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웠는데

나는 여자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5-07-24 15:43:02

말을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전 편해요 저도 이기적이지만 그사람도 워낙에 이기적이고 워낙에 정이 떨어져서 혹시 저희처럼 말안하고 지내시는 분이 계신지 궁금해서요. 요즘 이런 부부를 그림자 부부라고 한다고 하던데.... 애들한테 미안하지만 애들한테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게 더 안좋은거 같기도 해요. 

 

추가설명 

전 늘 지는 쪽이고

남편은 성격이 불같아 날리치는 편입니다.

늘 내가 잘못했다 했는데 너무 그러는게 지칩니다.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근데 이혼할수 없으니 이렇게 지내는걸 선택한거고

전 말안하는게 편한데 남편을 말을 안하면 못참는 성격인데

이혼할수 없으니 이렇게 지내자 이런식의 결론으로 말을 안하는거예요

IP : 58.145.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대로..
    '15.7.24 3:46 PM (119.207.xxx.189)

    저는 말안하고 한시간정도 있음 못버팁니다
    두분 성향이 비슷하신가봐요
    그러니 오랫동안 말안하고 지내셔도
    괜찮지요~~
    어떻게든 풀어야해요
    한달동안 말안하고 버티는 사람들도
    봤어요
    아이들에게 미안하니 잘풀어보세요

  • 2. wannabe
    '15.7.24 3:49 PM (112.216.xxx.50)

    휴.. 아이들은 몇 살인가요.. 그림자 부모 밑에서 주눅들고 눈치 보는 아이들로 자라날텐데.. ㅠ
    (괜한 말 죄송하지만, 제가 그런 부모 밑에 자라서 이제 성인이 된 저와 동생 성격을 보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져서..)

  • 3. 나는 여자
    '15.7.24 3:56 PM (58.145.xxx.122)

    다행이 아이들이 초등고학년이라 전혀 주눅들지 않아요 그렇지만 신경을 당연히 쓰고 싸우지 안았으면 하고 자기 아빠 눈치를 엄청 봐요 그건 원래 그래요 그래서 불쌍해요 하지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좋지 않을까요? 안싸우면 더 좋지만요 당연히... 하지만 싸우게 되고 남편이 욱을 잘해서요

  • 4. ㅁㅇ
    '15.7.24 4:46 PM (211.36.xxx.149)

    일주일 안했는데 아들때문에 얘기하게되요 애가크니 엄마아빠 언제까지 말안할거냐구 싸우지말고 화해하라고 난리라서 아들눈치보여 말하기싫어도 합니다ㅠㅠ

  • 5. 나는 여자
    '15.7.24 4:46 PM (58.145.xxx.122)

    모두 답변 감사드려요
    음.. 님의 답변을 들으니 좀 안심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26 (펌) 더치페이한 개념녀의 최후.txt 96 ㅇㅇ 2015/08/08 54,192
470725 시원해지니 너무 행복해요 5 .. 2015/08/08 1,895
470724 실력은 있는데 안무서운 과외샘은 7 ㅇㅇ 2015/08/08 1,631
470723 춘천에 수상레져 뭐가 있을까요? 1 춘천 2015/08/08 387
470722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6 으아~ 2015/08/08 2,284
470721 노원구에요 천둥치고 난리에요 12 이런저런ㅎㅎ.. 2015/08/08 2,165
470720 인천에도 비 옵니다! 창문을 여세요 6 .. 2015/08/08 1,113
470719 대학1학년 딸 3 걱정엄마 2015/08/08 1,445
470718 어금니 때운게 빠졌어요. 4 옴마 2015/08/08 1,302
470717 남편까지 키우는 기분.. 7 그놈의밥 2015/08/08 1,518
470716 야채탈수기 어떤게 좋은가요? 2 힘 적게드는.. 2015/08/08 1,062
470715 크리스보티같은 재즈뮤지션 추천해주세요. 2 dd 2015/08/08 407
470714 수학과외비가 80만원이라는데 22 2015/08/08 7,427
470713 오늘 병원 주차장에서 본 진상.. 5 .. 2015/08/08 2,421
470712 하정우 아빠 김용건씨 7 미남 2015/08/08 5,260
470711 부산동래에 있는 영화관 2 영화 2015/08/08 762
470710 한여름 낮에 비오려고 밤같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뭐라 하죠? 4 기억안남 2015/08/08 1,908
470709 진주나 진주근교맛집이나 중딩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4 진주근교 2015/08/08 1,542
470708 태풍..비 소식이 있네요 5 바람의도시 2015/08/08 2,656
470707 요즘 입맛이 없어서 하루 한끼 먹는둥 마는둥 이에요 1 ... 2015/08/08 839
470706 하지 정맥류같은데.. 6 종아리 2015/08/08 2,403
470705 큰일났어요 팽이버섯전을 했는데 8 T.T 2015/08/08 2,573
470704 대학원생 과외쌤 수업료, 여쭤요 9 60 2015/08/08 2,248
470703 냉장고 고장나서 넘 좋긴한데 1 냉장고 2015/08/08 1,106
470702 서울비와요? 마포 3 mari 2015/08/08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