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영어공부 방향...

중딩맘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5-07-24 22:53:06

어려서부터 원서를 많이 읽었고 영어유치원, 청담어학원(마스터반까지 하다가 작년에 나왔어요) 다니면서 영어를 놓지 않았던 아이라 영어는 잘할거라 믿었는데 중학교 올라와서 내신이 안나오더라구요. 수능 기출 문제를 풀면 어려움없이 한두개 정도 틀리고 다 푸는데, 일단 문법이 안되어있고 성실하고 꼼꼼한 편이 아닌데다 학교시험이 거의 문법위주라 점수가 잘 안나오길래 잠시 동네 내신 학원을 다녔는데 기말고사 점수는 좀 올랐지만 아이가 너무 지루해하네요. 지금은 학원에서 문법과 수능 위주 독해와 단어를 하구요.

지금 이 시점에서 동네 내신 학원에서 문법정리하는걸 계속 밀어부쳐야하는지, 아이가 원하는대로 집에서 혼자 문법하면서 독해를 하는게 좋을지, 토플을 해서 실력을 좀더 끌어올리는게 좋을지... 영 감이 안오네요..

 일반고 이과갈 예정인데 이럴 경우 어떻게 방향을 잡는게 좋을까요...?
IP : 114.206.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
    '15.7.24 10:57 PM (211.36.xxx.71)

    문법학원에 보내고 원서는 혼자서 집에서 . 고등내신이 다 문법

  • 2. 저희 애두
    '15.7.24 11:13 PM (114.200.xxx.50)

    원서나 디비디 위주로 즐기며 영어를 해왔는데(리딩,스피킹,리스닝은 탁월) 중딩되서 학원보내니 죽을려고 그래요.
    단어암기,문법,독해 숙제 폭탄ㅠㅠ
    그 재밌어 하던 영어를 징글징글 학을 떼게 만드는 이상하고도 미친듯한 교육현실
    한국의 줄세우기식 내신, 입시 앞에서야 장사있나요, 원어민이 와서 시험쳐도 앞줄에 서기 힘들걸요?

  • 3. ..
    '15.7.25 1:22 AM (115.136.xxx.160)

    저희애도 똑같은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중학내신 안나오니 너무 불안하여 주2회 영어과외에 청담디베이트(마스터)수업만 듣고 있어요.

  • 4. 원서읽고 디비디보고
    '15.7.25 6:16 AM (117.111.xxx.55)

    학원은 테스트만 받아본 중2아이 문법 문제없이 잘 하는데요. 내신 욕나올만큼 어려운 평균 50점대 초반 나오는 학교에서 1프로 이내 들구요. 독해를 수준에 맞는 교재로 꾸준히 해왔다면 용어를 몰라서 그렇지 문법 다 알아요.
    학원 레벨이 아이실력이 아닌데..

  • 5. 원글
    '15.7.25 9:11 AM (114.206.xxx.247)

    윗님..따로 문법을 안했는데 어려운 문법시험을 잘본다면 아이가 매우 성실해서 학교수업을 잘 듣고 내신준비를 혼자서도 잘하나보네요.
    저희아이 학교도 외고 준비하는 애들이 워낙많아서 변별력때문에 영어가 어렵다못해 치사하고 더러운 문제.. 예를 들면 재귀대명사의 용법을 묻는다거나 할때 세세하게 들어가면 문법 따로 공부안하면 못풀겠던데요.. 저희 아이가 학교수업에 충실하지 않긴해요ㅠㅠ
    근데 독해가 된다고 문법이 저절로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원어민도 용법문제는 못풀더군요.

  • 6. 늘푸른산
    '15.7.25 12:30 PM (110.10.xxx.23)

    저희 아이랑 같은 상황에 같은 고민이네요 외국생활했고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중학교 와서 영어내신이 발목을 잡네요 . 수능 문제 풀려보니 한두문제 틀리는 수준인데 내신이 안나와 이번 방학에 한국식 문법 공부에 몰입하고 있어요. 외국인이 시험쳐도 성적 잘나올 수 없어요. 저희아이는 다른 과목 성적이 영어 빼면 평균 99점이에요. 영어는 워낙 자신이 있던 과목이라 한국식 영어공부를 안했더니 기가 막힌 점수를 받아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877 어머니,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세요 ... 2015/08/15 1,096
472876 경복궁야간공연을 보았는데 의식의 차이.. 2015/08/15 1,108
472875 며느리오는걸 좋아하는 이유가요 37 솜누비 2015/08/15 12,083
472874 드라마 너를 기억해 뒤늦게 다 봤어요 7 너를 기억해.. 2015/08/15 2,030
472873 비오네요 5 ... 2015/08/15 1,109
472872 새정치 윤후덕 의원 ‘딸 채용 특혜 의혹’ "특혜보다는 선의로 .. 5 로스쿨 2015/08/15 2,835
472871 월드컵경기장에서 광복절 행사있나봐요. 1 콩쥐엄마 2015/08/15 499
472870 오늘도 에어컨 트시는 분~ 14 ㅇㅇㅇ 2015/08/15 3,581
472869 김무성 클라스 대박 ㄷ ㄷ ㄷ ㄷ ㄷ 13 ㅇㅇ 2015/08/15 4,701
472868 제주여행시 택시관광 질문입니다. 3 드디어 2015/08/15 922
472867 약사님 계시면 약 복용에 관해 도움 좀 주세요. 2 de 2015/08/15 647
472866 혹시 '장쾌력'이란 제품 복용해 보신 분 있나요? 1 쾌변 2015/08/15 5,864
47286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7 싱글이 2015/08/15 1,767
472864 서울송파에서 양평 중원계곡까지 3시간 20분 걸렸네여... 6 어흑 2015/08/15 1,609
472863 원당에 있는 성사중 어떤가요 1 . 2015/08/15 739
472862 죄송하지만, 수학 한문제만 풀어주세요ㅠ 14 굽신굽신;;.. 2015/08/15 1,551
472861 야외수영장에서... 2015/08/15 690
472860 한국만큼 특수한 역사인식 강한 나라가 어딨다고 5 역사교육필수.. 2015/08/15 749
472859 안구정화하세요 조정석 박보영 7 ㅎㅎㅎㅎ 2015/08/15 2,489
472858 유자식상팔짜 조민희씨 4 상팔짜 2015/08/15 6,008
472857 엄마혼자 애들 데리고 놀러가보신분? 25 ㅇㅇㅇ 2015/08/15 3,416
472856 노인 70만원짜리 내의 어떤 소재일까요? 7 구입하셨어요.. 2015/08/15 1,893
472855 핸드폰 분실했다가 하루만에 찾았는데, 82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4 핸드폰 2015/08/15 5,339
472854 포크송 제목이랑 가수 좀 알려주세요 4 Estell.. 2015/08/15 1,033
472853 두상 작은 남자 시골에서 쓰는 그런 창 넒은 밀짚모자 파는 곳 .. 2 밀짚모자 2015/08/15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