입었다고
    상대가 날 좋아하는구나 바로 눈치 챌 사람은 없을 거예요.

  • 2. 데미지
    '15.7.25 1:42 AM (109.28.xxx.72)

    남자들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듯.
    사람 나름이겠지만 남자들은 그런 거 가지고는 눈치 채지 못할 걸요?

  • 3. ^^;
    '15.7.25 1:51 AM (211.36.xxx.253)

    댓글들 고맙습니다^^ 제가 왜 고민하냐면요. 그 사람 대놓고 ㅇㅇ색 사랑인 사람이라서요. 일터 홈피 아이디, 이메일, 옷, 장신구, 아이템 모두 ㅇㅇ색이에요. ㅋㅋ 자타공인 ㅇㅇ색 사랑! 그래서요ㅠ 그래서 ㅇㅇ색 옷입고 나타나면, 계속바지만 입다가 치마입고 가면 어쩌면 눈치챌것 같은데..제가 너무 속보이게 하는 행동인가, 너무 마음에있는거 티나나 싶어서 여쭤봤어요^^; 계속 봐야되는 사람이라 불편해질까 걱정되고요.

  • 4. ..
    '15.7.25 1:54 AM (175.119.xxx.124)

    그냥 티 내세요.
    @@씨가 이 색 좋아하시는것 같아 입었어요~~~ 요렇게 아예 대놓고 말하면 덜 민망하죠.
    농담 반 진담 반.

  • 5. 하루하
    '15.7.25 2:25 AM (180.66.xxx.238)

    아..제가 다 설레이네요.

  • 6. 남자는
    '15.7.25 3:25 AM (119.194.xxx.239)

    업무적으로 그의 능력을 치켜세워주면 더 효과있어요.
    아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참, 잘 웃고 예쁜 표정 잊지마시구요

  • 7. 행복한새댁
    '15.7.25 5:11 AM (61.83.xxx.139)

    아...귀여우시다..ㅎ입고가세욧! 일부러 장만 하셨을것 아녜요~ㅋ 그렇게 첫삽 뜨는거죠뭐~~~

  • 8. 반대요.
    '15.7.25 6:05 AM (79.213.xxx.179)

    일적으로 만나서 님이 오바하면 나중에 이불 속 하이킥.
    절대 티내지마세요. 님만 손해.

  • 9. 저도
    '15.7.25 8:46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

    일적인 만남이라면 일부러 티내면 안 좋을거 같아요
    옷 스타일로 힌트 주면 한단계 낮아보여요
    자신이 제일 예뻐보이는 옷으로 입고 가요
    심플할수록 좋구요
    짝사랑이라면 그쪽에서 원글님이 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유도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일적으로 만나는거니 일에 대한 성과나 남다른 뭔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쪽반응을 끌어낼려면 절대로 님 감정 티나면 안된다는거 ‥
    전에 누가 의사랑 결혼한 언니 글 올린거 읽었는데
    티 안나게 접근 잘 하시던데‥ 그런 스킬을 배웠으면 하네요 잘되면 후기도 올려주세요 ㅎㅎ

  • 10. ^^;
    '15.7.25 12:36 PM (211.36.xxx.53)

    네~~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85 엄마 지갑에 손대고 피씨방가는 아들 2 중이엄마 2015/08/24 1,721
475584 한명숙님 혼거방 수용 6 미친 2015/08/24 3,294
475583 ,추석에 애들하고 여행가려 하는데 패키지 상품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5/08/24 732
475582 맛난 복숭아가 있어 요즘이 행복합니다^^ 23 황도짱 2015/08/24 4,719
475581 커피 마실때 빨대로 마시면 치아가 덜 누래진대요.ㅎㅎ 11 gg 2015/08/24 3,261
475580 늙은호박즙 맛이 어떤가요 1 호박 2015/08/24 731
475579 82쿡 언니님들 부탁이 있어용~~ 7 럽요미 2015/08/24 982
475578 EBS마저 ‘친박’‘막말’‘뉴라이트’가 장악? 2 샬랄라 2015/08/24 569
475577 추석연휴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 22 2015/08/24 1,120
475576 참좋은 여행사.. 어떤가요? 5 Puka 2015/08/24 37,930
475575 요즘 쓰는 화장품 중에 좋은 거 뭐 있으세요? 6 dd 2015/08/24 2,584
475574 님들 지난영화들 어디서 다운받으세요??? 5 영화 2015/08/24 1,158
475573 노는것도 피곤하네요 2015/08/24 672
475572 5번, 10번 이상 본 영화 공유해주세요 56 영화사랑 2015/08/24 4,719
475571 중국 차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5 으흑 2015/08/24 1,160
475570 결혼하기전 엄마께 드릴 선물로 뭐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16 눈썹이 2015/08/24 1,663
475569 클렌징 크림이랑 립아이 리무버를 섞어서 클렌징 오일처럼 사용할수.. 10 클렌징 2015/08/24 884
475568 얼결에 렌지후드 교체했는데 넘 비싸요ㅜ 15 ㅜㅜ 2015/08/24 5,022
475567 몇년 된 2구용 가스렌지 어떻게 처분하면 좋을까요? 3 재활용 2015/08/24 1,383
475566 부동산 사업자등록번호 어떻게 확인하나요? 6 도움 2015/08/24 8,897
475565 빨래바구니 이게 최선인지 좀 봐주세요... 20 @@;; 2015/08/24 5,015
475564 청소 도움좀 .. 4 차니맘 2015/08/24 924
475563 한명숙 총리 진실배웅 생중계 6 팩트티비 2015/08/24 906
475562 과외전단지 아파트에 붙이면 잘들어오나요 5 ㅇㅇ 2015/08/24 3,690
475561 요새 용팔이를 보고있자니... 6 용팔이 2015/08/24 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