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배냐 바닥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돈음슴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15-07-23 18:26:49
이사갈 집이 십년전 입주할때 상태 그대로예요.
나무마루가 군데군데(거실이 특히 심함) 들뜬? 벗겨짐? 뭐 그런 상태고
도배는 특별히 더러운 곳이 있는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걍 때탄느낌?
그렇더라구요.
사업이 망하고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전세나 얻어야겠다 하다가
전세나 매매나 값에 큰 차이가 없길래 그냥 현재 집보다 반도 안되는 작은집을
사게 됐어요. 그래서 여윳돈은 거의 이사비용 정도구요.
카드할부로 어찌어찌 한가지만 손본다면
바닥 or 도배, 어느쪽이 좀 더 드라마틱하게 산뜻해 보일까요? 

집이 넓다보니 쓸데 없는데도 안 버리고 쟁여두고,
시댁이며 친정에서 맡겨놓은(ㅋㅋㅋ) 물건들도 꽤 됐는데
이참에 버릴거 버리고, 돌려줄거 돌려줄 생각하니 가뿐한게 나름 좋네요 ㅋ


IP : 14.32.xxx.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6:30 PM (114.206.xxx.173)

    바닥이요.
    도배는 살다가 돈 생기면 하기 쉬워도 바닥은 한번 이사하고 앉으면 힘들어요.
    바닥이 더러우면 청소도 힘들고요.

  • 2. 그래도
    '15.7.23 6:32 PM (223.62.xxx.63)

    일단 보기에는 도배를 바꾸는게 더 깨끗해보일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때 탄 느낌이라니 좀 칙칙해보일수 있잖아요.
    보통 들어가서 벽지가 더 먼저 눈에 들어오던데요.

  • 3.
    '15.7.23 6:35 PM (223.33.xxx.8)

    둘다하시지,
    그래야 기분이 나실듯해요

  • 4. 하악....
    '15.7.23 6:36 PM (14.32.xxx.97)

    1:1이라뉘....하하하하
    댓글 감사합니다 두분 ^ㅡㅡ^

  • 5. 어머
    '15.7.23 6:45 PM (14.32.xxx.97)

    그 사이 한분이 더 말씀해 주셨네요 ㅋ
    둘 다는 절대 못해요. 상황이 좀 많이 힘들어서요 히힛

  • 6. ..
    '15.7.23 6:47 PM (182.216.xxx.46)

    바닥하시고 도배는 풀바른 벽지 구입해서 이사전 물건 없을때 하세요.
    쉽습니다

  • 7. ...
    '15.7.23 6:48 PM (2.50.xxx.3)

    바닥이요.
    남이 쓰던 낡은 바닥을 이사가서 처음에 일일이 닦는게 더 일이예요.
    동네인테리어 가게나 방산시장 가기전에 네이버등에서 홈페이지 잘되어있고 후기 많은 곳에서 견적비교해보세요.
    굳이 엘지로 안해도 되요.
    한화꺼도 좋아요.
    같은 가격이면 이왕이면 두꺼운 걸로 하세요.

    그리고 댓글 쓸땐 좀 본문을 제대로 읽고 쓰시길...
    누구는 도배 장판 둘 다 할줄 몰라서 원글님이 묻겠습니까?

  • 8. 비빔국수
    '15.7.23 6:54 PM (175.255.xxx.26)

    바닥이요 살면서 도배 따로 장판 따로 해봤는데 바닥 정말 힘들었어요 살다가 거실은 페인트 방 은 내가 직접 가능해요

  • 9. 바닥
    '15.7.23 6:54 PM (211.243.xxx.30)

    바닥에 한 표 던져요.
    도배는 천장만 빼면 남편 분이랑 쉬엄쉬어 한 달 동안 오늘 한쪽 면, 내일 반대쪽 면...이렇게 하실 수 있어요.
    근데 바닥은 이삿짐 들어가기 전에 깔아야 하고 바닥이 지저분하면 청소해도 티도 안나요.
    주부 입장에서 젤...안좋아요. 20평대면 강화마루 까는데 150~200? 데코타일 이라면 80만원 정도
    어찌되었던 새 집으로 이사 들어가시는 거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허리띠 조르고 산다고 생각하시면서 바닥은 깨끗하게 쫘~~악 깔고 들어 가세요~
    이사 축하드려요^^

  • 10. 아싸아~
    '15.7.23 6:57 PM (14.32.xxx.97)

    바닥이 훨 많네요!
    귀 얇은 저, 팔랑팔랑~~~ 결정했슴다 바닥으로 하하하핫
    조언들, 정말 감사하고
    특히 위에 점 셋님, 구체적인 설명 진심 감사합니다.
    왠지 굉장히 정의감에 불타고 의리 있는 성격이실듯~! 멋지세요 히힛

  • 11. 데코타일
    '15.7.23 6:59 PM (14.32.xxx.97)

    혹시 인조대리석 같은 그런건가요?
    검색 한번 해볼게용 ^^
    감사합니당~!!

  • 12. 저도
    '15.7.23 7:01 PM (223.33.xxx.217)

    바닥 강추
    바닥 깨끗하니 살것 같아요
    정말 바닥의 중요성 느꼈어요
    집의 많은 면적 차지하잖아요
    도배는 페인트 칠 강추
    가구 살짝 옮겨놓고 롤러로 쓱싹 쓱삭 문지르면 방하나씩 하루면 되어요..
    블로그도 많아요
    난이도 하
    추천합니다

  • 13. 저도님
    '15.7.23 7:05 PM (14.32.xxx.97)

    감사해요. 페인트칠은 지금 사는 집도 네식구가 각자 자기 방 해본 경험 있긴하네요 ㅎㅎ
    그래야겠어요.
    굳게 다짐합니다. 바닥~!! ㅎㅎㅎㅎ

  • 14. ==
    '15.7.23 7:26 PM (211.193.xxx.46)

    바닥으로 결정하신 것 같은데 저는 도배요. 저도 집은 지저분하게 쓰지 않고, 심지어 짐 다 빼고도 부동산 아주머니가 와서 집 정말 깨끗하게 썼다고 할 정도였는데요, 자세히 보면 정말 달라요. 도배는 한 6년마다 한번은 하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어차피 집을 매매하신 거니 많이 무리하시더라도 도배, 바닥 같이 하는 건 어떨까요? 도배도 한꺼번에 해야 좀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요. 기술자가 하면 확실히 다른 데다가 천장은 셀프도배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 15. ㅇㅇ
    '15.7.23 7:45 PM (114.29.xxx.63) - 삭제된댓글

    이번에 아는집이 새로 사서 바닥 그냥 두고 도배만 했는데, 그냥 청소 깨끗이 한 느낌밖에 안 났어요. 벽지는 애들 손 안타면 그냥 쓰셔도 될듯해요

  • 16. 네엡
    '15.7.23 8:04 PM (14.32.xxx.97)

    살던 분들도 어린 아이 있는 집이 다행히 아니어서
    낙서같은 눈에 띄는 더러움은 없었어요. 그냥 도배한지 오래 됐구나...하는 느낌? ㅎㅎ
    아무래도 바닥이 낫겠어요.
    다른 글들 읽어보니, 확장형 거실이라 아마도 비가 들이쳐서 그리 들뜨고 까졌나봐요.
    방수 되는 바닥재는 뭐가 있을지 검색중이네요 흐음..

  • 17. 바닥이 우선
    '15.7.23 8:05 PM (14.52.xxx.25)

    도배는 살면서도 가구 빼 가면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바닥은 이사하기 전에 짐 빠졌을 때 아니면 절대 못 합니다.
    방산시장 두 달 전 실평수 기준 단가가
    강화마루 평당 7만원
    강마루 평당 9만 5천원 이었어요.

  • 18. 이런 친절이...
    '15.7.23 8:19 PM (14.32.xxx.97)

    바닥이 우선님, 감사합니다. 두달전 시세라니 정말 참고가 되네요 꾸우벅~!
    근데 방산시장도 와서 시공해 주는거예요? 인건비는 그럼 따로구요??

  • 19. ...
    '15.7.23 8:43 PM (175.117.xxx.199)

    확장형인경우 외부실리콘이 삭아서 그 틈으로 누수가 될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지금처럼 장마철엔 공사가 안되구요..
    외벽이 바싹 마른 후에나 가능합니다.

    저도 마루 추천해용.

  • 20. 바닥
    '15.7.23 9:46 PM (182.230.xxx.159)

    바닥이요.
    도배는 페인트하시려면 바닥을 타일큰거로 까셔요. 그게 페인트와 더 잘어울릴듯해요.

  • 21.
    '15.7.23 10:14 PM (125.179.xxx.41)

    당연히 당연히 바닥이죠~~~~!!.저는
    지금 집 장판을 교체하고 문턱도 없애고싶어서
    이리저리 고민많이했는데
    짐다빼지않고서는 도저히 안되는일이라ㅠㅠㅠㅜㅜㅜㅜ
    도배야 가능하지만 바닥은 보관이사말고는
    답이 안나오더군요.....
    짐있어도 해준다고 하지만
    거의 이사수준으로 집을 정리해놔야한대서 포기요ㅠ

  • 22. 넵!
    '15.7.24 6:43 AM (14.32.xxx.97)

    당.연.히. 바닥 할께욥~! ㅎㅎ
    맞아요. 짐 다 뺀 상태일때 해야죠!
    살고있는 분들이 저보다 한 일주일 먼저 이사 나갈거라
    바닥 뜯어서 좀 말려놓고 새로 깔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짐 다 뺀 상태면 도배 꼬질한게 적나라하게 드러날거라
    그걸 과연 눈 질끈 감고 무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ㅎㅎㅎ
    남편은 사업 실패한 죄??로 무조건 눈치만 보면서 해라해라 할거라
    표정관리 진짜 잘해야 하거든요 ㅎㅎ
    에잉..왠지 말하다보니 쩜 슬퍼질라고도 하넴 ㅋㅋ

  • 23. 뒤늦게 보고 헉!!!
    '15.7.24 8:21 PM (223.62.xxx.50)

    2.50.xxx.3 뒤늦게 한번 더왔다가 이분댓글보고 당황스럽네요
    이 분 말씀 참 공격적으로 하시네요?
    누군 글 못 읽어 둘다하는걸 추천한줄 아세요??
    하나만 해보고 나중에 완전 후회한적있어 그리 말씀드린거구요
    자기만 생각하고 말하고 남들은 뭐 암생각없이 말하는줄 아시는것같아 보이는데.. 왠만하면 자기의견만 얘기하시죠?
    남의 의견 함부로 깔아뭉개시지 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132 에어워시 기능어떤가요 1 ww 2015/08/22 713
475131 연애하고 싶어요. 3 .. 2015/08/22 1,216
475130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씨 가족들 다큐, 며느리 재혼에 대한 시어머.. 32 칙칙폭폭 2015/08/22 24,107
475129 집 보러 와서 남의 옷장은 왜 여시는지... 6 그런가보오... 2015/08/22 3,544
475128 저만웃기면 죄승한데 저는 너무 웃겨서요 9 ㅇㅇ 2015/08/22 2,726
475127 이어령 교수면 석학이라고 12 ds 2015/08/22 2,811
475126 순애가 없으니 오글거려..스포만땅. 안본사람 들어오지마요 19 ㅗㅗ 2015/08/22 3,853
475125 만난지 두달 째 손도 안잡는 남자..조언 좀 부탁해요~ 5 .. 2015/08/22 3,512
475124 아이친구맘들과의 카톡 7 객관적으로 .. 2015/08/22 2,520
475123 불었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14 help^^.. 2015/08/22 7,003
475122 초3이 볼 삼국지 좀 추천해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15/08/22 679
475121 오나귀 ㅡ이젠 저런 가슴아픈 드라마는 안볼래요 7 김흥임 2015/08/22 2,991
475120 일요일 오후 전주에서 놀기 1 수영 2015/08/22 703
475119 이카카야 새우깡 너무 맛있어요 5 이자카야 2015/08/22 1,891
475118 ... 이런 표시는 보통 어떤 의미로 쓰이나요? 3 무식이 2015/08/22 909
475117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의 종교단체 수장이 불륜 연루된 걸 본인.. 3 ... 2015/08/22 1,263
475116 강남에 있는 명품샵 '베르체' 가보셨나요? 혹시 2015/08/22 782
475115 미국선녀벌레 4 ㅇㅇ 2015/08/22 1,501
475114 인사동 빵빵부 2015/08/22 404
475113 오나귀 임주환 9 .. 2015/08/22 3,323
475112 질문에 답하면,님들의 연령대를 맞춰볼께요~ 17 .. 2015/08/22 3,629
475111 퍼머한지 3시간 머리감아도 되겠죠?? 2 ??? 2015/08/22 1,522
475110 무도가요제 음원 나왔어요 6 황태지짱 2015/08/22 2,336
475109 연인사이에 사생활은 있으면 안되는건가요? 2 ... 2015/08/22 1,178
475108 전세가 없어요...! 15 전세 2015/08/22 4,191