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국에서 조카가 왔는데 너무 심심해해요 ㅠㅠ

이모 조회수 : 5,574
작성일 : 2015-07-23 20:01:12
여동생은 미국에서 직장다ㅏ니고
애들만 방학이라 왔어요
우리나이로 10살, 7살. 둘다 아들이고요
제 딸이 7살이에요
오늘 아침에 울집와서 하루 자고 내일 저녁에 친가쪽으로 갈 예정이에요
애들 붙여놓으면 알아서 잘 놀줄 알았는데 ㅠㅠㅜ
딸친구가 놀러와서... 여자애들은 지들끼리 놀고
열살 큰형은 혼자 게임하다가 아이패드 꺼지고나서 그냥 누워 잠들었고뇨
둘째 남자애는 혼자 이것저것 한 1분쯤 놀다말다 심심하고 외로운지 거의 울상이네요.
애들 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말도 잘 안통하고 그래도 한국말좀 할즐 알긴 하는데 ㅠㅠ
곧 딸아이 친구 집에 가면 같이 놀라나요ㅠㅠㅠ
보고있는 제가 너무 괴롭습니다
ㅠㅠㅜ
내일 낮엔 어떻게 하고 놀면 좋을까요 ㅜㅜㅠㅠㅠ
IP : 175.194.xxx.1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8:02 PM (211.36.xxx.107)

    넛데월드에 풀어놓으시는건 어떨지요

  • 2. 보드게임
    '15.7.23 8:13 PM (203.226.xxx.56)

    지금 빨리 마트 가서 보드게임 몇 개 사 오세요.
    할리갈리, 젠가, 루미큐브.....
    이런 거 하고 맛있는 한국 양념통닭이나(안 매운 간장양념 등) 시켜 주면 천국일 텐데요!

  • 3. 이모
    '15.7.23 8:13 PM (175.194.xxx.131)

    하... 여긴 잠실 정 반대 경기도에요ㅠㅠ
    내일 딸아이 발레학원도 가야되는데 그냥 빠질까요....

  • 4. .....
    '15.7.23 8:19 P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

    근처 박물관. 전시회 .놀이공원. 민속촌등등 방학이라 찾아보면 프로그램 많습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것도 많구요.

  • 5. 저도
    '15.7.23 8:23 PM (124.51.xxx.73)

    생각나는건 잠실쪽 삼성박물관만 떠오르네요 거긴 아들,딸 구분없이 좋아했던 곳이라...
    큰일이네요 애들 이모집에서 진짜 심심했다고 얘기할것 같아요 급한대로 작은애랑 몸으로
    놀아주심이... 그나이때 애들 그런거 엄청 즐기는데요

  • 6. 뭐할까??
    '15.7.23 8:29 PM (221.148.xxx.46)

    비안오면 자전거라도 타면되는데..아님 물놀이라도..레고월드??

  • 7. 이모
    '15.7.23 8:43 PM (175.194.xxx.131)

    날씨가 이모양이라 더더욱 힘들었네요
    집에있는 레고도 5분하다 말고 맥포머스도 5분...
    그러고는 멍하니 벽보고있는데 제가 다 울고싶었어요 ㅠ
    내일은 이벤트를 꼭 해줘야겠어요
    조언 감사드려요

  • 8. 경기도 어디신지
    '15.7.23 8:45 PM (221.157.xxx.126)

    미국 조카 우리나라 워터파크 너무 좋아하던데
    윗분 말씀처럼 웅진 플레이도시 어떨까싶어요

  • 9. 원글님
    '15.7.23 8:45 PM (79.213.xxx.179)

    조카가 일주일도 아니고 딱 하루 님네서 자는데 전혀 준비를 안하셨네요?
    딸친구들을 왜 오라고 허락하셨는지.
    남이 들어도 섭섭하네요.
    영화라도 보던가 스케쥴을 만드셨어야지, 그냥 집에서 놀리기만 하실생각이셨나요?
    너무하셨어요.

  • 10. ^^
    '15.7.23 8:49 PM (217.67.xxx.226)

    딸아이 키우시다 남자조카 둘 오니 당황하셨을듯...
    윗분들 말씀처럼 롯데월드나 워터파크 가서 놀게 하셔요..
    아이 학원은 하루 빠지시더라도..조카들이 한국이모집 즐거운 추억으로 생각되어야죠...
    동생분도 아이들이 집에서 심심하게 있었다하믄 말은 안해도 무지 섭섭할거에요...

  • 11. 그래도
    '15.7.23 8:51 PM (119.69.xxx.216)

    이모인데 내일 학원 하루 빼고 비오면 롯데월드라도
    데리구가세요. 저두 경기북부 살지만 멀어봤자 1시간 반이면 갑니다.
    애들은 놀이기구타고 먹고 놀면 최고죠~

  • 12. 이모
    '15.7.23 8:56 PM (175.194.xxx.131)

    원래 외가와 친가에만 있을거였고 저희집에 올 예정에 없던 일이라 전혀 준비를 못했어요
    애들끼리 모이면 알아서 잘 놀던데 ㅠㅠ 문화와 언어가 달라서인지 섞이질 않더라구요
    주말에 시골 가서 바다랑 계곡도 갈거거든요. 워터파크는 저혼자 델구가기 좀 부담스럽긴 한데...
    정 안되면 거기라도...

  • 13. ..
    '15.7.23 8:57 PM (121.190.xxx.20)

    멀리서 조카들이 왔는데 학원이 고민이신가요? 딸친구들 만남도 취소하셨더라면 싶네요
    경기도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지역근방 워터파크나 어린이 박물관 아님 잡월드나 키자니아, 에버랜드 등등 다녀오세요

  • 14. 이건
    '15.7.23 9:01 PM (79.213.xxx.179)

    입장바꿔서 님 딸이 미국갔는데
    조카들은 지들 친구끼리 영어로 놀고, 님 딸 혼자 게임하다 멍하니 벽보는 상황인데
    님이라면 속 안 터지겠어요? 섭섭해도 무지 섭섭하죠.

  • 15. 아들 둘 엄마
    '15.7.23 9:03 PM (119.194.xxx.208)

    급한대로 기분 업 시켜줄 겸 티비 잠시 보여주세요^^ 쿡 티비 보시는 거면 vod로 레고 시리즈 무료입니다 ㅋㅋ 아이패드같은 거에 게임 깔게하고 시간 정해놓고 보여주셔도 되구요. 유투브에 egg surprise로 검색하면 한참 봅니다 (킨더 초콜렛 장난감 보여주는 건데 이거 왜 좋아하는 가 몰라요 ㅎㅎ)
    여자애라서 같이 못섞이는 걸꺼에요. 남자애들끼리는 금방 친해지더군요(주로 장난감이랑 게임;;;;) 워터파크는 남자애들이라 옷 갈아입히기도 애매하고 힘들어보입니다. 비와서 힘드니 라바파크 같은 실내 놀이터 근처에 없는 지 찾아보셔요. 남자애들은 뺑뺑이 돌리고 맛있는 거 사주면 땡입니다. ㅎㅎㅎ

  • 16. 이모
    '15.7.23 9:47 PM (175.194.xxx.131)

    그러고보니 워터파크는 샤워실때문에 안되겠네요
    아들들이 얌전한 스타일이에요
    큰애가 4학년이라 일곱살맘인 저는 뭘해줘야할지 가늠이 안되고..
    실내 스케이트장이 어떨까 싶네요
    롯데월드도 지리도 모르고 활동적인 아이가 아니라 놀이기구 좋으할지 미지수고요
    큰아이 수준으로 맞춰줘야 할것 같아요
    작은애는 딸애가 있으니..

  • 17. 이모
    '15.7.23 9:50 PM (175.194.xxx.131)

    일산이에요
    롯데 김포몰은 어떨까요
    쇼핑만 하러 갔었는데
    큰 남자아이가 놀만한것이 있을까요

    아님 김포몰에서 영화보고 보드게임사와서 집에와서 통닭...

  • 18. 일산
    '15.7.23 10:22 PM (211.202.xxx.114)

    원마운트 워터파크 아님 스노우파크도 괜찮고
    아쿠아플라넷이나 이마트타운 일렉트로라도 다녀오심이..
    아직 어리니까 점핑파크나 어울림 아이스링크에서 놀아도 괜찮고요.

  • 19. 서비마눌
    '15.7.23 10:29 PM (112.150.xxx.11)

    저도 딸만둘인데 외국에 있는 남자조카들이 들어오면 남감해여 ㅎㅎ 잘놀다가도 코드가 안맞으면 바로 틀어져요...밖에서 놀아야해요~...영화보고 밥먹고 영화관주변에 게임장가서 게임조금하고 스케이트하고 집에서 만화좀 보여주고 하면 하루후딱가지않을까요?아무리 얌전해도 남자애는 남자애라 에너지가 틀려요~하루종일 놀이터가서 자전거나 스쿠터를 태우는게 훨씬 재밌어할거에요~^^

  • 20. ..
    '15.7.23 10:36 PM (121.190.xxx.20)

    일산이시면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좋을듯한데 겨울옷이 필요하네요 ㅠ 롯데월드 다녀오세요 ^^ 일산-잠실거리면 부담스럽지 않을 것도 같아요

  • 21. ..
    '15.7.23 10:37 PM (121.190.xxx.20)

    아 이마트타운 일렉트로 추천요!! ^^

  • 22. 이모
    '15.7.23 10:42 PM (175.194.xxx.131)

    준비물이 필요한곳은 안되겠네요..
    이마트타운 좋을것 같아요
    롯데월드랑 아이스파크도 아이들에게 물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ㅠ

  • 23. ㅎㅎㅎ
    '15.7.23 10:43 PM (124.49.xxx.27)

    원글님
    당황하실만 하네요
    ㅎㅎㅎ

    벽보고 멍하니앉아있다라는
    그대목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

    일단 밖으로 데리고 다니셔야 할것같아요
    일산 원마운트 데리고 가세요
    스노우파크로요 ^^

    그리고 또하루는 한화 아쿠아플래닛 ..

    일산 엔 호수공원도 좋던뎅 ^^
    좋은한국추억 많이 만들어주세요~~ㅎㅎ

  • 24. 택시놀이
    '15.7.23 10:49 PM (175.223.xxx.156)

    미국에서 대중교통탈일이없어서 고생은되도 버스나지하철탔을때를 좋아하고 오래기억에남아하더라구요
    택시도 처음타봐서 어찌나좋아하던요
    남자아이들은차에관심이많잖아요
    새로생겼다는 BMW영종도드라이빙센터도 추천드려요(넘먼가요?ㅜ)

  • 25. 이모
    '15.7.23 10:59 PM (175.194.xxx.131)

    윗님 영종도 솔깃하네요
    스노우파크는 잠바있어야하지않나요
    내일 아이들에게 물어봐야겠어요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ㅠ

  • 26. 답답하네요.
    '15.7.23 11:59 PM (180.69.xxx.115)

    일산이면 원마운트 가셔야죠.
    거기 스케이트도 있고 워터파크도 있잖아요~

    점퍼..스키복 대여해주던데요.

    일산에...애들데리고 놀꺼리가 얼마나 많은데..캠핑식당,일산에 플랜스테이션,일산 주주동물원,킨텍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983 이준기 주연 개와늑대의 시간 볼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개늑시 2015/07/25 1,326
467982 애타게 바지 찾으시던분!!! 2 혹시? 2015/07/25 1,704
467981 새벽에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요ㅠㅠㅠ 14 wkdbwk.. 2015/07/25 6,102
467980 아이의 성적향상에 아빠의 관심은 적일까요 5 ㄷㄷ 2015/07/25 1,071
467979 통바지 유행은 한참 멀은듯 20 소감 2015/07/25 6,673
467978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있을까요? 3 비법 전수 .. 2015/07/25 1,914
467977 15개월 아기 뽀뽀~ 9 .. 2015/07/25 2,508
467976 불타는 청춘 다 솔로인거죠?? 8 불청 2015/07/25 4,177
467975 남산 하얏트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추천해주세요. ... 2015/07/25 933
467974 아이 영어학원을 등록했는데 수업방식이 이상한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25 2,893
467973 리조트 내 캠핑장에서 숙박해 보신적 있나요? 2 여름휴가 2015/07/25 1,006
467972 아이폰 6 플러스 쓰시는 분 질문이요 4 충전기어댑터.. 2015/07/25 1,612
467971 국내선 비행기 탈때요~ 5 제주도~ 2015/07/25 5,044
467970 한 4달 공부하니 지쳐요.. 40대 아짐 2 123 2015/07/25 3,409
467969 과카몰리 킹왕짱 3 오~ 2015/07/25 1,873
467968 4개월 된 아기인데 몸에 힘이 많이 없어요 11 아기 발달 2015/07/25 2,841
467967 이사한후 나만 떨어져나가 묘한 기분 6 나혼자 2015/07/25 2,273
467966 잘생긴 남자는 늙어도 멋있죠. 오히려 더 멋있기도. 11 훈남? 2015/07/25 4,847
467965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55 ㅠㅠ 2015/07/24 14,279
467964 일본여행시 카메라 사오는건 득일까요? 3 캐논7D 2015/07/24 1,233
467963 이 남자 부모님 완전 미친 거 아닌가요 7 허얼 2015/07/24 4,200
467962 원거리 친구가 우리집에서 1박을 한다면.... 9 손님 2015/07/24 2,457
467961 인견잠옷 세탁기에 돌린후 완전 쫄아들었어요 ㅜㅜ 6 ㄷㄷ 2015/07/24 3,366
467960 블로그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신분께~현재 이글루스 사용중 ~ 블로그 2015/07/24 773
467959 권오중씨 성격 어때보여요..??? 6 .. 2015/07/24 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