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가 여전히 있나봐요
1. 현실적으로
'15.7.24 7:13 PM (211.36.xxx.2)대박은 대박이죠
살면서 쉽지는 않을꺼예요
기죽지 말고 맘 단단히 먹고 자신감 있게 행복하게 살기를2. ..
'15.7.24 7:15 PM (221.148.xxx.46)예전 90년대 재현프로그램에서 교도소??에 근무나온 의사하고 수감중인 여자랑 결혼했다는 거 나왔었는데..
둘이 어떻게 만났는지가 궁금하네요..3. 신데렐라는 행복하지 않아요
'15.7.24 7:20 PM (122.128.xxx.104)자신의 유리구두가 깨질까 두려워 항상 노심초사 하죠.
우리 할머니의 남동생이 한때는 재계 서열 10위 이내를 넘봤을 정도로 부자였어요.
그 할아버지는 두 번의 결혼을 했는데 그 결혼상대자가 매번 신데렐라였어요.
첫번째 부인은 우리 할머니가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천사처럼 착했던 아는 처녀를 중매했다고 하데요.
신델레라로 신분상승한 그 할머니는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우리 할머니를 가장 미워했어요.
그리고 극심한 열등감으로 주변에 깊은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조차 마음 편하게 행복하지 못한채 50대에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그런 아내에게 질린 할머니의 남동생은 부자임에도 이십년 가까운 세월을 재혼하지 않았죠.
그러다 70대에 간병인을 겸해서 고아로 자라서 처가에게 시달릴 위험이 없는 늙은 노처녀를 간택해서는 미리 거액(듣기로는 10억 정도였다는...)을 지불하고는 계약결혼을 했네요.
하지만 두번째 할머니 역시 별로 행복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우리들이 찾아가면 자신의 돈도 아니면서 '이것들이 돈이라도 긁어가려고 온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두 눈이 번들번들, 안절부절 하곤 하더군요.4. 그게 뭐가 좋나요.
'15.7.24 7:50 PM (46.103.xxx.158)그렇게 반대한 결혼이면 여자 입장에서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제가 정말 잘할께요는 개뿔. 드라마에서만 그렇고 나중에 모욕 당했다는 분함만 점점 커지겠죠.
아들은 아들대로 나이 들수록 부모님 애틋해지고 어찌 되었던 허락한 부모님이니 당연히 부인 당신 우리 부모님께 잘해야해 하는 생각 들테고.. 그 와중에 처가댁에 생활비라도 들어가면 시간 지날수록 왠지 선해보는것 같을테고..
남들 보기엔 좋아보여도 신데렐라 그리 좋은 거 아니에요.5. 근데
'15.7.24 10:53 PM (61.253.xxx.47)뭐하러 그집 부모는 강북에 집을 얻어준대요?
원하는 결혼을 하는 아들과 그신부감이 알아서 해야지
하나같이 저런 결혼해서 시끄럽지 않은 집이 별로 없어요.
여자가 심성이라도 착하면 다행이에요.6. ㅠㅠ
'15.7.25 1:06 AM (175.192.xxx.3)신데렐라 까진 아니지만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잘난 커플이 제 주변에 여럿 있어요.
공통점은 남자 집에서 반대가 심했다가 결국 허락해주더라고요.
제 주변에서 이런 커플들이 잘사는 걸 못봤어요. 시부모가 결혼을 반대했다고 여자들이 두고두고 섭섭해하고
남자는 그래도 우리 부모님은 집도 사주고 물질적으로 해주고, 내가 처가 생활비도 주는데 넌 왜 불만이냐 하고 싸우더라고요.
분명 잘사는 신데렐라도 있을텐데 제 주변엔 이혼하거나 부부사이 안좋은 호구남들 뿐이에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68647 | 아래 남친 위로글 읽다가... 31 | .. | 2015/07/27 | 4,495 |
| 468646 | 나주 혁신도시와 가까운 피서지 알려주세요. 2 | 떠나자. | 2015/07/27 | 1,885 |
| 468645 | 미 연준 연말까지 금리 1.125%로 인상 예상 6 | ........ | 2015/07/27 | 2,610 |
| 468644 | 바디샴푸가 눈에 들어갔어요. 3 | 궁금 | 2015/07/27 | 1,166 |
| 468643 | 남부지방 폭염 심하네요.. 아이구 16 | 더워라 | 2015/07/27 | 5,272 |
| 468642 | 지들은 서울에 집사면서 우리보고는 외곽으로 나가면 살기 좋다네요.. 15 | .. | 2015/07/27 | 4,837 |
| 468641 | 누가 더 잘 생겼나요? | 북북 | 2015/07/27 | 823 |
| 468640 | 청담동 벨라지오 청담동 벨라지오 청담동 벨라지오 4 | 도도한그녀 | 2015/07/27 | 4,950 |
| 468639 | 와~녹차가 고혈압엔 짱이네요. 20 | 어린잎녹차 | 2015/07/27 | 9,261 |
| 468638 | 이케아 가구 분해했다 다시 설치해보신분 있나요? 9 | 이사이사 | 2015/07/27 | 5,220 |
| 468637 | 안경 나사감싼 플라스틱 부러짐 버리죠? 7 | 보통애들 | 2015/07/27 | 1,532 |
| 468636 | 나의 이중성 4 | ,,,,,,.. | 2015/07/27 | 1,395 |
| 468635 | 집주인이 동의도 없이 저희 집에 전입신고를 해 두었는데 문제 있.. 2 | 네라 | 2015/07/27 | 4,145 |
| 468634 | 배꼽 근처의 동그란 뱃살이 절대 안빠져요.. 4 | /// | 2015/07/27 | 4,319 |
| 468633 | 남자 필요없고 아이만 낳고싶은 분 계세요? 23 | 어휴 | 2015/07/27 | 4,887 |
| 468632 | 이 뉴스 보셨나요. 천일염 안좋다고합니다. 50 | 천일염 | 2015/07/27 | 20,700 |
| 468631 | 대치동 우성이랑 선경이요 3 | 대지지분 | 2015/07/27 | 2,639 |
| 468630 | 항공편 취소하려는데.. 6 | zzz | 2015/07/27 | 1,251 |
| 468629 | 요즘 휴가철인가요? 5 | 여름 | 2015/07/27 | 1,318 |
| 468628 | 초3방학을 어찌보내면 보람될까요.? 1 | 살짝 고민중.. | 2015/07/27 | 1,436 |
| 468627 | 서양 역사 잘 아시는 분..1차 세계대전 원인 6 | --- | 2015/07/27 | 1,809 |
| 468626 | 휴가 때문에 그날을 늦춰야 해요.. 2 | .. | 2015/07/27 | 1,156 |
| 468625 | 복날에 시댁에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19 | 나답게 | 2015/07/27 | 3,342 |
| 468624 | 강된장할때 된장을 볶아서 해도 될까요? | 이룸 | 2015/07/27 | 665 |
| 468623 | 이 승려가 누굴까요 | 흐음 | 2015/07/27 | 1,1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