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절망))해마다 매실청을 담는데 맛이 틀려요. ㅜㅜ

[매실청]

지금 3년전걸 먹고 있는데
1번 냉장 보관 안해도 약간 되직한듯한 느낌 시지도 않고 향도 좋아요.
2번 그런데 작년건 농도가 좀 얇은느낌 시큼하고 향은 뭐 괜찮아요.
1번은 82 장터에서 산거였고 100일후 걸러 병에담아 베란다에 두었는데 멀쩡했구요
2번은 직접체험해서 굵고 싱싱한걸로 땄어요. 100 일 후 걸러
병에 담아 뒷베란다에 두었는데 거품이 생기면서 넘쳐 얼른 김냉에 넣었습니다.
매실 고수님들 어떤 차이 일까요?
1번과 2번중 어떤게 좋은걸까요?

[,,,]

매실도 품종따라 맛이 달라요.
1번은 잘된 케이스고 2번은 설탕이 부족 했던것 같아요.
크기가 커서 과육이 많았나 봐요.

[원글]

아하,,,윗분!
1번은 보통굵기 황매였고
2번은 굵은 청매였어요 그차이 일까요?

[맛은.."달라요"]

2번 매실에 거품이 넘칠 때 설탕을 더 부어서 덮어줬어야 해요.

[늘]

설탕이 부족하면 묽구요. 시간지나면 술처럼 발효되서 시큼해집니다.
설탕추가하시면 되요.

[...]

황매랑 청매랑 맛이 달라요. 황매가 훨 향도 좋고 맛있어요.

[원글]

웟분 맛은 달라요님!
2번 매실 거품 넘칠때는 100 일 후 걸러 병에 담아뒀을때였어요.그전에는 거품 없었는걸요.^^

[원글]

나중에 라도 설탕 넣어야 할걸 그랬을까요?

[품종]

2번이 설탕이 좀 덜 들어갔을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황매와 청매의 차이에요.
황매는 신맛이 청매에 비해 덜하고 향이 은은하죠.
청매는 상큼하고요.
저도 황매맛을 더 좋아해서
매실 나올 때 좀 기다렸다가 황매로 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