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부쩍 많이 보이는 틀린 맞춤법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5-07-24 00:58:36

뭍다, 뭍은, 뭍어 등은 틀린 표기예요
한 분이 계속 쓰시는건지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건지
요즘 자주 보여서요
틀리지 마세용^^


1. 묻다(1)
분류: 동사(자동사)
활용: 묻었다, 묻은, 묻으니, 묻어 등. (규칙 변화)
의미: 뭔가 지저분한 것이나 액체 따위가 옷이나 몸 등에 자국처럼 남겨지다.

(예문)
1. 앨리스, 마리사 때문에 네 옷에 물감이 묻었어.
2. 사토코, 너 왜 그렇게 날 봐?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3. 에바트리체의 옷에 피가 묻어 버렸다.


2. 묻다(2)
분류: 동사(타동사)
활용: 묻었다, 묻으니, 묻은, 묻어, 묻고 등. (규칙 변화)
의미: 물건이나 시체 등을 땅 속 등에 넣어 흙 등으로 덮거나, 사실을 숨기다.

(예문)
1. 레나는 케이이치를 죽인 후, 산 속에 묻었다. ('산 속에'와 '묻었다'의 사이에 목적어 생략됨.)
2. 케이온 밴드 일원들은 저번에 아즈사가 폭발했던 그 사실을 묻기로 결심했다.
3. 브로리가 땅 속에 항라사마귀의 시체를 묻을 것이다.

 

3. 묻다(3)
분류: 동사(타동사)
활용: 물었다, 물어서, 물은, 묻고, 묻다가, 물어 등. (불규칙 변화)
의미: 궁금한 점이나 확인 사항을 누군가에게 말해서 대답을 유도하다.

(예문)
1. 레밀리아는 궁금한 점이 생겨서 사쿠야에게 물었다.
2. 지식 in의 전문가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있다.
3.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질문을 주고받은 후, 최종적으로 내가 마지막 질문을 물었다.


IP : 101.250.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첨봐요
    '15.7.24 6:51 AM (14.32.xxx.97)

    묻다를 뭍다로 쓴 글은 아직까진 전 못봤네요 ㅋ

  • 2. 많이 봤어요.
    '15.7.24 10:24 AM (117.111.xxx.160)

    82에서 아주 많이 봤어요. 주로 원글의 1,2번에 해당하는 경우요. http://www.82cook.com/entiz/enti.php?bn=15&searchType=search&search1=1&keys=%...
    내용으로 검색하면 결과가 더 많고, 댓글은 검색 안 되지만 용례가 더 많죠. 어미를 바꾸면 더더 많고요.
    최근 6개월 간의 기록은 지워지기도 했고...
    처음 주목했을 때에는 사전까지 찾아봤네요. 뭍다'는 없는 말.
    계속 보다보니 이제는 정상적으로 묻~이라고 써 있는 것을 봐도 뭍~이 아닌가 잠시 혼동될 지경이에요.

  • 3. 원글
    '15.7.24 10:26 AM (101.250.xxx.46)

    저는 요근래 너무 자주 봐서요
    원글에서도 보고 덧글에서도 보고 아무렇지 않게 쓰시더라구요
    제 글 뒤로도 이렇게 쓰신 글이 있길래 써봤는데
    다들 아무말 없으시길래
    그게 맞다고들 생각하시나 좀 의아했어요
    그래서 덧글로 말씀드리기 좀 불편해서 따로 글 썼어요
    그게 맞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이제 아시겠지 싶어서요

  • 4. 원글
    '15.7.24 10:38 AM (101.250.xxx.46)

    네~저도 틀린거 맞는데 하도 많이 쓰시고
    또 맞춤법 보통 지적하시는데 그건 지적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제가 틀린건가 다시 찾아보고 그랬어요

    저건 오타도 아니고 잘못 알고 계신거 같아서
    괜히 사람 우습게 보일까봐 꼭 고치셨음 싶어요

  • 5. 말 나온 김에
    '15.7.24 11:49 AM (125.140.xxx.87)

    전 제일 신경쓰이는 게
    아이의 준말을 "얘"로 쓰는 거요.
    "애"를 자꾸 "얘"로 쓰는 거죠.
    거기다 지나치게 줄임말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구요.
    글 내용은 심각한데
    "얼집"이라든가 "문센"이라든가 하는 표현도 그렇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84 아이돌 생일 챙기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 Compos.. 2015/08/08 461
470783 비지니스석 자주 타시는분요 제가 갑갑한거 못견디는데 괜찮은가요 22 2015/08/08 6,854
470782 쌀 한 포대 배달하시는 택배 아저씨 16 감자별 2015/08/08 4,216
470781 근력운동 하시는 40-50대 언니들 갱년기 증상이 덜하기도 하나.. 19 40대중반 2015/08/08 9,569
470780 우울증약 줄이고 있는데요... (아시는분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 .. 7 정신과 2015/08/08 2,088
470779 양산 고쳐 쓰기 2 최선 2015/08/08 1,523
470778 뻔해서 죄송한데..저녁 머드세요?ㅜ 21 .. 2015/08/08 3,775
470777 재봉틀 좀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15/08/08 1,216
470776 대학병원 특진으로 바꾸는 게 나을까요? 4 통증 2015/08/08 1,076
470775 선풍기틀고 자다가 입이돌아간경우 9 바람 2015/08/08 3,957
470774 누군가의 통제 욕구 ... 2015/08/08 808
470773 요즘 선을 몇번 봤는데 약속장소 잡을때 다 이러나요? 21 yy 2015/08/08 8,727
470772 에어컨 언제 사야 할까요? 9 .. 2015/08/08 2,264
470771 남푠 몸보신이나 원기회복 뭐 없을까요 5 쥬쥬 2015/08/08 1,964
470770 이혼직전 부부 어디서 상담 받나요 7 고민 2015/08/08 1,706
470769 썸타던 여자한테 연락 뜸하게한게 삐질만한 일인가요? 18 남자 2015/08/08 5,624
470768 금나나 나온 프로가 있네요. 8 미코 2015/08/08 3,374
470767 지금 ebs에서하는 '우리 판소리 런던에 울려퍼지다'보시나요? 2 로라 2015/08/08 979
470766 빨갱이로 몰려 사형당했네요 2 억울한죽음 2015/08/08 1,914
470765 외고 면접은 그럼 4 ㅈㅈ 2015/08/08 1,622
470764 노트북 없이 대통령 담화 듣는 기자들.jpg 3 저녁숲 2015/08/08 2,597
470763 고등올라가서 4 khm123.. 2015/08/08 1,249
470762 백화점 취업 문의드려요~ 16 !!!!!!.. 2015/08/08 3,808
470761 서울대앞 쪽에 토즈같은 스터디룸좀 알려주세요 2 2015/08/08 983
470760 책 추천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1 **** 2015/08/08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